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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건설사들, 팔리지 않는 물량에 현금 확보 총력전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공급 확대와 거래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는 불균형 국면에 들어섰다. 올해 2분기 신규 상업용 주택 인허가는 전분기보다 늘며 공급 확대 신호를 보였지만, 성공 거래는 전분기에 못 미치고 있다. 재고 역시 아파트, 단독주택, 토지 전반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집값과 대출금리 부담이 매수세를 누르는 가운데 건설사들은 회사채 발행과 자산 매각, 분양 일정 조정으로 현금흐름 방어에 나서는 모양새다. 6일(현지 시각) VnExpress 등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베트남의 2026년 2분기 부동산 거래는 10만5건 2026.09.07 12:30 -
[ASIA BIZ] 日, 장기금리 3% 시대 도래…다카이치 적극재정에 '시장 청구서' "드디어 '금리가 있는 세계'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해온 예산 편성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손봐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본 장기금리가 지난 1일 30년 만에 3%를 넘자 아사히신문이 전한 한 재무성 간부의 말이다. 한국에서는 장기금리 3%가 그 자체로 충격적인 고금리는 아니다. 그러나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가 넘는 부채를 안고 초저금리에 기대 재정을 꾸려온 일본은 다르다. 30년 만에 돌아온 3% 시대는 일본 정부에 무엇을 의미할까. ■ 사라지는 예산의 '헤소쿠리'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 2026.09.07 12:00 -
[ASIA BIZ] 박항서가 열고 김상식이 굳혔다...베트남 축구 흔든 '한국인 감독들' 베트남 축구의 최근 황금기는 두 명의 한국인 감독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박항서 감독이 동남아 강호로 도약하는 길을 열었고 김상식 감독은 아세안 현대컵 2연패로 그 길을 더 넓혔다. 두 감독의 성과는 우승 트로피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스포츠 교류의 상징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세안 현대컵 2026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앞서 21일 태국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베트남은 1, 2차전 합계 4-2로 우승을 확정했다. 2026.08.31 12:30 -
[ASIA BIZ] 35.7도 넘자 日 소비 꺾였다…'폭염 특수'의 역설 한여름 도심을 걷다 더위에 지치면 편의점에 들어가 차가운 음료와 아이스크림부터 찾는다. 땀을 닦으며 음료를 마시고, 손선풍기로 열을 식히며 집으로 향한다. 집에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켠다. 차가운 음료부터 에어컨까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관련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이른바 '폭염 특수'다. 일본에서도 여름 상품 판매만 보면 폭염 특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본기상협회가 기상 자료와 시장조사업체 인테이지의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간 평균기온이 1도 오르면 스포츠음료와 과즙음료, 아이스크림 매출은 2026.08.31 12:00 -
[ASIA BIZ] 삼성, 베트남에 반도체 새 축 세울까...구글도 픽셀 생산 '탈중국' 속도 구글과 삼성의 움직임이 베트남 제조업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구글은 픽셀 제품군 생산라인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삼성은 베트남을 스마트폰 생산기지에서 반도체 후공정과 연구개발 거점으로 넓히고 있다. 베트남은 단순 조립기지를 넘어 글로벌 빅테크의 핵심 공급망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근 닛케이 아시아 등 외신을 종합하면 구글은 내년부터 픽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생산라인 전체를 중국 밖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공급사들에 알렸다. 구글은 최근 베트남과 인도에서 생산 기반 2026.08.24 12:00 -
[ASIA BIZ] '레이와의 쌀 파동' 2년… 일본 쌀은 왜 미국산보다 비싸졌나 지난해 6월 2일, 일본 오사카시 니시구의 이온 오사카돔시티점 앞에는 개점 전부터 약 1000명이 줄을 섰다. 일부는 전날 밤부터 자리를 지켰다. 이들이 사려던 것은 명품 신상품도, 한정판도 아니었다. 정부 창고에서 두 해를 묵힌 2022년산 비축미였다. 쌀값 급등에 지친 소비자들이 2000엔대 묵은쌀을 사려고 밤을 새운 것이다. 이튿날 편의점 로손은 2022~2023년산 묵은 쌀로 만든 주먹밥을 '빈티지 쌀'이라는 이름으로 팔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게시판 등에는 "쌀이 위스키냐", "청바지처럼 오래될수록 가 2026.08.24 06:00 -
[ASIA BIZ] 한국 계절근로, '빠른 출국' 믿었다가 보증금 피해... 베트남 사기 경보 한국 계절근로를 앞세운 불법 중개 사기가 베트남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기 조직은 고소득 해외 일자리를 찾는 노동자들에게 '저비용', '외국어 불필요', '빠른 출국'을 내세워 접근한 뒤 보증금과 서류비를 받아 가로채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온라인 광고와 가짜 서류까지 동원된 가운데 공안은 공식 통로가 아닌 모집 제안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베트남 껀터시 공안은 한국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빙자한 사기 수법이 복잡하게 번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2026.08.10 12:30 -
[ASIA BIZ] 세계는 수도권을 떠나는데…서울·도쿄로 더 몰리는 韓日 세계 주요국에서 수도권 인구 집중이 완화되고 있다. 집값 급등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수도권을 떠나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이다. 일본과 한국은 반대다. 높은 임금과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향하는 흐름이 오히려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과 전국 평균의 1인당 가처분소득 격차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비싼 주거비와 생활비를 감수하면서까지 수도권에 살 만한 경제적 이점이 있는지 의문이 커지는 이유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엔의 '세계 도시화 전망 2025'를 토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2026.08.10 12:00 -
[ASIA BIZ] 국토교통부, 베트남 성장 전략 올라탔다...인프라 외교 본격화 국토교통부가 베트남의 국가 개발 구상과 맞물려 인프라 협력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베트남 최고지도부는 한국에 국가 발전 목표 이행 과정의 동행을 요청했고 양국은 철도망 현대화, 도시개발, 산업 인프라 조성 등 실무 의제를 잇달아 논의했다. 최근 건설신문 등 베트남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지난달 30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접견했다. 럼 서기장은 김 장관의 방문이 양국 경제 협력과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높이는 계기가 2026.08.03 12:30 -
[ASIA BIZ] '아이폰 왕국' 日, 폴더블 갤럭시에 들썩…통신 4사 첫 총출동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의 한 모바일 신제품 발표회장. NTT도코모와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이동통신 4사의 단말기 담당자들이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이 압도적 우위를 점한 일본 시장에서 통신 4사를 한 자리에 불러 모은 제품은 뜻밖에도 아이폰이 아니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것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8' 시리즈였다. 일본 시장조사업체 MM종합연구소(MM종연)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51.6%로 4년 연속 과반을 기록했다. 2026.08.03 12:00 -
[ASIA BIZ] 美 막을수록 세진다…中 휴머노이드 '8월 대공세' 8월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이 대형 이벤트를 잇달아 예고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유니트리(宇樹科技)와 애지봇(智元)의 기업공개(IPO),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의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중국 세계 로봇 운동회 개최 등 굵직한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이 중국의 첨단 제조업을 견제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은 오히려 투자 확대와 양산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인 유니트리는 이달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에 데뷔할 예정이다. 유니트리의 2026.08.03 12:00 -
[ASIA BIZ] 김상식호, 아세안 현대컵 1차전서 7골 폭발...박항서 감독 무패 기록 넘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아세안 현대컵)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승리로 대회 판도를 흔들었다. 베트남은 동티모르를 7-0으로 완파하며 조별리그 A조 선두에 올랐고 김 감독은 대표팀과 함께 19경기 연속 무패라는 새 기록을 세웠다. 단순한 대승을 넘어 우승 방어에 나선 김상식호가 화력, 조직력, 자신감을 한꺼번에 확인한 경기였다. 베트남 대표팀은 지난 24일 밤(현지시간) 열린 아세안 현대컵 A조 1차전에서 동티모르를 7-0으로 완파했다. 김상 2026.07.27 12:30 -
[ASIA BIZ] 도쿄 출장은 캡슐호텔?…관광객에 밀려난 日 출장자들 챗GPT 생성 이미지 "요즘은 국내 출장이 잡히면 취재 일정이 아니라 호텔부터 걱정합니다." 최근 만난 일본의 한 유력 전국지 기자가 한 말이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해 출장지에서 숙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빈방이 드문 데다 호텔비까지 치솟았다. 이 기자가 다니는 신문사의 국내 출장 숙박비 상한은 1박 1만 2000엔(약 10만7387원). 지방 소도시에서는 그나마 비즈니스호텔을 구하지만,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는 이 예산으로 2026.07.27 12:00 -
[ASIA BIZ] CXMT 상장 잭팟 터뜨린 '허페이 모델'...中 전역으로 확산될까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기업 CXMT '중국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로 불리는 중국 D램 선두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7일 증시에 상장하면서 최대 수혜자로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가 주목받고 있다. 허페이시 산하 국유 투자 플랫폼이 CXMT에 10년 가까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온 만큼 상장에 따른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CXMT·BOE 등 투자 큰손 '허페이시 벤처투자' 메모리 반도체는 기술 난도가 높은 데다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이 2026.07.27 12:00 -
[ASIA BIZ] "월급으로 결혼·출산 어려워"...베트남, 최저임금 인상 카드 꺼냈다 베트남의 2027년 지역별 최저임금 인상안이 국가임금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제안됐다. 노동자의 생활비 부담을 근거로 6월에 나왔던 노동계의 인상 요구가 7월 협상을 거치며 평균 7.8% 인상으로 조정된 결과다. 다만 이번 안은 위원회의 제안 단계인 만큼 정부 절차를 거쳐야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VnExpress 등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열린 2차 협상에서 2027년 1월 1일부터 지역별 최저임금을 평균 7.8% 올리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제안했다. 인상 폭은 지역별로 월 31 2026.07.20 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