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실용외교에 中전문가 주목…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도
    이재명 '실용외교'에 中전문가 '주목'…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도 중국은 새로 출범하는 한국의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에 주목하며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4일 전문가를 인용해 "한·미 동맹이 여전히 한국 외교의 근간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이념은 '실용주의 외교'에 가깝다"며 "취임 후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재검토하고 중국 시장을 중시해 한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냉랭했던 한·중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개선될 것으로 기대된 2025-06-04 12:32
  • 미·중 관세전쟁 휴전 기간에도 으르렁...트럼프-시진핑 통화 성사될까
    미·중 '관세전쟁' 휴전 기간에도 '으르렁'...트럼프-시진핑 통화 성사될까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 휴전 합의 위반 주장에 "합의를 어긴 것은 오히려 미국"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미국 내에선 양국 정상이 이번 주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통화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지만, 중국 정부는 "미국의 독단적 행동에​ 강력히 맞설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중국 상무부는 2일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게시해 "중국은 책임지는 태도로 (지난달)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합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엄격히 이행하 2025-06-02 15:35
  • 中전문가 이재명 당선 유력...韓대선 관전포인트는 득표율
    中전문가 "이재명 당선 유력...韓대선 관전포인트는 득표율" 중국 매체들은 3일 치러지는 한국 21대 대통령선거에 주목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차기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실용외교 노선으로 향후 한국의 대중 정책을 비롯한 외교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최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평론가들은 보수 진영이 통합에 실패하거나 야당의 제3후보가 결정적인 견제 효과를 내지 못하면 이재명 후보가 순조롭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며 "이 후보의 온건한 입장과 정책 명확성이 국민의 신뢰를 2025-06-02 12:09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맞불놨던 中, 日 수산물 수입 재개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맞불놨던 中, 日 수산물 수입 재개한다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에 나선다. 지난 2023년 8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로 수입을 전면 중단한 지 약 1년10개월 만이다. 30일 교도통신 등은 중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 위한 기술적 절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9월 중국이 추가적인 국제 모니터링 등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할 경우 점진적으로 수입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일본 측이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식 등 2025-05-30 14:52
  • 中,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美에 반발...정치적 차별
    中,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美에 반발..."정치적 차별"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은 정치적 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데올로기와 국가 안보를 구실로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는 것은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양국의 정상적 인문 교류를 방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고, 미국을 향해 교섭을 제출(항의)했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미국의 이러한 정치적 차별 행위는 미국이 2025-05-29 17:34
  • 관세전쟁 美中, 중국어-영어 번역 두고도 설전
    관세전쟁 美中, '중국어-영어 번역' 두고도 설전 관세를 두고 격돌했던 미국과 중국이 이제 중국어-영어 번역을 두고도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논란은 대중국 강경파인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중국 당국의 영문 번역을 신뢰할 수 없다고 저격하면서 촉발됐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월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려면 중국어 원문을 봐야 한다"면서 "(중국 당국의) 영문 번역은 맞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중 2025-05-2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