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랩 전체기사
  • [박승호의 일.고.감] 물러서지 않는 카메라, 다큐멘터리스트 하라 가즈오
    [박승호의 일.고.감] 물러서지 않는 카메라, 다큐멘터리스트 하라 가즈오 하라 가즈오(原一男)는 1945년 6월 8일 태어나 올해 81세가 된 일본의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1972년 뇌성마비 장애인 단체 푸른 잔디회를 다룬 <굿바이 CP>로 데뷔해 <가자 가자, 신군>(1987), <전신소설가>(1994), <센난 석면 피해배상 소송>(2017), <미나마타 만다라>(2020) 등을 만들었다. 촬영 현장에서 피사체가 카메라를 거부해도 물러서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은 그는 일본영화학교(현 일본영화대학) 강의와 1995년 '시네마 숙(塾)'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그는 현재도 <미나마 2026-11-04 15:29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반찬 남겼으니 1000원 내세요"…학생들 향한 식당 요구에 갑론을박
    [정세희의 SNS 속 세상] "반찬 남겼으니 1000원 내세요"…학생들 향한 식당 요구에 갑론을박 식당에서 기본으로 제공된 반찬을 남겼다는 이유로 어린 학생들에게 1인당 1000원의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학생들이 반찬을 남겼다가 별도의 비용을 요구받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에 따르면 당시 식당에는 초등학교 6학년 또는 중학교 1학년 정도로 보이는 학생들이 찾아와 식사를 했다. 학생들은 식당 직원이 기본으로 제공한 반찬을 한두 차례 맛봤지만 맵다는 이유로 더 이상 먹지 않았고, 2026-11-04 09:57
  • [강소영의 우.다.세] 사랑에도 나이가 필요한가요? -영화 빈집의 연인들
    [강소영의 우.다.세] 사랑에도 나이가 필요한가요? -영화 '빈집의 연인들'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사랑을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가 있을까. 우리는 흔히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관계를 맺거나 낯선 2026-11-03 16:43
  • [이동건의 심리렌즈] 故 최불암의 죽음 앞에서, 누가 더 의로운가
    [이동건의 심리렌즈] 故 최불암의 죽음 앞에서, 누가 더 의로운가 '국민 아버지'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지만, 그 곁에선 뜻밖의 논란도 잇따랐다. 고인의 장지 인근 식당은 추모 기간 소주와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홍보했다가 비판받았다. 김지영은 조문 복장으로, 김용건은 빈소를 찾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의 성격은 제각각이다. 식당에는 상업적 이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김지영에게는 장례 예절이 문제 됐다. 김용건은 고인과의 각별한 인연에도 조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2026-11-03 11:20
  • [강민선의 Beat] Autumn in New York : 가을날의 추억
    [강민선의 Beat] Autumn in New York : 가을날의 추억 전유나 - 너를 사랑하고도 전유나는 1990년대 초반 한국 대중가요계에서 주목받은 여성 보컬리스트다.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라는 건〉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선보였다. 당시 여성 발라드 가수들이 사랑과 이별을 섬세하고 서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했다면, 전유나는 여기에 힘 있는 발성과 선명한 감정 전달을 더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했다. 전유나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맑은 음색만을 앞세우기보다, 감정 2026-11-02 17:19
  • [ASIA BIZ] 베트남, 수출입 1조 달러 시대 개막... 한국산 반도체 의존 그림자
    [ASIA BIZ] 베트남, 수출입 1조 달러 시대 개막... 한국산 반도체 의존 '그림자' 베트남의 수출입 교역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약 1333조원)를 돌파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로 전자제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무역 규모가 빠르게 커졌지만 한국산 반도체와 전자부품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과의 무역적자가 커지면서 수출 호황을 국내 산업의 부가가치 확대로 연결해야 한다는 과제가 부각되고 있다. 1일(현지 시각)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해 1~10월 수출입 규모는 1조106억 달러(약 1345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4990억 2026-11-02 12:00
  • [ASIA BIZ] 인플레 시대 맞은 일본…가계는 아직 웃지 못한다
    [ASIA BIZ] 인플레 시대 맞은 일본…가계는 아직 웃지 못한다 지난달 중순 도쿄에 거주하는 한 회사원(49·남)은 야근을 마친 후 허기를 달래려 유명 카레 전문점을 오랜만에 찾았다. 평소대로 돼지고기 샤브 카레에 소시지 2개, 야채, 삶은 달걀을 추가했다. 시저샐러드까지. 그런데 주문 태블릿을 본 순간 이 남성은 깜짝 놀랐다. "응? 2000엔(약 1만7000원)이 넘네?" 이 가게에서 주문 금액이 2000엔을 넘은 것은 처음이었다. 과감하게 소시지를 포기하고 1800엔대로 맞춰 주문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생소한 '심야요금' 130엔이 가산됐다. 총 1992엔. 남성은 "마음 2026-11-02 12:00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집값 숨 고르는데 경기 남부 들썩…수원·군포·용인 강세
    [통계로 보는 부동산] 서울 집값 숨 고르는데 경기 남부 '들썩'…수원·군포·용인 강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축소된 가운데 경기 남부에서는 수원을 중심으로 인접 지역까지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서울 일부 지역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오름폭은 확대되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의 온도 차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수원·군포·용인 강세…경기 남부로 번지는 상승세 30일 한국부동산원의 '10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올라 90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폭은 2주 연속 축소됐다. 2026-10-31 06:00
  • [강소영의 우.다.세] 사랑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것들 –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강소영의 우.다.세] 사랑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는 것들 –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사랑은 언제까지가 사랑일까. 함께하는 동안에는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시 2026-10-30 17:18
  • [강민선의 Beat] The Classic : 비 오는 날의 고백
    [강민선의 Beat] The Classic : 비 오는 날의 고백 싸이 - 비오니까 싸이는 독특한 캐릭터와 과감한 퍼포먼스, 재치 있는 가사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한 가수이자 프로듀서다. 2001년 정규 1집 《Psy From The Psycho World!》로 데뷔한 그는 기존 대중가요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풍자와 유머, 직설적인 표현을 음악에 결합하며 주목받았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과장된 몸짓과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싸이의 음악 세계는 단순히 흥겹고 웃긴 노래에만 머물지 않는다. 사랑과 이별, 후회와 외로움처럼 누구나 경험하 2026-10-29 17:17
  • [이동건의 심리렌즈] 헤이지니 전 직원이 아직 받지 못한 것
    [이동건의 심리렌즈] 헤이지니 전 직원이 아직 받지 못한 것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강혜진)의 회사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A씨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장시간 노동으로 건강이 나빠졌고, 산업재해 신청 과정에서도 회사 측과 갈등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헤이지니 측은 근무 시간 조정과 휴직, 주거비 지원 등 필요한 배려를 제공했으며 산재 신청을 방해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설명이 엇갈리는 가운데 A씨는 통화 녹취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자료를 추가로 공개했다. 사실관계는 계속 검증돼야 하지만, A씨가 반복해 강조하는 내용에는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2026-10-29 14:45
  • [강민선의 Beat] Eternal Sunshine : 잔기침
    [강민선의 Beat] Eternal Sunshine : 잔기침 Club 8 — Love in December Club 8는 스웨덴 출신의 혼성 팝 듀오로, 보컬과 작곡·연주·프로듀싱 담당자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달콤하고 담백한 멜로디에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결합하며 스웨덴 인디 팝을 대표하는 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의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다는 점도 음악의 특징이다. 여성 보컬은 감정을 과하게 드러내기보다 낮은 온도로 노래를 이끌고, 요한의 편곡과 프로듀싱은 그 목소리가 가진 2026-10-28 17:16
  • [ASIA BIZ] "공약 실현 위해 달렸다"…다카이치 1년, 보조금이 떠받친 성과에 날아온 청구서
    [ASIA BIZ] "공약 실현 위해 달렸다"…다카이치 1년, 보조금이 떠받친 성과에 날아온 청구서 "공약을 하나씩 착실하게 실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1년간 달려왔다." 취임 1년을 맞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물가 상승률을 "G7(주요 7개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억제했다"고 강조했다. 대표 정책인 '책임 있는 적극재정'이 임금과 주가 상승, GDP(국내총생산) 확대로 이어졌다고도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성과를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는 분이 많다는 점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료품 소비세 2년 감세와 지원금을 담은 법안 통과 2026-10-28 12:00
  • [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4기 영숙, 무례함엔 악의가 필요 없다
    [이동건의 심리렌즈] '나는 솔로' 34기 영숙, 무례함엔 악의가 필요 없다 '나는 솔로' 34기 영숙은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거침없이 말한다. 불편할 수 있는 농담을 거리낌 없이 던지고, 자신을 배려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더 요구한다. 자신의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지는 의식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영숙에겐 가식 없는 표현일 수 있다. 상대를 상처 주려는 악의가 아니라, 생각을 숨기지 않는 태도.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자신에겐 솔직한 말이 상대에겐 무례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자신의 기준으로 상대를 이해할 때 화장실을 둘러싼 대화에서는 영숙의 거침없는 화법이 유 2026-10-27 17:50
  • [강소영의 우.다.세] 손녀를 잃은 할머니, 친구를 잃은 소녀의 비밀 –영화 물비늘
    [강소영의 우.다.세] 손녀를 잃은 할머니, 친구를 잃은 소녀의 비밀 –영화 '물비늘' ▲ ‘다양성 영화’는 단순히 장르를 뜻하기보다 상업 중심의 주류 영화와는 다른 시선·형식·주제를 가진 영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다양한 국적, 장르, 소수성 등을 포함하는 범주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불편하다며 외면했던 이야기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마주하는 역할을 기대해본다. '우'리들의 '다'양한 '세'상을 위해. ※ 이 글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헤드폰과 수경을 쓴 여성이 금속탐지기를 들고 강바닥을 더듬는다. 물속에서 무언가를 찾아내려 2026-10-27 16:46
  • [최윤선의 주가방향] "올라도 손실, 내려도 손실"…SK하이닉스 2배 ETF의 씁쓸한 퇴장
    [최윤선의 주가방향] "올라도 손실, 내려도 손실"…SK하이닉스 2배 ETF의 씁쓸한 퇴장 오를 줄 알고 샀는데 손실, 내릴 줄 알고 샀어도 손실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랐지만 상승에 두 배로 베팅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는 예상 밖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락에 베팅한 상품 역시 큰 손실을 본 가운데 두 ETF 모두 출시 석 달 만에 청산을 앞두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AXS인베스트먼트의 ETF 브랜드 트레이더(Tradr)는 SK하이닉스 관련 레버리지 ETF 2종의 운용을 다음 달 종료할 예정이다. 청산 대상은 '트레이더 2X 롱 SK하이닉스 데일리 ETF(SKHA)'와 '트레이더 2026-10-27 15:21
  • [ASIA BIZ] 日 다카이치 취임 1년…보조금으로 떠받친 경기부양 청구서
    [ASIA BIZ] 日 다카이치 취임 1년…보조금으로 떠받친 경기부양 '청구서' "공약을 하나씩 착실하게 실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사명이라는 생각으로 1년간 달려왔다." 취임 1년을 맞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물가 상승률을 "G7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억제했다"고 강조했다. 대표 정책인 '책임 있는 적극재정'이 임금과 주가 상승, GDP 확대로 이어졌다고도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성과를 충분히 체감하지 못하는 분이 많다는 점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료품 소비세 2년 감세와 지원금을 담은 법안 통과를 호소했다. 다카이치 2026-10-27 06:00
  • [ASIA BIZ] 베트남, 탈휘발유 전환 가속…오토바이부터 버스까지 전기차 물결
    [ASIA BIZ] 베트남, '탈휘발유' 전환 가속…오토바이부터 버스까지 전기차 물결 베트남이 오토바이와 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탈(脫) 휘발유'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 오토바이 판매가 급증하는 가운데 하노이와 호찌민에서는 기존 디젤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정부의 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민간 기업의 충전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면서 베트남 교통체계가 휘발유·디젤 중심에서 전기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베트남 건설부에 따르면, 정부는 주요 도시의 저배출구역 확대와 배출가스 검사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전기 오토바이 및 친환경 2026-10-2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