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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의 재계비화] 독립감사 선임 임시주총 불가피...이사회 주도권 놓고 고려아연 vs MBK·영풍 분쟁 다시 불붙어 최근 고려아연 사외이사 4인이 사임하고 분리선출(독립) 감사위원 선출 기한인 9월이 임박함에 따라 고려아연 이사회에 발생한 5개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가 조만간 개최될 전망이다. 이사회 의석수 확보를 위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간 수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직무정지 상태였던 이상훈·이형규·김경원·이재용 등 고려아연 사외이사 4명이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 이들 4인은 지난해 1월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사외이 2026-06-09 16:00 -
[강민선의 Beat] Fight Club : 물 빠진 청춘 Labrinth – Gangster (Euphoria Original Score from the HBO Series) Labrinth는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멀티 인스트루멘털리스트다. 2010년대 초반 영국 음악계에 등장한 그는 작곡, 편곡, 프로듀싱, 사운드 디자인까지 직접 수행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영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래퍼와 보컬리스트, 프로듀서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던 시기에 등장한 인물로 초기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그는 팝, 힙합, 알앤비, 가스펠, 일렉트로닉, 소울, 영화 2026-06-09 15:44 -
[정세희의 SNS 속 세상] "AI 황제가 먹은 메뉴는?"…젠슨 황 방문 식당마다 화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행보가 산업계를 넘어 외식·유통업계까지 흔들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수장이 한국에서 먹은 음식과 방문한 식당, 시민들에게 나눠준 간식까지 화제가 되면서 "젠슨 황이 먹으면 뜬다"는 말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예상치 못한 K푸드 홍보 효과"라는 반응도 나온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장면은 서울 홍대 인근 삼겹살 식당에서 열린 만찬이었다. 젠슨 황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 2026-06-09 15:31 -
[권가림의 금만세] 고환율에 웃고 우는 은행권…환산손실·자본부담 확대 원·달러 환율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유례없는 환율 상승에 은행권은 반색과 우려를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 외환 수수료 수익 확대 등 단기 호재도 있지만 환산손실과 자본 부담 증가 등 부작용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4월 이후 지난 5일까지 평균 환율은 1490.98원으로 1998년 1분기 이후 약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면서 은행권은 수익성보다 건전성 관리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원·달러 환율이 상 2026-06-09 15:30 -
[김성현의 AI지표] AI 직접투자 시대 열리자…반도체 '대리전' 끝났다 스페이스X·오픈AI·앤트로픽 등 초대형 AI 기업의 증시 상장이 현실화되면서 반도체와 빅테크 중심의 'AI 간접 수혜주'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진단이 월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 폭락이 단순한 기술주 조정이 아니라 AI 투자 지형의 구조적 재편 신호라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4.18% 급락해 2025년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P500과 다우존스도 각각 2.64%, 1.35%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26% 2026-06-09 15:26 -
[이수진의 자투리 리뷰] 작아진 장례, 더 선명해진 삶 과거 ‘곡비(哭婢)’라 하여 장례식장에서 전문적으로 통곡을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곡소리가 난무할수록 고인이 살아 생전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를 대변하는 것으로 여기던 시절이었다. 사람이 많이 와 북적북적한 빈소 역시 고인의 위세를 죽음 이후에도 보여주는 장면이다. 빈소를 둘러싼 그 많은 조화의 행렬 역시 고인의 권세를 상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빈소의 장면들은 사실상 고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남아있는 사람들의 ‘면’을 위한 것이 더 크다. 서로의 ‘면’을 위해 사 2026-06-08 18:14 -
[박희원의 재팬 룸] '활자의 나라' 일본이 변했다...종이책도 신문도 '반토막' 한때 세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고 신문을 많이 구독하는 나라로 꼽혔던 일본의 출판 생태계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동네 서점은 사라지고 있고, 종이책 판매는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사회를 상징하던 신문 구독 문화 역시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상 첫 '서점 1만곳 붕괴'... 전성기 대비 40% 수준 지난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출판인프라센터 조사 결과 2025회계연도 말(2025년 4월~2026년 3월) 기준 전국 서점 수는 9993곳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있는 1994년 이후 처음으로 1만곳 2026-06-08 16:43 -
[김지윤의 골든피그] 젠슨 황도 주목한 '얼굴결제'…네이버·토스페이 경쟁 치열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 고깃집 '형님 저요'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모인 만찬 자리에서 네이버페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으로 식사비를 결제한 것이다. 이 의장은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를 꺼내는 대신 네이버커넥트 단말기를 응시했고, 1초 만에 결제가 완료됐다. 이를 지켜보던 황 CEO는 "오"하고 짧은 탄성을 내뱉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연을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2026-06-08 16:01 -
[정연우의 중기직설] IT 기자에서 삼청동 총리공관까지...'유리천장' 깨뜨린 샐러리맨 신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인준을 통과하면, 한 후보자는 2006년 참여정부 시절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탄생하는 여성 총리가 된다. 中企 정책 패러다임 변화, 한성숙 1년의 발자취 8일 정치권과 관가에 따르면 이번 인선을 두고 이재명 정부 특유의 '실용주의 인사'가 보여준 정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형적인 여의도 정치인이나 직업 관료 출신이 아닌, 바닥에서부터 실력 하나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장관, 2026-06-08 14:39 -
[ASIA BIZ] "프랑스 유학파까지 돌아왔다"... 청년들이 바꾼 베트남 농촌 풍경 도시로 떠났던 베트남 청년들이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을 들고 고향 농촌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역 청년뿐 아니라 해외에서 공부하고 일한 청년들까지 안정적인 도시·해외 생활을 뒤로하고 귀향해 다양한 시스템 등을 농장에 도입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판매와 라이브 방송은 물론 생산에만 머물렀던 농업을 시장·브랜드·지속가능성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투오이쩨 등 베트남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베트남의 한 40년 경력 농민은 청년들의 귀농이 자신의 생각을 바꿔놓은 계기를 2026-06-08 12:00 -
[ASIA BIZ] AI 특수가 만든 'TSMC 공화국'…대만 경제의 두 얼굴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대만 경제를 전례 없는 호황으로 이끌고 있다. AI 반도체 생산의 핵심 기지인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TSMC를 중심으로 증시와 수출, 경제 성장률이 동반 상승하며 대만은 글로벌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반도체 산업에 집중된 성장의 과실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면서 산업 간,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지난 5월 26일, TSMC 주가 질주 덕분에 대만 증시는 최근 인도를 제치고 미국, 중국 본토, 일본, 홍콩에 이어 세계 5위 규모 주 2026-06-08 12:00 -
[ASIA BIZ] 출생아 67만 명 쇼크… 日 인구감소, 수도권까지 삼켰다 일본의 인구 감소가 지방을 넘어 수도권과 대도시권까지 파고들고 있다. 인구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요코하마시가 전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고, 가나가와·지바·사이타마현도 일제히 감소로 전환했다. 여기에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사상 최저인 1.14까지 떨어졌다. 지방의 인구 유출을 흡수해온 대도시권마저 전입 증가만으로는 출생아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자연감소를 더 이상 메우지 못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25년 국세조사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 기준 일본 총인구는 1억2304만9524명으로, 5년 전 2026-06-08 11:45 -
[신지아의 산업예보] 정유사 손실에 주유소 불만까지...정부發 최고가격제 파장 확산 정부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환율까지 겹치며 정유사와 주유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손실 보전 절차에 대비해 원가와 공급가격, 판매 물량 등 관련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정유사가 입은 손실을 사후적으로 산정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와 대리점 등에 공급하는 가격에 상한을 두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 3월 13일 0시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최고가격 2026-06-05 17:00 -
[강민선의 Beat] Call Me by Your Name : 비 갠 오후 Loyle Carner - Florence (Feat. Kwes) Loyle Carner는 영국 런던 출신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현대 영국 힙합 신(Scene)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다. 힙합이 가진 과시적이고 공격적인 이미지와 거리가 먼 그의 음악은 가족, 성장, 불안, 사랑, 정체성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어린 시절 ADHD 진단을 받았던 경험, 어머니와의 관계, 아버지의 부재 등 자신의 삶을 숨김없이 가사에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Loyle Carner의 가장 큰 특징은 '말하듯이 랩하는' 자연스러운 플로우다. 2026-06-05 16:05 -
[홍승완의 M.S.G] AI가 계란값도 흔들었다?…한 판 7000원대 된 이유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이 국내 증시를 흔드는 사이, 장바구니 물가를 흔든 또 다른 AI가 있습니다. 바로 조류인플루엔자(AI)입니다. 고병원성 AI 여파로 산란계 살처분이 늘면서 계란 공급에 차질이 생겼고, 30구짜리 계란 한 판 가격은 700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산 특란 30구 소비자가격은 전날 기준 전국 평균 7440원, 계란 1개당 248원꼴입니다. 지난해 6월 평균 가격이 7008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약 6% 오른 수준입니다. 계란값 상승 배경에는 지난 겨울 확산 2026-06-05 16:03 -
[이서영의 재테크루] 무지출 챌린지 다음은 '뇌 속이기'…2030 절약 재테크 변천사 #서울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모씨(28)는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면 ‘거지맵’부터 켠다. 예전에는 회사 근처 맛집이나 배달앱을 먼저 살폈지만, 최근에는 1만원 이하로 저녁을 해결할 수 있는지가 우선이다. 김씨는 이용자들이 직접 올린 가격 정보를 보고 식당을 고른다. 그는 “퇴근 후 피곤하면 배달앱부터 켰는데, 요즘은 배달비까지 붙으면 한 끼에 1만5000원은 금방 넘는다”며 “하루 몇천 원이라도 아끼려고 일부러 가성비 식당을 찾아간다”고 말했다. 지속되는 고물가에...무지출 챌린지가 ' 2026-06-05 15:31 -
[통계로 보는 부동산] 수도권 전세수급지수 179 돌파…서울 강북 188 '임계점' 육박 수도권 아파트 전세시장의 공급 부족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서울 강북권의 전세수급지수는 188을 넘어서며 사실상 '공급 소진' 수준에 도달했고, 전세 수요가 경기·인천으로 번지면서 수도권 전역의 전세대란 조짐도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강북권 190 육박…수도권도 10주 만에 7포인트 상승 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179.3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셋째 주(172.6)와 비교하면 열 주 만에 6.7포인트 오른 수치다. 특히 서울은 182.0, 강북권 2026-06-05 14:54 -
[이동건의 심리렌즈] 유승준은 왜 사과와 억울함 사이를 떠돌까? 유승준은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할 만큼 했습니다. 이제는 그만하려고 합니다.' 체념이 묻어나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그는 한국을 "마음의 고향", "어머니 같은 나라"라고 불렀다. 그러면서도 "이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전했다. 24년간 이어진 병역 기피 논란과 입국 문제를 내려놓겠다는 말이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정말 아무 의미가 없다면 굳이 다시 말할 이유도 없다. 정말 내려놓았다면 카메라를 켜고 "그만하려 한다"고 선언할 필요도 없다. 이 모순은 2026-06-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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