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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푹성, 韓 기업 유치 위해 광장과 전략적 법률 협력 추진 베트남 빈푹성이 한국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 유력 로펌인 광장(Lee&Ko, 리앤고)과의 전략적 법률 협력을 추진하고 나섰다. 빈푹성은 첨단기술·반도체·전자 산업 중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정책을 본격화할 계획인 가운데 법률 자문 역량이 기업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판단하에 이 같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랜드(CafeLand)에 따르면 쩐주이동(Tran Duy Dong) 빈푹성 인민위원장은 지난 9일 베트남을 방문한 문호준 광장 대표변호사를 만나 “투자 유 2025-05-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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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13년 만에 베트남 컴백…팬덤 열기 속 응원봉 '품절 대란' 오는 6월 21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경기장에서 열리는 ‘VPBank K-Star Spark’ 무대에 지드래곤(G-Dragon)의 출연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이번 공연은 그가 2012년 빅뱅과 함께 베트남 무대에 오른 이후 13년 만의 베트남 방문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기업잡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대형 음악 이벤트 주관사인 라볼루션 아시아(Ravolution Asia)가 주최한다. 이번 지드래곤의 공연은 한·베 음악 교류에서 상징적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 2025-05-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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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등 글로벌 기술기업, 베트남 대학과 전략적 협력 강화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베트남 주요 이공계 대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인력 수급을 넘어, 장기적인 인재 양성 및 현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12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이코노미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베트남 내 주요 이공계 대학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고 역동적인 기술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임금 경쟁력까지 갖춰 동남아시아 내 유망한 기술 인재 공급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 2025-05-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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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작년 외국인 관광객 1750만명 돌파…韓 관광객 457만명 '1위' 지난해 베트남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객 유치 성적을 기록했다. 전자비자 확대 등 정책 개선과 해양관광지 중심의 인프라 강화가 관광 산업 성장에 기여한 모습이다. 12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의소리방송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관광산업은 약 17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1800만명)에 근접한 수치로,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회복세다. 이번 성장은 베트남 정부의 관광 이미지 홍보 강화, 비자 2025-05-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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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외식 물가 상승…소형 음식점 운영비 증가에 가격 조정 불가피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외식 물가가 최근 원재료비나 임대료 상승으로 급등하면서 음식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최근 하노이 전역에서 쌀국수 등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일제히 5000동(약 270원)씩 인상됐다. 이는 원재료와 운영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가계 지출을 줄이는 소비자들과 고정비 부담에 시달리는 자영업자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하노아 호앙마이군 린담(Linh Dam) 지역의 한 쌀국수 전문점은 최근 수년간 유지해온 가격 2025-05-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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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첨단 기술 국가로 전환 착수…한·베 경제 협력도 업그레이드 전망 지난 3월 4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하노이에서 삼성, LG, SK, 현대차, CJ, 롯데 등 35개 주요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첫 대규모 경제 협력 행사로,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양국 간 실질적 기술 및 산업 협력을 심화하는 전환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섬유, 의류, 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첨단 기술 국가로의 전환을 꾀하는 베트남이 정부 차원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첨단 기술 2025-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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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스마트 폐 건강관리부터 AI 헬스케어 투자까지…韓 기업 협력 기회 하노이와 호찌민시 등 대도시의 대기질 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베트남은 환경 오염에 따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혈관질환 등 자국민들의 건강 관리 압박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헬스케어 영역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약 21%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COPD 환자 비율은 10.3%에 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베트남 의료 시스템에 압박을 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공지능(A 2025-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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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코그룹, 亞 자동차 부품 수출 확대…현대·도요타 등과 협력 강화 베트남 내 3위 대기업인 쯔엉하이(THACO, 타코)그룹이 기술 국산화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꽌삿(Nguoi Quan Sat)에 따르면, 베트남 타코그룹 산업 부문 자회사 타코인더스트리(THACO INDUSTRIES)가 4월 한 달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3개 주요 시장에 총 10만9000세트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며 아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출 품목은 냉각 시스템용 콘덴서, 시트 커버, 기어 노브 커버, 판스프링, 차체 프레임 구성품 2025-05-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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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 2024년 지방경쟁력지수 1위…행정개혁과 장기전략의 결실 LG를 비롯해 다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이 2024년 베트남 지방경쟁력지수(PCI) 1위에 오르며 행정개혁과 투자환경 개선의 성과를 입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 고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확대에 힘입어 동북부 경제 허브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하이퐁시가 2024년 베트남 지방경쟁력지수(PCI)에서 74.84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기존 상위권을 유지하던 꽝닌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으로, 4년 연속 3위권 2025-05-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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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 탄소중립 2027 조기 달성 목표…태양광 건설로 '녹색전환' 본격화 삼성베트남이 2027년까지 탄소중립을 조기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박닌성과 호찌민 공장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하며 베트남 정부의 ‘그린전환’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8일 베트남 현지 매체 정부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녹색전환’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베트남이 태양광, 수자원,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 친환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프로젝트는 삼성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2025-05-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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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즈엉성 당 서기, 최영삼 대사 접견…韓 기업 유치 박차 베트남 하이즈엉(Hai Duong)성이 한국을 최우선 투자 파트너로 지정하고, 인프라 구축·청년 인력 양성·행정절차 개선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한-베 협력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7일 베트남 현지 매체 메콩아세안에 따르면, 이날 오전 쩐득탕(Tran Duc Thang) 베트남 하이즈엉성 당서기는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접견하고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하이즈엉이 지리적 이점과 점차 정비되고 있는 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주요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2025-05-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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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자 1위' 베트남 빈푹성, '인프라–정책–서비스' 3박자로 외자 유치 가속화 베트남 빈푹(Vinh Phuc)성이 한국을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 삼고 전자·반도체·정밀기계 등 분야에서 대규모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인프라 확충, 행정개혁,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한국 기업의 투자 허브로 부상 중이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상공잡지에 따르면, 베트남 빈푹성은 한국을 핵심 투자 파트너로 삼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빈푹성은 4월 말 기준 한국으로부터 총 238개 프로젝트, 투자금 30억 달러(약 4조1775억원 이상)를 유치했는데 이는 전체 외 2025-05-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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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출 증가세 속 올해 경제 안정적…미국발 통상 충격에도 '선방' 베트남은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수출과 투자 지표에서 선방하며 현재까지 안정적 경제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의 통상 협상 우선국으로 부상한 점도 눈에 띈다. 6일 베트남 현지 매체 지뉴스(Znews)에 따르면 응우옌반탕(Nguyen Van Thang) 재무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4월 베트남 정례 국무회의에서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와 세계 경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거시경제는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탕 장관은 1분기 미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3% 2025-05-0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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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KRX 시스템 본격 가동…T+0·공매도·파생상품 시대 열린다 베트남 증권시장이 한국거래소의 KRX 시스템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증시 현대화의 막을 올렸다. 6일 베트남 현지 매체 호찌민법률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증권시장의 새로운 정보기술 인프라인 KRX 시스템이 이날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약 10년간의 준비 끝에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이번 시스템은 거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T+0(당일 결제), 공매도, 옵션 등 국제 수준의 파생상품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와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첫 거래일 2025-05-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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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5월도 신중 모드…美 통상정책·KRX 시스템 주목 베트남 증시는 거시적 불확실성과 기술적 기대가 공존하는 가운데, 단기 반등보다는 관망세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베트남 증시는 5월 들어 미국의 통상정책 불확실성, 국내 상장기업의 1분기 실적, KRX(한국거래소) 거래 시스템 도입 기대 등 다양한 요인이 교차하며 신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VN지수(VN-Index)는 4월 한달 동안 6% 이상 떨어지면서 1226.3포인트로 마감했고, 이에 지난달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증시 중 하나가 됐다. 다 2025-05-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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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 회복 위해 11조 규모 재정지원 확대 베트남 정부가 경기 회복과 기업 지원을 위해 11조원 규모의 재정 패키지를 본격 가동한다. 4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플러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기업과 국민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4조동(약 11조1996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따라서 세금 감면과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재정정책 확대가 베트남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베트남 재정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된 지원 규모는 900조동에 달하며, 올해는 전년 대비 더 많은 204조동의 지원이 2025-05-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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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제품 원산지 위조 문제 심각…한국 기업 '리스크 관리' 중요 베트남에서 ‘메이드 인 베트남’ 마크를 단 제품의 원산지 위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의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혈안인 가운데 이는 베트남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에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원산지 증명서(C/O) 발급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과의 수출입 관계에서 직면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사이공타임스 등 베트남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더욱 교묘해진 2025-05-05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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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의존 베트남, 美 관세 위기에 '산업 체질 개선' 나선다 미국이 베트남산 수출품에 최대 46%의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베트남 경제가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기이자 공급망 재편의 기회로 분석하며, 한국 기업에도 새로운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 지난 달 베트남산 제품에 대해 최대 46%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베트남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일주일 만에 베트남 증시가 약 10% 급락하는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확산됐다. 미국이 이후 90일간 관세 적용을 유예하고 양자 협상을 추 2025-05-04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