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난사태 선포 건의… 정부 지원 요청

  • 이재명 대통령 강릉 방문…대책회의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오봉저수지를 방문해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오후 4시, 강릉시청에서 열린 가뭄 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정부의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대통령께서 직접 강릉 현장을 방문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현장을 보셨지만 우려가 많이 되는 상황으로 정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인근 하천에서 물을 끌어오는 등 새로운 취수원을 마련해 2~3만 톤의 물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며 "강릉시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물을 채우기 위해 급수차로 물을 운반해야 하는데, 현재 강원도에는 지원 가능한 차량이 106대에 불과에 타시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지사는 "현재까지 129만 병의 생수를 확보했지만 나누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며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8월 29일 도는 행정안전부에 재난사태 선포를 건의했으며 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인력·장비·물자 동원과 응급지원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를 직접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 재난 사태 선포를 지시하는 한편 국가소방동원령도 추가 발령했다. 

이 대통령은 가뭄 대응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저수율, 생활·농업용수 공급 현황, 대체 취수원 확보 상황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강릉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뭄 대책 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이 대통령에게 "우려되는 상황이니 종합적으로 살펴 재난 사태를 선포해달라"고 건의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윤 장관에게 "가능하고 필요하면 처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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