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가정사와 함께 생일상의 설움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장윤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윤정은 국밥을 즐기게 된 이유에 대해 "국밥을 좋아해서 스케줄 다닐 때 제일 많이 먹는다"면서도, 남편 도경완과의 입맛 차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이랑 입맛이 안 맞아서 이런 걸 못 먹는다. 남편이 내장을 안 좋아한다. 발 안 좋아한다"라며 족발이나 닭발 같은 음식도 남편과 함께 즐기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장윤정은 허영만에게 “생신이 2월 15일이라고 하셨죠?”라고 물었다. 이에 허영만은 “그건 잘못된 거, 호적 생일이다”며 여수, 순천 사건 때 태어나는 바람에 부모님이 출생신고를 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이 “원래 생일은 6월”이라 말하자 장윤정은 “사주가 확 바뀐다”고 놀라워 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돌연 “제가 설날에 태어났다, 음력 1월 1일생”이라며 “구정날 태어난 딸이라서 생일상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설날에 장녀로 딸이 나왔다. 그것도 눈엣가시인데 설날에 차례상을 차리는데 내 생일인 거다"라며 "어디서 조상과 같이 밥을 먹냐고 해서 못 먹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장윤정은 “이제 연예인 되고 자신 있게 설날이 생일이라고 얘기한다”며 “서글픈 생일을 한 30년 보내다가 결혼하고부터 음력 생일을 당당하게 챙긴다. 차례 지내고 시어머니께서 미역국을 따로 끓여주신다”라고 시댁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이 10년간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탕진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오히려 빚만 10억원이 생긴 걸 알게 됐다고도 말했다. 다만 방송 이후 장윤정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장윤정에 대한 폭로를 쏟아내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결국 장윤정은 어머니와 법적 분쟁을 벌인 끝에 절연했다.
장윤정은 2013년 방송인 도경완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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