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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 회장, 성수품 수급 점검…"물가 안정에 전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나섰다. 강 회장은 28일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판매 동향을 점검하고 "성수품을 원활하게 공급해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원활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민들도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 2025-09-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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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쌀 작황 양호…햇쌀 수급시 가격 안정 전망"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올해 쌀 작황이 평년보다 양호하다고 밝혔다. 도정수율도 지난해보다 높아 햇쌀이 수급되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생산자단체와 전국의 산지유통업체 대상으로 올해 쌀 작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해 작황은 평년보다 좋을 것이며 지난해보다 도정수율 또한 높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KREI)도 일조시간 증가, 일교차 확대 기상 여건 개선으로 올해 쌀 생산량이 평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KREI는 지난해 정부 2025-09-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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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유통업체와 협업헤 농축산물 할인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통업체들과 협업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추진해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도 정부 할인지원 혜택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28일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킴스클럽 강남점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음달 5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의 약 1 2025-09-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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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사유 없이 감액·미지급"...공정위, 인팩·인팩이피엠 하도급 '갑질'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자동차 부품 금형·조립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하도급 대금을 감액하거나 지급하지 않은 인팩 및 인팩이피엠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인팩 및 인팩이피엠이 서면 발급의무 위반, 대금 감액 등 6개 유형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 및 대금지급명령 6억7100만원)하고 특히 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한 행위, 하도급대금을 감액한 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9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자동차 부품 금형& 2025-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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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후 취득 유망' 타워크레인 자격증, 평균 월급 369만원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의 평균 보수액이 월 369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취업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유망 자격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자격을 취득한 중장년 51만명 가운데 취득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실업자 약 24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자격 취득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이 가장 높은 자격은 공조냉동기계기 2025-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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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K-기후 벤치마크 지수 시산…"코스피 웃돌고 탄소 감축도 뚜렷" 한국은행이 한국형 기후 벤치마크 지수를 시험 산출한 결과, 수익률과 탄소 감축 효과 모두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도적으로 도입해 저탄소 자본시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은은 28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주식시장을 통한 녹색전환 촉진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녹색금융은 그동안 은행 대출이나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주식시장은 관련 정보 인프라와 성과평가 체계가 부족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특히 주식시장은 책임투자 원칙처럼 자율에 기반해 실 2025-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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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배터리 화재…정부 재생에너지 확대 발목 잡나 정부가 재생에너지 확대를 표방한 상황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정부 정책 추진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전산실 화재는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가 진압되는 데에는 22시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를 정확하게 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량의 물을 뿌리거나 수조에 담가 냉각시키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2025-09-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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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 "소부장, 기술정책 넘어서 산업정책으로 전환해야" 지난 25년간 일본을 추격하며 '가마우지 구조 극복'이라는 목표 아래 추진돼 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이 앞으로는 생존을 위한 전략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8일 '소부장과 공급망: ‘진짜성장’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산업정책 변화와 중국의 소부장 고도화로 인해 한국 제조 생태계가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기술 중심의 단기 대응이 아닌 산업 정책 중심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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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기술자문위원 공모…25개 분야 전문가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 건설공사 설계·시공 자문과 심의를 담당하는 '제7기 기술자문위원회' 위원과 신기술 적용·시험시공 지원기술 선정 심의를 담당하는 '제5기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28일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제6기 기술자문위원회'와 '제4기 신기술 활용 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오는 11월 30일 만료된다. 이에 항만·해안, 토목시공, 토목구조, 도로, 철도 등의 25개 분야 전문가를 450명 이내로 모집할 계획이다. 2025-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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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도매시장 판매자 규정 완화…"매출액 20억원→10억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 후속 조치로 온라인도매시장의 판매자 가입규정을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연매출액 20억원 이상만 가입 가능하던 기준을 10억원 이상으로 낮추고 내년부터 매출액 기준을 없앨 방침이다. 이날 농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농업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의 판매자 가입규정을 완화한다. 온라인도매시장의 까다로운 가입 요건 탓에 소규모 농업인과 유통인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분석에서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5일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2025-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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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다음달 5일까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이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249곳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다. 전국 249곳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에 게시된 안내판, 바닥 유도선 등을 보고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본인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 2025-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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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외국인노동자 타운홀 미팅 개최…"차별·사고 없는 일터 만들 것" 고용노동부가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통합과 포용의 일터를 위한 외국인노동자 정책 방향'을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 외국인노동자 등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이주민 지원단체 활동가, 이주노동 분야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이미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간 정부가 세심히 살피지 못한 어려움이 없는지 직접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 외국인노동자 2025-09-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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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마루 전망대] 안그래도 뒤숭숭한데…방화 시도에 불안감 커진 노동부 정부세종청사 내 고용노동부 장관실 앞에서 이른바 '방화 미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고 보안 시설 중 하나인 정부청사가 뚫린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 만큼 청사 보안에 비상등이 켜젔다는 우려가 나옵다. 내부가 어수선한 노동부 공무원들의 대민 업무에 대한 불안감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26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경 퇴근을 앞두고 있던 노동부 직원들에게 "장관 나오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직원들이 나가보니 50대 남성 A씨가 생수병에 미리 2025-09-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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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금리 불확실성 '이중고'…환율 1410원대·국채금리 일제히 상승 한미 통상협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하면서 26일 원화 가치는 폭락하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11.8원 오른 1412.4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 5월 14일(1420.2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날보다 8.4원 오른 1409.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장 중 1414.0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400원과 14 2025-09-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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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북극항로 반드시 선점…12월 전 HMM·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북극항로 선점을 국가 전략 과제로 못박으며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이 반드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전 HMM 본사와 공공기관의 부산 이전 로드맵을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북극항로를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갖췄고, 해수부의 부산 이전으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 2025-09-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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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 달러 투자 두고 한미 정상 '동상이몽'…APEC에서 합의점 찾나 관세 협상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가 늦어지는 가운데 한미 정상이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환율이 급등하는 등 시장의 불안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양국 관세 협상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6일 외신 등에 다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일본에서는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는다. 이것은 선불" 2025-09-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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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법 운영 성과와 미래는?" 공정위·하도급법학회 공동 학술대회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FKI 타워에서 한국하도급법학회와 '하도급법 운용 성과와 평가'를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법조계 전문가와 함께 연동제 도입 후 2년 간의 하도급법 운용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도급법은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 출발해 시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등장한 중소 하도급업체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최근에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부당특약 사 2025-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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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경제 협력 전방위 확대…산업장관 "양국 시너지 효과 높일 것" 정부가 중동 최대 경제대국이자 글로벌사우스 대표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수석대표인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양국 주요 11개 정부 부처가 참석했다. 지난 2023년 10월 제4차 위원회 이후 2년여 만에 다시 서울에서 개최된 것이다. 지난 2017년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각서(MoC)에 따라 출범한 위원회는 2025-09-2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