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비웃음 산 호텔경제론...실수 아닌 의도적 발언?
    이재명 비웃음 산 '호텔경제론'...실수 아닌 의도적 발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유세 과정에서 과거 논란이 됐던 발언들을 다시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의도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6일 군산 유세에서 “한 여행객이 호텔에 10만원의 예약금을 내면 호텔 주인은 이 돈으로 가구점 외상값을 갚고, 가구점 주인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 먹는다. 치킨집 주인은 문방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문방구 주인은 호텔에 빚을 갚는다”며 “이후 여행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10만원을 환불받아 2025-05-20 09:41
  • 건설현장 노동자 15%는 외국인…한국계 중국인 최다
    건설현장 노동자 15%는 외국인…한국계 중국인 최다 국내 건설현장에서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계 중국인이 가낭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건설현장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는 퇴직공제제도에 가입된 외국인 건설근로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건설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의 유입부터 퇴직까지 고용 흐름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다. 건설업에서 일한 외국인 근로자는 2020년(11.8%) 이후 매년 증가해 2025-05-20 09:00
  • 중남미대사단 만난 통상본부장 새 FTA 체결 적극 검토…공급망 협력 강화
    중남미대사단 만난 통상본부장 "새 FTA 체결 적극 검토…공급망 협력 강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서울에서 주한중남미대사단(GRULAC)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남미 간 경제·통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남미는 인구가 6억9000만명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자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한 지역이다. 최근 자국우선주의와 자원민족주의 확산에 대응해 한국이 수출 다변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관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 핵심 지역 중 하나다. 정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 2025-05-20 06:00
  • [위기의 쌀산업] 생산·소비 불균형 고착화…혈세 의존 극복해야
    [위기의 쌀산업] 생산·소비 불균형 고착화…혈세 의존 극복해야 공급 부족으로 쌀값이 고공행진을 거듭 중인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올해도 남아도는 쌀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지난 20년간 1인당 쌀 소비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생산량 감소 속도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생산·소비 불균형'이 고착화된 탓이다. 만성적인 쌀 공급과잉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재배면적 감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농가의 반발이 거세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8만ha 규모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목표로 감축 참여 2025-05-20 05:00
  • [위기의 쌀산업] 구조개혁으로 과잉생산 막아야...인센티브 강화 안하면 실패
    [위기의 쌀산업] 구조개혁으로 과잉생산 막아야..."인센티브 강화 안하면 실패" 쌀산업이 수요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농가 소득 감소를 막기 위해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가루쌀 등 대체 품종의 개선과 타 작물 전환 시 인센티브 강화 등 다각도 노력이 병행될 때 쌀산업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신청 규모는 정부 목표치인 8만ha의 절반인 4만ha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쌀 생산량에 따라 지자체별로 줄여야 할 할당 면적이 배분됐는데, 농가의 동참을 독려하는 과정에 2025-05-20 05: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빈 나라곳간에 기댄 수십조 공약…현실 가능성 따져봐야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빈 나라곳간에 기댄 수십조 공약…현실 가능성 따져봐야 外 빈 나라곳간에 기댄 수십조 공약…현실 가능성 따져봐야 내달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마다 경제 공약울 내놨지만 재원 조달 방안을 두고 국가 재정의 지속 가능성이나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 같은 이유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무리하게 추진됐을 때 막대한 재정 지출을 수반해 국가 부채가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각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 2025-05-19 21:56
  • 미국 찾는 범정부 대표단…20일부터 관세 실무협의 돌입
    미국 찾는 범정부 대표단…20일부터 관세 실무협의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한 25%의 상호관세와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의 감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국장급 실무 협의가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다.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등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이번 협의는 사실상 6월 3일 예정된 한국 대선 전 열리는 마지막 한미 간 대면 협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이 공감대를 이룬 '줄라이 패키지(7월 일괄 합의)'에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는 차기 정부의 몫으로 넘어갈 전망이 2025-05-19 17:41
  • 美 신용등급 하락에 제2플라자합의 경계심까지…롤러코스터 탄 환율
    美 신용등급 하락에 제2플라자합의 경계심까지…롤러코스터 탄 환율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또 강등되며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가뜩이나 제2플라자 합의 가능성을 포함한 한·미 통상 불확실성으로 환율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25원씩 출렁이는데 시장에 새로운 긴장 요소가 더해지면서 변동성이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395.1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394.2∼1401.3원 사이에서 등락하다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에서 8.2원 오른 1397.8원을 기록했다. 6개월 만에 1390원대 아래로 내려갔던 원·달러 2025-05-19 16:25
  • 탕후루 가게보다 폭싹 속았수다 많아져야…한은 서비스수출 강조
    "탕후루 가게보다 '폭싹 속았수다' 많아져야"…한은 서비스수출 강조 "탕후루 가게가 많이 생겨도 가게 직원 외에 늘어나는 취업자는 많지 않지만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제작하려면 제작자 외에도 출연자, 매니저, 카메라, 조명, 소품 제조업자, OTT 운영·관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가 상당히 많다." 한국은행이 19일 서비스 수출 증가세가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고부가가치의 서비스 수출이 늘면 국내에서 질 좋은 일자리가 생기고 미래 성장 기반도 탄탄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25-05-19 16:25
  • 녹색기후기금 신임 재무국장에 고준흠…두 번째 고위급 한인 진출
    녹색기후기금 신임 재무국장에 고준흠…두 번째 고위급 한인 진출 기획재정부는 고준흠 녹색기후기금(GCF) 신임 재무국장이 1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CF에 한국인 국장이 부임하는 것은 지난해 김현정 인사·조직문화국장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기재부에 따르면 고 신임 국장은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바클레이즈(Barclays) 한국 대표 등 여러 금융기관에 27년 간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고 국장은 녹색기후기금 재무국장은 외환, 금리, 채권 발행, 유동성 관리 등 GCF의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GCF는 2023년 마팔다 두아르테 사무총장이 부 2025-05-19 16:00
  • 기재부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 확대 가능성 ↑…신탁기금 확대 추진
    기재부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 확대 가능성 ↑…신탁기금 확대 추진" 정부가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세종정부청사에서 관계 부처와 함께 '제2차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사업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고 국제금융기구 협력 현황과 우리 기업의 국제금융기구 신탁기금 사업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문지성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국제 분쟁 이후 재건 수요, 기후변화 지원 등 증가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해 국제금융기구 조달시장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분야의 2025-05-19 16:00
  • 임금체불 뿌리뽑는다…고용부 강제수사 504건 달해
    임금체불 뿌리뽑는다…고용부 강제수사 504건 달해 #여러 개의 편의점을 운영하며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단기간 고용하고 지급여력이 있음에도 연락을 두절하는 수법을 반복하면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편의점 업주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덜미를 잡혔다. #창호 제조·설치업자 A씨는 근로자 5명의 임금 27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면서 연락을 회피했다. 이에 지난달 근로감독관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잠복 끝에 체포하자 체불임금 전액을 당일에 청산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구속수사, 체포영장 집행 2025-05-19 14:10
  • 5년간 아기띠 추락사고 62건…공정위·소비자원, 소비자 안전주의보 발령
    5년간 아기띠 추락사고 62건…공정위·소비자원, 소비자 안전주의보 발령 최근 아이를 수월하게 안을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기구인 '아기띠' 사용 중 영유아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19일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아기띠 관련 추락사고는 총 62건이다. 이 가운데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12개월 미만' 영아의 사고 건수가 52건(83.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위해부위를 살펴보면 '머리 및 얼굴'이 96.8%(60건)로 가장 많았 2025-05-19 12:00
  • 산업부·고용부, 20일까지 글로벌 탤런트 페어…국내외 기업 370곳 참여
    산업부·고용부, 20일까지 글로벌 탤런트 페어…국내외 기업 370곳 참여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글로벌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매칭하기 위한 행사로 산업부·고용부의 3개 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것이다. 올해 37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탤런트 페어 구직자 2만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분야별로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관 △외국인유학생 채용관 △해외기업 취업관 등 3개 채용관이 운영되며 현장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채용관도 병행 2025-05-19 11:00
  • 산업부,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R&D 산학연 기관 선정…국비 250억 투입
    산업부,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R&D 산학연 기관 선정…국비 250억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인체밀착형 웨어러블기기용 전고체 리튬고분자배터리 개발' 사업의 연구개발(R&D)기관으로 아모그린텍, 충남대학교, 한국광기술원 등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오는 2028년까지로 총 358억원(국비 250억원, 민간 108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VR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링 등 인체밀착형 소형 기기 탑재를 위해 경량화, 고에 2025-05-19 11:00
  • 지자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권한 확대된다
    지자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권한 확대된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계획 변경 안건을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상정하지 않고 지자체가 자체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업기간의 자체변경 범위도 현행 1년에서 2년까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제자유구역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에 공포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3차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의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확대 정책 후속 조치로 공포 즉시 시행된다. 먼저 사업비용에 대한 자체변경 범위를 기존 10% 이내에서 지자체에서 제한 없이 2025-05-19 11:00
  • 공정위 외식분야 가명점 5곳 중 4곳, 개정 가맹계약서 반영해 계약 변경
    공정위 "외식분야 가명점 5곳 중 4곳, 개정 가맹계약서 반영해 계약 변경" 가맹계약서에 구입강제품목의 종류·공급가 산정방식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한 개정 가맹사업법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분야 가맹점 5곳 중 4곳이 이를 반영해 계약서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3월 실시한 가맹계약서 구입강제품목 기재 실태 점검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구입강제품목은 가맹점주가 반드시 가맹본부·가맹본부가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입하여야 하는 원·부재료, 설비, 상품 등으로 이른바 '필수품목'으로도 불린다. 이번 실태점검은 2025-05-19 10:00
  • 정부, 美 신용등급 하향 여파 점검…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
    정부, 美 신용등급 하향 여파 점검…"시장에 미칠 영향 제한적" 정부는 19일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에 대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윤인대 차관보 주재로 한국은행, 금융위, 금감원 등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기관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7일 무디스는 정부 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S&P, 피치 등 2025-05-19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