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부 육아기 유연근무장려금 19억 지급…1474명 혜택
    고용부 육아기 유연근무장려금 19억 지급…1474명 혜택 고용노동부는 올 상반기 1474명의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 유연근무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지원 인원(516명)의 약 3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지급된 장려금 총액은 19억2000만원으로 전년(4억8000만원) 대비 4배 증가했다. 고용부는 육아기 근로자의 자녀 나이 기준을 만 8세(초등 2학년)에서 만 12세(초등 6학년)로 확대하고,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경우 사업주에 대한 지원금을 일반근로자보다 두 배로 인상했다. 시차출퇴근을 활용하는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1년 480만 2025-07-22 12:00
  • 정부, 405억 규모 LP 첫걸음 모펀드 8월 조성
    정부, 405억 규모 LP 첫걸음 모펀드 8월 조성 연기금투자풀·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다음달 초 405억원 규모의 LP 첫걸음 모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89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LP 첫걸음 모펀드에 대한 투자의 적정성을 논의하고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신규 선정방안을 심의·의결했다. LP 첫걸음 모펀드는 연기금투자풀과 벤처투자 실적이 없는 최초 출자자의 벤처투자 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출자해 우선손실충당, 풋옵션 등의 인센 2025-07-22 11:30
  •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회기간 협상 개최...상품·서비스 등 7개 분야 논의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회기간 협상 개최...상품·서비스 등 7개 분야 논의 우리나라와 태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회기간 협상이 22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EPA 회기간 협상은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협상에 우리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수석대표)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우리 정부대표단 3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기간 협상은 양측이 지난해 7월 1차 협상부터 만들어 온 협상 진전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6월 개최된 6차 공식협상과 8월 이후 예정된 7차 공식협상 사 2025-07-22 11:00
  • 직접 PPA 참여요건 완화한다…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직접 PPA 참여요건 완화한다…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직접 PPA) 참여요건을 완화하는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재생에너지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용 전기설비를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할 경우 1MW 초과 용량요건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직접 PPA는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지만 산단과 지자체로부터 용량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규제개선 요구가 지속 제기돼 왔다. 직접 PPA를 통 2025-07-22 11:00
  • 해수부, 고수온 대응 양식수산물 소비 캠페인 실시...소비 활성화 나서
    해수부, 고수온 대응 양식수산물 소비 캠페인 실시...소비 활성화 나서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양식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어식백세-여름어(魚)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산회·한국외식업중앙회·수협중앙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수온 발생에 따라 조기 출하되는 양식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를 통해 양식어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부담 없이 다양한 양식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양식어 2025-07-22 11:00
  • 첨단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설비투자 뒷받침…산업부 1300억원 투입
    첨단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설비투자 뒷받침…산업부 1300억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1300억원(국비 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공고 예정인 해당 사업은 올해 신설한 투자지원금을 통해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국내 투자분의 30~50%다. 정부는 국비 지원 한도(건당 150억원, 기업당 200 2025-07-22 11:00
  • 이달 1~20일 수출 감소에…산업부 관세협상 총력 대응
    이달 1~20일 수출 감소에…산업부 "관세협상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 주재로 22일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리스크를 점검했다. 이달 1~20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361억 달러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 품목 중 철강·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양대 품목인 반도체·승용차와 선박 등의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전체 수출을 끌어올리지 못한 것이다. 반도체 수출은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메모리 가격도 상승하면서 5개월 연속 플러스 2025-07-22 11:00
  • 김영훈 고용장관 첫 인사…비고시 출신 장관비서관 발탁
    김영훈 고용장관 첫 인사…비고시 출신 장관비서관 발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첫 인사로 장관비서관에 비고시 출신 윤권상 현 구미지청장을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장관비서관은 장관의 일정 조율, 주요 행사 수행 등을 맡는 핵심 보직으로 통상 5급 공채 출신이나 본부 정책부서장 등이 배치돼왔다. 이번 인사는 '현장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김 장관의 평소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권상 비서관은 7급 공채 출신으로 2003년부터 고용노동부에 근무해왔다.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본부 청년취업정책, 노사협력정 2025-07-22 10:46
  • 구윤철 부총리 25일 美재무·USTR 대표와 2+2 통상협의 총력대응 예고
    구윤철 부총리 "25일 美재무·USTR 대표와 2+2 통상협의" 총력대응 예고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25일 통상교섭본부장과 함께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회의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쪽에서 재무장관·USTR 대표와 회의 (요청이) 와서 우리도 그렇게 (참석)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별도의 카운터 파트를 만나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 2025-07-22 09:11
  • [속보] 구윤철 부총리 25일 미국서 통상본부장과 2+2 통상협의
    [속보] 구윤철 부총리 "25일 미국서 통상본부장과 2+2 통상협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2+2 회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7-22 09:07
  • 농축산물 출하가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폭염·폭우에 불확실성↑
    농축산물 출하가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폭염·폭우에 불확실성↑ 지난달 농림수산품 출하가격이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달 들어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이 이어지면서 향후 가격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지난 3월(0.0%) 이후 세 달 만에 상승이다. 먼저 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지난 1월(4.4%)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공급물량이 감소하면서 축산물(2.4%)과 농산물(1.5%) 가격이 모두 올랐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가 9.5%, 2025-07-22 06:00
  • [지방소멸 위기극복] 李 정부 지역 예산 늘리고 기관 이전…매 정권마다 외친 균형발전 이번엔?
    [지방소멸 위기극복] 李 정부 "지역 예산 늘리고 기관 이전"…매 정권마다 외친 균형발전 이번엔? 2604만명.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 수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 수는 2516만명으로 수도권보다 적다.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이 전체 국토 면적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살고 있는 셈이다. 경제 불균형은 더 심각하다.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79개 기업의 본사도 서울과 인근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사실상 인구 과반과 경제력 80%가 몰린 수도권은 사회적 불평등 심화, 생활의 질 저하, 저출산 문제 악화와 같은 문제로 몸살을 앓는 중이다. 노무현 정부가 2004년 &# 2025-07-22 05:00
  • [지방소멸 위기극복] [르포] 유령도시 된 혁신도시…사람은 없고 건물만 남았다
    [지방소멸 위기극복] "유령도시 된 혁신도시"…사람은 없고 건물만 남았다 "여기는 '죽음의 도시' 같아요. 저녁에도, 주말에도 사람이 없어요." 지난 15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지구에서 만난 이숙자씨(70)는 한숨을 푹 내쉬며 가게 안을 둘러봤다. 이씨는 지난 2020년 복합단지 조성 당시 운영하던 김밥집을 이곳으로 옮겼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혁신도시 상권'이라는 이름값에 건 도전이었다. 붐빌 줄 알았던 점심시간, 가게 앞 인도는 발길이 끊긴 듯 한산했다. 이씨는 "오후 9시까지 장사하긴 해도 저녁엔 배달 주문만 몇 건 들어온다"며 "직원도 오늘 나온다 2025-07-22 05:00
  • [지방소멸 위기극복] [르포] 노인과 바다가 돼버린 제2의 도시…늙어가는 부산
    [지방소멸 위기극복] '노인과 바다'가 돼버린 제2의 도시…늙어가는 부산 '대한민국 제2의 도시', '인구 330만의 도시', '남부권 거점도시'…. 부산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다. 하지만 거대도시 부산도 인구감소의 화살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부산의 소멸위험지수는 지난해 기준 0.490으로 광역시 중 최초로 소멸위험단계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23%에 달하며 20~39세 여성인구는 11.3%에 불과하다. 2050년에는 인구의 4분의1이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온다.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된 부산의 민낯을 보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실었다. 지난 15일 찾은 2025-07-22 05:00
  • [지방소멸 위기극복] 수도권 과밀이 부른 인프라 블랙홀…지방은 침체의 악순환
    [지방소멸 위기극복] 수도권 과밀이 부른 '인프라 블랙홀'…지방은 침체의 악순환 수도권 과밀화가 심화되면서 인프라를 빨아들이는 '인프라 블랙홀 현상'이 국가균형 발전을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물로 부상하고 있다. 수십조원을 투입하는 사회기반시설(SOC) 인프라 투자가 수도권에 편중되면서 지방은 갈수록 인구 유출, 경기 침체 등 악순환에 빠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모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인프라 시장은 약 562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공공투자 비중은 65.7% 수준이다. 특히 서울은 단일 도시임에도 전체 인프라 투자 비중의 2025-07-22 05:00
  • [지방소멸 위기극복] 인구 절반·경제력 80% 몰린 수도권 공화국…경제 성장 발목
    [지방소멸 위기극복] 인구 절반·경제력 80% 몰린 '수도권 공화국'…"경제 성장 발목" 수도권에 국내 인구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집중되면서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경제·교육·의료 인프라를 지방으로 보내는 정책을 펼쳤지만 오히려 수도권 인구 수는 높아졌고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은 인구 포화로 정주 여건이 악화되고 지방은 인구와 자본 유출로 공동화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수도권 과밀화를 더 늦기 전에 해결하지 못한다면 잠재성장률을 계속해서 갉아 먹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행 2025-07-22 05:00
  • [지방소멸 위기극복] 수도권에 몰리는 첨단산업 ...電맥경화 비상
    [지방소멸 위기극복] 수도권에 몰리는 첨단산업 ...電맥경화 '비상' 첨단산업의 수도권 집중과 전력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송전망 과부하 등 '전(電)맥경화' 조짐이 심화되고 있다. 발전설비 공급능력은 확대되고 있으나 송전 문제로 지역별 전력 수급 불균형이 빚어지는 구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지난 2023년 98.3GW(기가와트) 수준인 전력 수요가 2038년 129.3GW로 3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 확대 등 고전력 수요가 빚어진 영향이 크다. 특히 삼성 2025-07-22 05:00
  • 경기 어려운데 8월도 동결? 한은, 금중대 손보나…중기 지원 재연장 검토
    경기 어려운데 8월도 동결? 한은, 금중대 손보나…'중기 지원' 재연장 검토 한국은행이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하던 9조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에 대해 재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관세 충격과 더딘 내수 회복으로 0%대 성장률이 전망되는 가운데 가계부채마저 폭증하면서 통화정책 딜레마에 빠진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금중대를 활용한 새 묘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24일 비통화정책방향 본회의에서 2024년 7월 말부터 2025년 7월 말까지 1년간 한시적이었던 금중대 중소기업 특별지원 은행 대출 취급 2025-07-2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