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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비, 1%포인트 늘면 물가 0.07%포인트 낮춰…취업자는 3.4만명 감소"유통 상업 구조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소비 비중이 1% 상승하면 물가 상승률을 0.07%포인트 낮춘다는 연구가 나왔다. 반면 취업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9일 '온라인 소비 확대가 물가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온라인 소비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가 약 1.1% 떨어졌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최근 내수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소비는 늘어나는 추세다. 2017년 전체 소
- 2024-10-29
- 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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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와 다른 사진으로 캠핑장 홍보하면 플랫폼도 책임…공정위 약관 시정실제와 다른 사진을 사용해 홍보하거나 소비자의 피해가 발생해도 플랫폼 책임을 면제하는 등 캠핑장 플랫폼의 불공정 약관이 시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땡큐캠핑, 캠핏, 캠핑톡, 야놀자, 여기어때 등 5개 주요 캠핑장 플랫폼과 자연휴양림 플랫폼인 숲나들e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11개 유형의 121개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캠핑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캠핑장 예약 방식도 플랫폼을 통한 예약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캠핑장의 사진과 자료 등 정보의 중요성이
- 2024-10-29
- 13: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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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오프라인 유통…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 매출 '뚝'지난 8월 반짝 증가하던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또 유통업체 전체 매출액의 증가 폭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유통업체 매출 증가 폭은 올해 기준 두 번째(최저 7월·6.3%)로 낮은 수치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부문은 지난해 7월보다 0.9% 감소했으며 온라인 부문은 15.7%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백화점(0.3%)
- 2024-10-29
- 12: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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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이창용 총재 "11월 금리 결정 변수 셋…성장률·강달러·가계부채"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월 금리를 결정할 변수로 성장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내년 경제 전망, 미 대선 이후 강달러 추이, 거시 안전성 정책이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꼽았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종합감사에서 "금리를 결정할 때 하나의 변수만 보는 건 아니고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보는데 최근 들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대외 요건 많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00원이 환율 뉴노멀이라는 말도 나오는 상황
- 2024-10-29
- 1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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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감] 이창용 총재 "올해 성장률 2.2~2.3%…전망 개선해야"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연간성장률은 2.2~2.3%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종합감사에서 한은 경제 전망 오차와 관련한 지적에 "성장률이 아직 잠재성장률보다 위쪽에 있기 때문에 아주 큰 폭의 하락이라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24일 3분기 우리경제가 전분기 대비 0.1%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은이 지난 8월에 전망한 0.5% 성장보다 0.4%포인트를 하회하는 수치다. 수출이 7개 분기만에 역성
- 2024-10-29
-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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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ASEAN·CIS 경쟁당국 협의회 개최…법집행 사례 등 논의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서울에서 아세안(ASEAN)·독립국가연합(CIS) 경쟁당국과 협의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ASEAN·CIS 경쟁당국 협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장급 인사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아르메니아,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가에서 참석했다. 1세션에서는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의 경쟁정책 동향과 주요 법 집행 사례 등이 발표됐다. 특히 시멘트, 밀가루 등 민생 관련 분야에서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각
- 2024-10-29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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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내달부터 2.3조원 공익직불금 농가 지급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2조3000여억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여 농가‧농업인(108만㏊)에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소농직불금 지급대상자는 52만호로 총 6713억원을,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77만명에 1조6371억원을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지난해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지급액이 지난해보다 838억원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지급에 앞서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
- 2024-10-29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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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담금에 10년 기한…신설시 타당성 평가 도입정부가 앞으로 모든 부담금에 10년 존속기한을 설정하고 신설시 타당성 평가를 도입한다. 현재 부담금을 신설하거나 부과대상을 확대할 경우 존속기한을 설정하는 규정이 있으나 예외를 폭넓게 인정하면서 규정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통해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해 국민과 기업이 연간 2조원 규모의 부담금을
- 2024-10-29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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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인식에 숨 고르기…원·달러 환율 1383원 출발원·달러 환율이 1380원 초·중반대로 내려왔다. 중동 긴장이 완화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커진 데다 1390원에 대한 고점 인식이 형성되면서 환율 급등세가 진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383.0원에 장을 시작해 1384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중동 긴장이 완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다. 국제 유가도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핵 시설을 피해 군사시설에만 공습을 가했다는 안도감이 더해지면서 6% 급락했다. 미국채 금리
- 2024-10-29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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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려국 투자 제한 조치에 정부 "국내 영향 제한적"정부가 미국이 내년부터 시행하는 중국 등 우려국 해외투자 제한 행정규칙에 따른 국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미국이 발표한 행정규칙 내 준수 의무자, 투자 제한 대상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업계와 전문가들과 면밀히 소통하면서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되는 우려국의 첨단기술에 투자를 제한하는 행정 규칙
- 2024-10-29
-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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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실기론에 이수형 금통위원 "김연아 은메달 땄다 비판하는 꼴"이수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저조한 3분기 성장률에 한은 실기론이 점화되는 것과 관련해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김연아 선수에게 은메달을 땄다고 지적하는 꼴"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이 위원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친 데 대해선 "나도 놀랐다"며 일시적 충격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선진국 여성 중앙은행 총재·금통위원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이 위원은 24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한은 예상치(0.5%)에 한참 못 미
- 2024-10-29
- 0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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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한은 실기론] 환율·美대선 등 암초 수두룩...11월 추가 인하 난망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로 둔화하고 4분기 성장률 전망도 불확실해지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너무 늦게 내렸다는 '실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다만 강(强)달러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위협하는 상황이라 한은 입장에서 추가 금리 인하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해 강달러 기조가 심화할 경우 11월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갈 가능성이 높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 30분 기준)은
- 2024-10-2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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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한은 실기론] '성장률 쇼크'에 신뢰도 추락…올해 전망치 또 하향3분기 경제 성장률이 한국은행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중앙은행으로서의 거시경제 분석력에 대한 의구심이 더 커지는 모습이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한은이 신뢰도 회복을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은 0.1%(전기 대비)로 앞서 내놓은 분기별 전망치(0.5%)를 0.4%포인트나 하회했다. 우리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이 0.4% 감소하면서 7개 분기 만에 역성장한 타격이 컸다. 이에 따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도 추가
- 2024-10-2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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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간 송금 확 빨라진다…한은, '만달라 프로젝트' 성공적 마침표앞으로 국경을 넘어 돈이 오고 가는 국가 간 지급결제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각 금융기관이 서로 다른 국가의 규제체계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모됐지만 한국은행이 규제 확인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은이 국제결제은행(BIS), 국제금융협회(IIF), 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멕시코 중앙은행과 함께 준비 중인 '아고라 프로젝트'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고라 프로
- 2024-10-28
- 1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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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펑크 후폭풍] 정부 예적금 헐고 지자체 돈줄 옥죄기…"추경 없다" 입장 완고정부가 올해 30조원에 가까운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해 지방 재원과 각종 기금을 끌어다 쓰는 등 대책을 내놨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선택지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매년 반복되는 미봉책에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성 악화와 적자성 채무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기획재정부는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올해 세수 결손이 29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달 세수 재추계를 진행한 결과 올해 국세수입이 344조1000억원에서 337조7000억
- 2024-10-28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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