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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이전 명과암] 지방세수 늘고 산업구조 경쟁력도 '쑥'…"지방경제 활력 불어넣어" 1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인구 이동이 활성화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기가 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적뿐 아니라 인구 분산과 지역 산업 활성화, 지방세 증가 등 실질적인 효과가 확인되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본격 추진했다. 1차 공공기관 이전은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제주혁신도시 이전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2025-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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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이전 명과암] 해수부 이전 가시화에 내부·야당 '반발'…2차 공공기관 이전도 '위태'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지방과 중앙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지역 우선 정책을 펴야만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전과 관련해 해수부 내부 직원들 동요는 물론 세종시가 위치한 충청권 야당을 중심으로 반대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2차 공공기관 이전 기본 계획이 연내 결정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또 다른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해수 2025-07-0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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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끝난 장마로 더 길어질 무더위...먹거리 물가 '빨간불' 여름 장마가 당초 예상보다 일찍 끝나면서 농산물 가격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무더위가 길어지면서 농산물 물가가 크게 오르면 먹거리 물가 안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앞서 기상청은 제주와 남부지방 장마가 각각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중부지방만 아직 정체전선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올해 장마는 역대 두 번째로 짧은 기간 만에 끝났다. 장마가 끝나면 뜨겁고 습한 2025-07-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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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 스포] 한은 기준금리 동결하나...트럼프 입에 쏠리는 눈 ※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예고돼 있다. 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이에 대한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6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그리고 올해 2월과 5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 2025-07-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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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 시한 '째깍째깍'...정부, 美와 막판 협상 분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유예기한을 앞두고 세계 주요국들이 트럼프발 관세 청구서를 피하기 위해 미국과의 막판 협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 정부도 통상과 외교·안보 분야 핵심 인사들을 주말 동안 미국에 잇달아 파견해 상호관세 유예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인 관세 통보를 예고하는 등 협상 여건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韓통상·안보 투톱 방미...한미 통상·안보 총력전 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5∼6일(현지시 2025-07-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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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방미' 여한구 통상본부장, 美USTR 만나 상호관세 유예 연장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8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미 협상 수장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일주일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실리 극대화를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섰다. 여 본부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미국 관세조치에 대한 한국 측 입장과 한·미 간 상호 호혜적 제조업 협력 프레임워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면담에서 여 본부장은 양국 간 긴밀하게 연계된 상호보완적 산 2025-07-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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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도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농림축산식품부는 논 타작물 재배 여건 개선을 위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도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피해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간도 오는 11일까지 연장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기준 동계작물(밀, 보리, 조사료 등)과 하계작물(두류,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ha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된다. 앞서 지난달 19~22일 내린 집중 2025-07-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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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투자 기업에 1521억 융자 지원...산업 그린전환 속도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4개 기업에 오는 2027년까지 1521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고와 심사를 거쳐 1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대출이 시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1.3%의 금리로 최대 357억원의 자 202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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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25개사 최종 선발 해양수산부와 울산항만공사가 해운물류 분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5년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사업'의 참여기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2020년부터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해운물류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창업오디션 △유망기업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과 투자 연계를 지원하는 유니-콘테스트 △신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 202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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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장보고대상 후보자 공모...대상 상금 1500만원 해양수산부가 '제19회 장보고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9월18일까지 한국해양재단과 내일신문이 함께 모집하는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정부시상으로 지금까지 총 92명(개인 56명, 단체 36개)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글로벌 해양강국을 향한 도전과 해양개척 정신이 남다른 개인과 기업, 기관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202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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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7일까지 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 개최…총 상금 1억원 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농업분야 인공지능 기술 발굴을 위해 '2025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7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인 경진대회는 '이상기후 적응형 딸기 인공지능(AI) 재배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여름 더위가 길어지면서 딸기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이번 주제가 선정됐다. 경진대회는 스마트농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팀 단위(3~10인)로 참여 가능하다. 팀원 중 1인 이상은 농업 관련 전공자 또는 농업분 202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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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논콩 보험 가입 기간 이달 18일→25일 연장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18일 마감이던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의 가입 기한을 이달 25일까지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187.4mm로 평년(148.2mm) 대비 126.6% 수준이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집중호우 피해 농가가 콩을 재파종할 경우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연장 조치를 시행했다. 농식품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침수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피해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중 농업재해대책심의회를 거쳐 재해복구비 2025-07-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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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자 역대 처음 100만명 넘어…소매·음식점 절반 육박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소매업·음식점업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면서 내수 부진으로 인한 직격탄을 맞았다. 6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100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보다 2만1795명 증가한 것으로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폐업자는 2019년 92만2159명에서 3년 연속 감소해 2022년 86만7292명까지 줄었다. 2023년부터 상승세로 전환됐다. 2 2025-07-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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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 효율 가전 구매하면 10% 환급…1인당 최대 30만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최고 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뜸가전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으뜸가전사업은 고물가와 내수 부진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조5000억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267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이 2025-07-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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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추경 1.3조 '순증'…비수도권에 소비쿠폰 3만원 추가로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국고 보조율을 높이고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에 3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2조4000억원을 증액하고 1조1000억원을 감액한 '2025년도 제2회 추경안'을 의결·확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확정된 추경규모는 정부안(30조5000억원)에서 1조3000억원 늘어난 31조8000억원이다. 국회는 심의 과정에서 △소비여력 보강 2조원 △건설경기 활성화 200억원 △신산업 분야 2025-07-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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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시한보다 내실"…한미 관세 협상 위해 재방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현 상황에서는 우리가 무리하게 시한에 쫓기기보다는 좀 더 시간을 갖고 (협상의) 내실을 기하는 것이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한미 관세 협상에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방미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워싱턴DC로 향하며 “현재 상황은 굉장히 불확실하며, 낙관적이고 비관적인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오는 8일 종료 예정인 한미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앞두고 미국으로 향했다. 2025-07-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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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여한구 통상본부장 방미…USTR 대표 등 고위급 협상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통상 당국이 고위급 관세 협상을 통해 '유예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관세 협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8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조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여 본부장은 방미해 미국 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여 본부장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한미간 '제조업 르네 2025-07-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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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환율 1360원대로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가 이어지자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9원 오른 1362.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오른 1362.0원으로 출발해 횡보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선 위로 올라섰다가 96.926으로 다시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용지표가 시장 전망치(11만 2025-07-04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