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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공공기관 7조원 추가 집행·신대외경제 전략 10월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말까지 공공기관 투자를 당초 계획보다 7조원 추가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등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대외경제 전략도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매크로 정책과 마이크로 타기팅을 병행해 민생과 경기 회복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2분기 성장률은 당초 0.6%에서 0.7%로 상향 조정됐 2025-09-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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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고 빠르게" 해양안전교육포털 전면 개편 해양수산부는 국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해양안전 교육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안전교육포털'을 개편해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양안전교육포털은 해수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누리집으로 각급 학교나 업계 종사자들이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동영상, 통계 등 총 200건의 자료가 등록돼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 종사자 등 이용자별로 콘텐츠를 구분하고 자료 유형, 자료 형태, 언어 등 복수 조건으로 검색할 2025-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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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FTA 회기간 협상 런던서 개최...서비스·투자 등 분야 집중 논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유럽 내 주요 교역·투자 대상국인 영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에 본격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한-영 FTA 개선을 위한 제6차 회기간 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아담 펜 영국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기간 협상은 특정 기간 동안 다수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2025-09-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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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 부진에 금리인하 기대감↑…환율 1380원대 등락 원·달러 환율이 미국 경제지표의 둔화 영향으로 1380원대 후반대에서 등락 중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38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88.5원에서 개장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 지표가 둔화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2만2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7만5000명)를 크게 밑돈다. 지난 6월과 2025-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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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모태펀드 모범 사례 가보니..."데스 밸리 극복 자신...내년 수출도 기대" "기업 초기 단계에서 연구개발(R&D)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하고 출시가 쉽게 되지 않아 어려움이 큰 게 저희 같은 제조업의 현실입니다. 여기에 2022년부터 금융시장 위축과 고금리 상황이 잇따라 도래해 어려움이 유독 컸습니다. 하지만 농식품 모태펀드 덕분에 올해 동남아시아로 대규모 수출까지 꿈꾸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식품 모태펀드가 활성화되면 제조업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미스터밀크 공장에서 만난 신세호 미스터밀크 대표는 농 2025-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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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노동 존중하는 '우리 노동부' 만들겠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지방 고용노동관서 직원 150여 명과 함께 '우리 노동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현장 중심의 노동 행정을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감축,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 등 당면한 노동 현안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노동부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가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친근하고 신뢰받는 부처로 거듭나기 위한 종합 구상이다. 기존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특수형태근 2025-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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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빚·국가보증 '잠재 채무'…4년 뒤 900조원 돌파 오는 2029년 정부의 '적자성 채무'가 13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가보증채무와 공공기관 부채 등 이른바 '잠재 채무'도 10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정부 보증채무는 올해 16조7000억원에서 2029년 80조5000억원으로 4년 만에 약 63조80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증채무 비율도 같은 기간 0.6%에서 2.6%로 상승한다. 국가보증채무는 공공기관·지 2025-09-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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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 2029년 1360조…4년간 440조↑ 국민 세금으로 갚아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4년간 440조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정부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확장재정을 예고한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대규모 복지지출까지 더해지면서 나랏빚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적자성 채무는 추가경정예산 기준으로 926조5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815조2000억원)보다 111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적자성 채무는 내년에는 1029조500 2025-09-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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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돈 가루가 보인다…조폐공사, '황금볼펜 에디션' 출시 한국조폐공사가 부(富)를 불러온다는 입소문을 타며 완판 행진을 이어온 '돈볼펜'에 황금색을 입힌 '황금볼펜 에디션'을 출시했다. 조폐공사는 8일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돈볼펜 스페셜 제품인 '황금볼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황금볼펜 에디션은 지난 7월 공사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 채널인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 제품으로, 당시 목표 대비 987% 초과 달성해 주목받은 제품이다. 황금볼펜 에디션은 기존 출시한 돈볼펜에 황금색으로 입혔고, 볼펜 상단 2025-09-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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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나랏빚 1000조 눈앞…공공기관·국가보증채무 급증 경고 국가보증채무와 공공기관 부채 등 ‘숨은 빚’이 2029년 1000조원에 근접하면서 재정건전성과 국가 신용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보증채무관리계획’에 따르면, 정부 보증채무는 올해 16조7000억원에서 2029년 80조5000억원으로 4년 만에 63조8000억원 늘어난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도 0.6%에서 2.6%로 상승한다. 보증채무는 공공기관·공기업 등이 차입할 때 정부가 상환을 보증한 금액으로, 실제 국 2025-09-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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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대상 개최…은탑산업훈장에 김성조 국제통신공업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 광개토관에서 '제28회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전기안전 분야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성민 의원, 연합뉴스관 황대일 사장 등 각계 인사와 전기업계 종사자, 전기안전 유공자와 가족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전기안전대상 외에도 전기안전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8~1 2025-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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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교역규모 껑충…산업·광물·에너지 협력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8일 서울에서 워렌 케이딩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무역수출개발부 장관을 면담하고 한-캐나다 간 산업, 핵심광물·에너지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캐나다 서스캐처원주는 우라늄, 천연가스, 석유, 핵심광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특히 세계 최대 수준의 포타시(매장량·생산량 1위)와 우라늄(매장량 3위, 생산량 2위)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스캐처원주는 2030년까지 전력의 최대 80%를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공급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2025-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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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추진위 개최…미일 합의 분석·대응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관계부처간 지난 7월 30일 체결된 한·미 관세합의 관련 그간 미국과의 협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 진행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일 미국의 미·일 관세합의(7월22일)에 따른 대(對)일 상호·품목관세 인하 행정명령과 팩트시트 관련 미·일간 구체적 합의 내용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middo 2025-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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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2026년도 신입생 모집…반도체·신산업 6개 학과 신설 한국폴리텍대학이 8일부터 2026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28개 캠퍼스 169개 학과에서 총 56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내년 1월16일까지 모집 과정을 진행한다. 폴리텍대학은 산업 수요에 기반한 학과 신설·개편과 유연한 입시 제도 도입을 통해 기술 중심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실무 중심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신입생 중 유턴 입학생 비율은 25.2%로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턴 입학생은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2025-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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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8년만에 간판 내린다…금융정책·감독 기능 분리하고 4곳으로 재편 금융위원회가 고위 당정에서 확정된 조직개편안에 따라 18년 만에 간판을 내린다. 7일 당정은 조직개편안을 확정지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금융위의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이 분리되고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금융위가 담당하던 국내 금융정책(금융정보분석원 포함)은 신설되는 재정경제부가 이관받고, 금융위는 '금융감독위원회'로 명칭을 바꾼 뒤 감독 기능에 집중된다. 금감위는 산하에 금감원과 기존 2025-09-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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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노동부 산안본부 차관급 격상…통계청·특허청도 승격 정부의 국정과제인 산업재해 근절에 힘을 싣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실장급 조직이 차관급으로 격상된다. 또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외청인 통계청과 특허청도 몸집을 키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방안'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실장급 조직인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차관급 본부로 격상된다. 산업안전과 보건 분야를 총괄·조정하는 차관급 본부가 신설되는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모든 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기 위 2025-09-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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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기재부, 예산 기능 빠지고 재경부로 개편…기획예산처 신설 기획재정부의 경제 정책 기능이 재정경제부로 개편되고 예산 기능은 신설되는 국무총리실 소속 기획예산처로 이동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7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국민주권, 혁신경제, 균형 성장 등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 추진"이라며 "특정 부처에 집중된 기능과 권한을 분산시키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내년 1월 2일부 2025-09-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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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환경·에너지 통합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환경과 에너지 등 탄소중립 핵심 기능을 맡는 정부 부처가 신설되고 통상당국의 산업·통상 기능이 강화된다. 이에 2013년 박근혜 정부 이후 처음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조직이 나눠지게 된다. 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방안'에 따르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파트와 환경부가 더해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신설된다. 환경부의 환경·기후변화 업무와 산업부의 에너지 등 탄소중립 관련 핵심 정책을 한 부처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에 에너지 분야를 담당하는 2차관 산하 2025-09-07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