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위안화 강세에…원·달러 환율 1307.8원 급락 마감
    엔·위안화 강세에…원·달러 환율 1307.8원 급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9개월 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8원 내린 1307.8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월 3일(1304.8원)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7원 내린 1310.9원에 개장해 장 중 한때 1303.4원까지 내리는 등 1300원대에서 움직였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상화 노선을 지지하는 인물로 평가되는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의 총리 선출, 중국 유동성 패키지 공개 영향으로 엔
    • 2024-09-30
    • 17:12:45
  • 80분간 머리 맞댄 이창용·최상목 구조개혁 더는 미룰 수 없다
    80분간 머리 맞댄 이창용·최상목 "구조개혁 더는 미룰 수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0분간 머리를 맞대고 구조개혁 시급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 총재의 기재부 방문은 중앙은행 총재로선 사상 처음이다. 이 총재와 최 부총리는 30일 기재부에서 '한국경제 고르디우스의 매듭 풀기 : 지속가능경제를 위한 구조개혁'이라는 주제로 한은·기재부 직원 및 양 기관 소속 청년 인턴 등 150여명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이 총재의 방문은 올 2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은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
    • 2024-09-30
    • 16:03:05
  • 송미령 장관 중국산 배추 1100톤 수입…내달 가격 안정화 전망
    송미령 장관 "중국산 배추 1100톤 수입…내달 가격 안정화 전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중국산 배추 총 1100t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가격은 내달 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춧값과 관련해 "다음 달부터 지금보다 상황이 개선된다는 의미"라며 "지난주, 이번 주까지가 어려움의 피크타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때아닌 늦더위에 여름 배추 생육 부진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
    • 2024-09-30
    • 15:18:43
  • 강남 역차별 논란에 이창용 성적이 가장 공정한 건 아냐
    강남 역차별 논란에 이창용 "성적이 가장 공정한 건 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이 내놓은 '상위권 대학 지역비례 선발제' 제안 논란과 관련해 "성적순으로 뽑는 게 가장 공정한 것은 아니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30일 세종 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 어디를 다녀도 어느 대학이나 다양성을 위해 신입생을 뽑는데 우리나라는 성적순으로 뽑는 게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며 거기에 빠져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위헌', '강남 역차별' 등의 반박에 대해 "한은 보고서를 강남에
    • 2024-09-30
    • 15:03:48
  •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취임…발전산업 안정성·효율성 제고해야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취임…"발전산업 안정성·효율성 제고해야"
    이 사장은 취임사에서 "서부발전은 친환경, 분산화, 디지털화 등 에너지 대변혁 시대를 맞이해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며 "탈영관림(脫影觀林·나무 그늘을 벗어나 넓은 시각으로 숲을 바라봄)의 자세로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전사업의 안정성·효율성 제고와 성공적 에너지 전환, 안전 최우선 경영 지속, 지속·실현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 소통과 윤리경영 실천, 성과 중심 인사·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등 미래를 위해 집중해야 할 사항과
    • 2024-09-30
    • 14:40:54
  • 이영조 중부발전 신임 사장 안전 경영 최우선
    이영조 중부발전 신임 사장 "안전 경영 최우선"
    한국중부발전은 30일 충남 보령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영조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안전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운데 함께 하는 기업 문화 창출, 현장 경영 중시, 경쟁 우위 확보, 청렴·윤리 문화 확산 등을 주요 경영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1988년 한국전력에 입사했다. 중부발전이 한전에서 분사된 뒤 기획관리본부장, 기획전략처장, 경영관리처장, 정보보안처장, 세종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 등 중부발전 본사와 발전소 현장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 2024-09-30
    • 14:35:55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음잔디 ▷기획재정담당관 최장관 ▷조사총괄담당관 한경종
    • 2024-09-30
    • 14:05:03
  • 기재부 찾은 이창용 한은-기재부 정책 공조는 시대적 요구
    기재부 찾은 이창용 "한은-기재부 정책 공조는 시대적 요구"
    30일 기획재정부 세종청사를 찾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의 경제 상황은 두 기관(기재부·한은)이 거시경제 정책을 하는 양 축으로, 정보 교류와 정책 공조가 굉장히 필요한 그런 상황"이라며 "(한은과 기재부 간의 교류가 적었던) 관행을 벗어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올 2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한은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으로 기재부를 방문했다. 통화정책 독립성을 기반으로 정부와 미묘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온 중앙은행
    • 2024-09-30
    • 12:18:49
  • 3분기 지역경제 반도체 덕에 웃었지만…자동차·철강은 부진
    3분기 지역경제 반도체 덕에 웃었지만…자동차·철강은 부진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지역경제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보합,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제조업 생산에서 자동차, 철강 부문이 감소한 자리를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이 증가하며 채웠다. 서비스업 생산에서는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부동산업과 운수업이 증가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이 소폭 개선됐고 호남권은 악화했다. 한은은 향후 지역경제는
    • 2024-09-30
    • 12:00:00
  • 외노자가 내 일자리 뺏어간다고?…한은 오히려 고용증대 효과
    외노자가 내 일자리 뺏어간다고?…한은 "오히려 고용증대 효과"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유입이 내국인의 임금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는 고용 증대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한국은행은 지역경제보고서 이슈노트 중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지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지역단위에서 외국인 근로자 유입으로 노동공급이 1% 증가했을 때 해당 지역 내국인의 고용 및 임금에 미친 효과를 추정한 결과가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2006년 중 외국인 수는 약 50만명에 불과했지만 2022년 약 230만명으로 4.2배 증가했다. 2022년 기준 총인구
    • 2024-09-30
    • 12:00:00
  • 8월까지 국세 9.4조원 덜 걷혀…법인세 중간예납 부진
    8월까지 국세 9.4조원 덜 걷혀…"법인세 중간예납 부진"
    올 들어 8월까지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4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부가세, 법인세 수입이 늘면서 감소폭이 8조원대로 줄었지만 지난달 기업들의 중간예납 납부실적 감소로 다시 법인세가 줄면서 감소폭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8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23조400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6000억원(2.6%) 감소했다. 국세수입은 지난 7월 부가가치세가 늘어난 영향으로 올 2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지만 한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 2024-09-30
    • 11:00:00
  • 정부, 스마트팜 시공업체 선정 시 실적 반영…지자체 유지보수 예산도 평가
    정부, 스마트팜 시공업체 선정 시 '실적' 반영…지자체 유지보수 예산도 평가
    정부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발생한 스마트팜 부실시공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시공업체 선정 시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만 정책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고 해당 사업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유지보수 예산 확보 등을 평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온실 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팜 시설 운영‧관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수백여 건의 하자가 발생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같은
    • 2024-09-30
    • 11:00:00
  • 자산 8000억원 이상 농축협에 상임감사 선임 의무화
    자산 8000억원 이상 농축협에 상임감사 선임 의무화
    내년 4월부터 자산 8000억원 이상 농축협에 상임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행 총자산 1조원 이상인 ‘지역농축협, 품목조합’에 부여된 상임감사(1명) 선임 의무를 총자산 8000억원 이상인 농협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농업협동조합법 시행령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총자산 1조원 이상인 농협은 128개, 총 자산 8000억원 이상은 178개다. 내년 4월 개정 시행령이 시행되면 총 50개의 농협이 추가로 상임감사를 선임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감사 전문성
    • 2024-09-30
    • 10:51:34
  • 기재부, 내달 개인투자용 국채 1500억원 발행
    기재부, 내달 개인투자용 국채 1500억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1500억원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올해 잔여 발행한도 및 청약수요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1300억원, 20년물은 2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9월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10년물 3.000%, 20년물 2.920%)가 적용된다. 가산금리는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10년물은 0.4%, 20년물은 0.5%를 적용할 예정이다. 청약 기간은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며 청약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다.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투자자는 청약 기간에 판매
    • 2024-09-30
    • 10:00:00
  • 산업생산 넉 달 만에 반등…소비도 1년 반 만에 최대 증가
    산업생산 넉 달 만에 반등…소비도 1년 반 만에 최대 증가
    지난달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증가에 힘입은 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휴가철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소비도 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7(2020년=100)로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 4월 1.4% 증가했던 전산업생산은 5월(-0.8%)과 6월(-0.1%), 7월(-0.6%) 연이어 감소한 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부문별로는 광공업 생산이 4.1% 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 2024-09-30
    • 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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