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청 35년 맞은 통계청… 내달 1일 국가데이터처 공식 출범
    개청 35년 맞은 통계청… 내달 1일 '국가데이터처' 공식 출범 통계청이 개청 이후 35년만에 '국가데이터처'로 승격된다. 지난 26일 국회에서 국가데이터처 승격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이 개정된 이후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일 공식 출범한다. 통계청 개청 이후 최초 내부 출신 청장으로 임명된 안형준 총계청장이 초대 국가데이터처 처장을 맡는다. 1948년 공보처 통계국으로 시작해 1990년 1급 기관으로 개청한 통계청은 2005년 차관급으로 승격됐다. 1966년 경제기획원 통계국 시절 국내 최초로 컴퓨터를 도입했으며 이후 1363종의 국가통계를 총괄·조 2025-09-30 13:17
  • 10년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지…대한항공 전환 비율 탑승 1:1·제휴 1:0.82
    10년간 아시아나 마일리지 유지…대한항공 전환 비율 탑승 1:1·제휴 1:0.82 향후 10년 동안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를 전환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경우 탑승 마일리지는 1:1, 제휴 마일리지는 1(대한항공):0.82(아시아나)로 바꿀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와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항공 소비자와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대국민 의견청취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22년 두 회사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2025-09-30 12:00
  • 단념에서 도전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수상작 16점 발표
    "단념에서 도전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수상작 16점 발표 고용노동부는 30일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16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직단념청년 등이 직접 경험한 도전과 변화를 공유하고 청년들을 밀착 지원하는 운영기관과 매니저들의 헌신과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29일부터 3주간 총 400건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7점 등 총 16점이 선정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노동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다. 장기 실업 등으로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 2025-09-30 12:00
  • 중고거래 분쟁도 표준화...정부, 개인 간 거래 분쟁해결 기준 마련
    중고거래 분쟁도 표준화...정부, '개인 간 거래 분쟁해결 기준' 마련 정부가 개인 간 중고거래에서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보다 공정하고 일관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통일된 '개인 간 거래 분쟁해결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소비자원, 한국 인터넷진흥원(KISA), 당근 등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 3개사와 함께 이번 기준을 마련하고 개인 간 거래에서도 실질적인 분쟁 해결 체계를 정립했다. 그동안 개인 간 중고거래는 전자상거래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분쟁 발생 시 당사자 간 민법에 따라 해결해야 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 보호의 사 2025-09-30 12:00
  • 한은 6·27 대책 후 은행 가산금리 인상폭 작년보다 작다
    한은 "6·27 대책 후 은행 가산금리 인상폭 작년보다 작다" 한국은행은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은행권의 가산금리 인상 폭과 우대금리 축소 폭이 지난해 하반기 대출 규제 당시보다 훨씬 작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윤석열 정부의 가계대출 집중 단속에 은행들은 적극적으로 가산금리를 높였는데, 당시보다 현재 은행들의 대출 태도가 완화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8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17%로 전월(4.20%)보다 0.03%포인트 낮아졌다. 9개월 연속 내림세 2025-09-30 12:00
  • 8월 사업체 종사자 또 마이너스…제조업 23개월·건설업 15개월째↓
    8월 사업체 종사자 또 마이너스…제조업 23개월·건설업 15개월째↓ 지난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제조업은 23개월, 장기간 불황이 이어지는 건설업은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26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2028만1000명) 대비 1만7000명(-0.1%) 감소했다. 사업체 종사자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5월 보합으로 전환했다. 6월 다시 줄었고 7월 보합세를 보인 뒤 지난달 재차 감소세로 돌 2025-09-30 12:00
  • 지난해 1인당 노동비용 월 636만원…임금·퇴직급여 모두↑
    지난해 1인당 노동비용 월 636만원…임금·퇴직급여 모두↑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이 전년보다 3.8% 늘었다.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과 퇴직급여·사회보험료 같은 간접노동비용이 모두 증가하면서 기업 규모별 격차는 다소 완화됐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36만1000원으로 전년(613만1000원) 대비 3.8% 증가했다. 기업체 노동비용은 10인 이상 사업체가 상용노동자를 고용하며 실제 부담하는 금액이다. 임금 등 직접노동비용뿐 아니라 퇴직급여& 2025-09-30 12:00
  • 해수부·어촌어항公·한경협 맞손…어촌-기업 상생 기반 만든다
    해수부·어촌어항公·한경협 맞손…어촌-기업 상생 기반 만든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일 서울 영등포 FKI 타워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경제인협회와 '어촌-기업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Co:어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풍부한 자원과 기업의 전문역량을 연결해 어촌은 새로운 상생모델로 자생력을 확보하고, 기업은 공유가치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어촌-기업 상생모델 발굴·확산 △어촌자원을 활용한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CSV) △ 2025-09-30 11:42
  • 공공기관 경영평가, 재무지표 배점 낮추고 안전·공공성 상향
    공공기관 경영평가, 재무지표 배점 낮추고 안전·공공성 상향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적용될 평가기준을 손질해 안전·공공성 부문의 배점 비중을 높이고, 재무지표 부문은 낮추기로 했다. 기관장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별도 평가도 신설해 경영 혁신과 성과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30일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9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 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말 확정된 평가편람 이후 법령 개정과 새 정부 2025-09-30 11:30
  • 다음달부터 공공배달앱서 2만원 주문하면 5000원 쿠폰 지급
    "다음달부터 공공배달앱서 2만원 주문하면 5000원 쿠폰 지급" ㎣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민생부담 경감과 외식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2만원 이상 주문시 5000원 상당의 쿠폰을 매일 1회 지급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공공배달앱으로 2만원 이상 3회 주문하면 1만원 상당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해당 소비쿠폰 지급 이후 공공배달앱 결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소비쿠폰사업이 시행된 이후 지난 21일까지 공공배달앱 주문건수와 결재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다음달부터는 소 2025-09-30 11:11
  •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최대 1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최대 1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FKI 타워에서 '초혁신경제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협력체계을 본격 가동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린수소는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자 재생에너지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 전력수요원이다. 하지만 재생에너지의 높은 발전단가로 인해 경제성 확보가 어렵고 수전해 기술의 상용화 경험이 부족해 산업화가 2025-09-30 11:00
  • 산업부,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서 국내 양자 소부장 육성방안 등 논의
    산업부,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서 국내 양자 소부장 육성방안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자 소부장 생태계 활성화와 공급망 자립을 위해 '제3차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양자컴퓨터 제조사의 소부장 수요와 국내 공급기업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양자 소부장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연구개발(R&D), 실증기반 조성, 표준화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산업부와 소부장 공급·수요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글로 2025-09-30 11:00
  • 올 국세수입 전년比 28.6조↑…법인세 증가 견인
    올 국세수입 전년比 28.6조↑…법인세 증가 견인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등이 증가하며 올해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28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1~8월 누계 국세수입은 26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올 상반기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법인이자·배당소득이 늘어 법인세가 전년 동기 대비 17조8000억원 증가한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소득세는 성과급 지급 확대·근로자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해외주식 소조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조6000억원 늘었다. 다 2025-09-30 11:00
  • 산업부, 500kW 이상 태양광발전 대상 인버터 지속운전기능 개선 사전 안내
    산업부, 500kW 이상 태양광발전 대상 인버터 지속운전기능 개선 사전 안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는 인버터 지속운전기능 개선을 위한 발전사업자 사전 안내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속운전기능은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가 평소와 달라지는 상황에서 발전설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인버터 기능이다. 이러한 지속운전기능 개선은 전력망의 주파수나 전압이 급변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갖춰야 하는 핵심 요소인 것이다. 재생에너지는 직류 발전원으로 교류 기반 2025-09-30 10:47
  • 대미 협상 불확실성에…환율 4거래일째 1400원대 출발
    대미 협상 불확실성에…환율 4거래일째 1400원대 출발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1400원대에서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원 오른 1400원에 개장했다. 지난 2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1400원대 출발이다. 전날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3거래일 만에 1300원대로 하락했지만, 대미 투자 패키지 협상 등 관세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다시 상승세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커진 것은 국채금리 하락 및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2025-09-30 10:03
  • 탈퇴 방해하고 가격 인상은 미동의…공정위, 다크패턴 의심사례 45건 적발
    탈퇴 방해하고 가격 인상은 미동의…공정위, 다크패턴 의심사례 45건 적발 취소나 탈퇴를 방해하거나 무료 체험 서비스 후 유료 전환 시 소비자의 동의를 받지 않는 등 다크패턴 의심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온라인사업자들의 온라인 인터페이스 상 다크패턴 의심 사례를 모니터링한 결과 36개 사업자에서 45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다크패턴은 사용자의 착각, 부주의, 의도치 않은 행동 등을 유발해 불필요한 소비를 이끌어내거나 서비스 이용을 강요하는 행위다. 지난 2월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숨은 갱신 △순차공개 가격책정 △특정옵션 사전선택 △ 2025-09-30 10:00
  • [종합] 8월 산업활동 주춤…쪼그라든 소비에 투자도 뒷걸음질
    [종합] 8월 산업활동 주춤…쪼그라든 소비에 투자도 뒷걸음질 내수 진작을 위해 도입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그치며 소매판매액이 다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 또 이러한 원인으로 투자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2.4%)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서비스업생산(-0.7%) 감소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1.2%)와 의약품(11.0%) 등으로 생산이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도소매(-1.7%), 협회·수리·개인(-6.0%)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5-09-30 09:30
  • 정부 경제형벌 합리화 첫 조치…배임죄 폐지, 110개 경범죄 징역 대신 과태료
    정부 경제형벌 합리화 첫 조치…"배임죄 폐지, 110개 경범죄 징역 대신 과태료" 정부가 110개의 가벼운 경제범죄에 대해 징역이 아닌 과징금 또는 손해배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배임죄에 대해서 폐지와 동시에 대체입법을 추진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경제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과도한 경제형벌 규제가 기업의 창의적인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단순한 실수나 규정 미숙지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일반 국민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기획재정부· 2025-09-30 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