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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안해역 한눈에…해수부 해상교통망 정보 공개우리나라 연안해역의 통항 밀집도와 선박의 주요 교통로, 항행 안전정보 등 해상교통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된다. 해양수산부는 27일부터 연안해역 해상교통망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가 2022년부터 시작한 '해양교통망 정보 구축 사업'은 선박 통행이 밀집된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한 해상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상교통망 정보는 5년 8개월간 수집한 선박 관련 공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연안해역을 일정 크기(1㎞ x 1㎞)로 격자화(약 41만 개)해 개
- 2024-12-2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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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60원 돌파…정국 불안에 강달러까지 가세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60원을 돌파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곧바로 상승 전환돼 고점을 높이더니 1460원을 넘겼다. 25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57.5원이다. 이날 야간장에서 환율은 1460.3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1460원을 넘긴 건 2009년 3월 16일(1488원)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에도 정국 불안이 지속되면
- 2024-12-26
- 0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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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소비심리 하락…내수회복에 가용자원 총동원"26일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소비자심리지수가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에 따른 불확실성 영향으로 하락했다"며 "정부예산과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내수 회복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 2024-12-26
- 09: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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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소방청, 서로 다른 화학물질 GHS정보 통일 작업 완료…총 565종고용노동부와 소방청은 양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의 중복 화학물질 4091종 가운데 화학물질에 대한 분류·표지 국제조화시스템(GHS) 정보가 다른 565종의 정보 통일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고용부의 물질안전보건자료시스템에는 2만555종, 소방청의 국가위험물통합정보시스템에는 7364종의 화학물질이 등록돼 유해·위험성 등 화학물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동일한 화학물질이지만 부처별로 운영하는 화학물질 정보제공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그
- 2024-12-26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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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플레이션 딜레마] 1500원대 환율 임박...내년 'S' 공포 현실화하나강달러와 비상계엄 쇼크로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하며 1500원 눈앞까지 왔다. 내년에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대 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역대급 고환율 후폭풍으로 소비자물가까지 재반등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시장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대비 5.50원 오른 14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451.5원으로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키웠다. 나흘째 글로벌
- 2024-12-26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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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임금 남성의 65.5% 불과…비정규직 비중도 높아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의 실질 임금이 남성의 65.5%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 비정규직 근무 비중도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의 '2023년도 한국노동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명목 연간 총소득은 6070만원으로 월평균 506만원의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간 실질 소득은 5636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취업자 대비 임금근로자 비율은 77.4%로 집계됐다. 특성별로는 대졸(35.2%)·40대(23.4%)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산업별로는
- 2024-12-26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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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플레이션 딜레마] 1%대 물가상승률?…'金○○' 지뢰밭에 민생고 지속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째 1%대를 유지 중이지만 이상기후와 고환율 등 여파로 먹거리 물가 불안은 여전하다. 특히 금(金)배추에 이은 금딸기 논란처럼 일부 품목 가격이 잡히면 다른 품목 가격이 급등하는 두더지 잡기식 가격 등락에 민생고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연초 3%대를 넘나들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1.6%, 10월 1.3%, 11월 1.5% 등으로 3개월 연속 정부 물가 목표인 2%대를 밑도는 상황이다. 다만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
- 2024-12-26
- 04: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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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급안정지원단 신설…"먹거리 물가 안정 차원"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여파로 농산물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 문제가 되풀이되자 부처 내에 전담 관리 조직인 '농식품 수급안정지원단'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설치된 지원단은 농식품 긴급 가격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농식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기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수립 업무도 함께 담당한다. 단장(부이사관 또는 서기관)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필요한 경우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다. 이들은 원예농산물 수
- 2024-12-25
- 14: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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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성장 하방압력 완화되도록 금리 추가 인하"한국은행이 내년 1%대의 저성장과 1400원대의 고환율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방침이다. 특히 성장의 하방압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면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지난 10·11월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낮춘 데 이어 내년 1월 3연속 인하로 성장을 중시하는 경기 부양 목적의 통화정책을 전면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은은 25일 '내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 2024-12-25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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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구독자 환불 제한한 영어 회화 학습 앱 스픽…공정위, 약관 시정공정거래위원회가 구독권 결제일 30일 이후 환불을 제한한 스픽이지랩스코리아의 서비스 스픽의 이용약관을 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픽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스픽이지랩스에서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회화 학습 앱이다. 국내 주요 앱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교육분야 매출 선두권으로 누적 다운로드 숫자도 500만건을 넘겨 인기가 높다. 스픽은 이용 기간에 따라 월간(2만9000원), 연간(12만9000원), 평생(45만원) 이용권 등 3가지 유료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 2024-12-25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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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추가 공사에 서면 미발급한 SK오션플랜트…공정위 과징금 5200만원공정거래위원회가 수급사업자에게 선박 부분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서면 발급 의무를 위반한 에스케이오션플랜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케이오션플랜트는 2019년 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8개 수급사업자에게 436건의 선박 부분품 등에 대한 제조를 위탁했다. 그러나 5개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한 선박 부분품의 도금·도장 등 20건의 거래에 대해 단발성 거래라는 이유로 별도 계약서면 없이 자사와 수급사업자의 서명·날인이 없는 발주서만 발급했다. 또 43개 수급사
- 2024-12-25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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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상위권 도시에 세종·인천·대전세종시와 인천시, 대전시의 일·생활 균형 지수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적으로 초과근로가 감소하며 휴가 사용기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17개 광역 지자체별 2023년 일·생활 균형 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일·생활 균형 평균 점수는 60.8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조사(58.7점) 대비 2.1점 상승한 수치다. 고용부는 17개 광역 시도의 △근로시간(일) △여가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조례·조직
- 2024-12-25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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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인천항·부산항 항만배후단지 개발방식 확정해양수산부는 26일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의 1종 항만배후단지 일부에 대해 각각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구분해 시행한다. 25일 해수부에 따르면 1종 항만배후단지의 공급은 공공개발 또는 민간개발에 의한 방식 모두 가능하다. 해수부는 현 단계에서 개발이 예정돼 있는 인천신항 2-1단계와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환부지에 대해 원활한 항만배후단지 개발·조성을 위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했다. 인천신항 2-1단계는공공개발(인천항만공사)로 결정됐다. 해당구역은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 2024-12-25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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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기후위기 대응 등 인정받아...2024 한국ESG학회 대상 수상한국가스공사가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복지 지원 등 공로를 인정받아 '2024 한국 ESG학회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ESG학회 대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심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 2024-12-24
- 1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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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내년 고령자 복지주택 2천호 추가 확보"24일 취약계층 지원 현장을 방문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에는 고령자 복지주택을 2000호 추가로 확보해 현 수준(1000호)의 세 배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시 구로구 독거노인 어르신 가정과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상황을 점검하고 복지시설의 지원사업 집행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최 부총리는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이나 맞춤형 돌봄서비스 같은 사업들이 효과적으로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서비스 제공기
- 2024-12-24
-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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