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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원인 통계서 파악…통계청 61개 통계지표 선정통계청이 저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61개 지표로 구성된 '저출생 통계지표'를 24일부터 '통계청 지표누리'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지표는 '출산현황'을 중심으로 '결정요인'과 '정책제도'까지 3대 영역 내 하위 9개 부문 지표체계를 구조화해 출산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각 영역별로 '출산현황'은 출산력, 혼인력, 모자보건 관련 18개 지표로 구성돼 출생, 혼인 규모와 비율 등 종합적 출산지표를 포함했다. '
- 2024-12-24
-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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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과 재정사업에 '지출 효율화'…전부처 달성도 80%로 상향정부가 2년 연속으로 성과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목표를 미달한 저성과 재정사업에 지출 효율화 등 성과 제고방안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내년도 전 부처의 재정사업 성과달성도를 8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열린 제58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사업관리와 예산에 환류하는 성과기반의 재정운용 확산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5개년 평균인 75%에
- 2024-12-24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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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에 반등한 겨울배추·무…지난해보다 1.5~2배 비싸지난달 하락세를 보인 배추와 무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의 1.5∼2배 수준으로 비싸졌다. 늦더위에 재배면적까지 줄어든 겨울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1.5배에서 2배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상품) 평균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4639원으로 1년 전 2817원보다 65% 비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원으로 배추 세 포기를 사고도 남았지만, 지금은 두 포기밖에 사지 못하는 꼴이다. 배추 가격은 평년보다 46% 비싸며 1개월 전과 비교해도
- 2024-12-24
- 08: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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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소비심리, 코로나 팬데믹 후 최대폭 하락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이어 비상계엄·탄핵 사태 여파까지 겹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수출 호조에 줄곧 낙관적이었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2.3포인트 급락했다. 코로나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이다. 지수 자체도 2022년 11월(86.6) 이후 2년 1개월만에 최저다. CCSI는 경제상황에
- 2024-12-24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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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다음 달 11조4000억원 규모 통안채 발행한국은행이 내년 1월 중 최대 11조4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달 발행 계획 대비 5조6000억원 확대된 규모다. 경쟁입찰로는 10조4000억원을, 모집 방식으로는 8000억~1조원을 발행한다. 경쟁입찰은 총 7회로 91일물이 4회(1월 6·13·20·27일), 1년물(8일)과 2년물(2일), 3년물(15일)은 각 1회씩 이뤄진다. 모집은 다음 달 22일에 시작되며 결제일은 23일이다. 중도환매는 1조5000억원 규모로 14일 입찰에 들어간다.
- 2024-12-23
- 18: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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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2024년 총재 대외포상 수여…기관 5곳·개인 164명 포상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금융산업 발전과 한은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날 한은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관 5곳과 개인 164명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했다. 기관 포상은 발권 부문에서 우리은행 수신업무센터, 부산우체국, 대구우체국, 광주은행 해남지점, 대전둔산 우체국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개인 포상은 △지역경제 △경제교육 △IT △안전관리 △통계편제 △금융안정 △통화신용정책 △지급결제 △발권 △외환 등 총 10개 부문으로 실시했다. 지역경제
- 2024-12-23
- 1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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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반등해 고공행진…사흘째 1450원대 마감원·달러 환율이 23일 사흘째 1450원대를 기록했다. 외환당국의 각종 시장 안정화 조치와 미국 물가 안정에 대한 안도로 장 초반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추가 상승해 1450원을 넘겼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452.0원을 기록했다. 지난 19~20일 1451.9원, 1451.4원에 이어 3거래일 연속 1450원을 넘긴 것이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3월 11~13일(1471원, 1496.5원, 1483.5원)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
- 2024-12-23
-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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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나 했더니…'트럼프·탄핵'에 지역경제 다시 침체로올해 수출 호황으로 소폭 개선세를 보이던 지역경제에 다시 적신호가 켜졌다. 국내 정치 상황과 글로벌 통상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수출기업 셋 중 하나는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반도체 기업이 몰려 있는 수도권은 올해도 전체 수출 중 40%를 넘기며 역대 최고 수준을 차지했는데 내년에도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지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지역경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보합세
- 2024-12-23
-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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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전례 없는 규모로 예산집행 속도전 나설 것…내주 경방 발표"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내수 회복이 더딘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커졌다"며 "전례없는 속도와 규모의 '예산집행 속도전'으로 정책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민생 회복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의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
- 2024-12-23
- 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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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공급과잉에 국내산업 풍전등화…위기대응지역 지원·안전규제 합리화중국발 공급과잉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다. 글로벌 공급과잉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 정부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산업이 밀집한 지역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검토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고용·지역경제 위축 대응 △자발적 사업재편 유인체계 마련 △글로벌 시장 경쟁력 보강 △고부가·친환경 분야 진출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 2024-12-23
-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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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등화 석화산업, 사업재편은 또 업계에...효과 한계 지적중국발 공급과잉에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풍전등화' 위기에 놓였다. 글로벌 공급과잉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 정부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련 산업이 밀집한 지역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검토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다만 설비 합리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유도 등과 관련해 직접 재정 투입보다 업계의 자발적인 사업 재편을 간접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효과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 2024-12-23
- 15: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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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실기론 또 반박…"물가·환율·가계부채 통합 고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금리인하 실기론'에 대해 "물가안정뿐 아니라 금융안정과 외환시장 변동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며 재차 반박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시립대 미래관에서 열린 한국국제경제학회 동계학술대회 기조연설에서 "그동안 한은은 중앙은행이 물가안정 목표에만 주력하지 않고 환율·가계부채·부동산가격 등 물가 이외 변수까지 고려하면서 좌고우면하고 있다는 비판을 들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
- 2024-12-23
- 1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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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내년 잠재성장률 밑돌 듯…가용재원 최대한 동원"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내년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을 밑돌 가능성이 크다"며 "가용 재원을 최대한 동원해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경제 성장 전망과 관련해 "성장 전망을 어떻게 볼지 고민하고 있지만 하방 리스크가 큰 만큼 하향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 편성 '신중'…"11.6조 규모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배정" 그는 내년 경제정책방향
- 2024-12-23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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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우본 MOU…일·육아제도 알리기 맞손고용노동부와 우정사업본부가 일·육아 지원제도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소포상자와 포장용 테이프를 활용해 2025년 확대되는 일·육아 지원제도를 홍보한다. 이달 중 경기·인천, 경남, 충청지역 우체국에 육아휴직 급여 인상을 홍보하는 소포상자 총 20만개를 판매하고 육아휴직 기간 확대를 안내하는 친환경 종이테이프도 전국 223개 우체국에 1
- 2024-12-23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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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체 新사업 진출… 산업부 사업재편 승인산업통상자원부는 제45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율촌화학, 한국첨단소재 등 29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들은 시장수요변화에 맞춰 향후 5년간 총 5042억원 투자·966명 신규고용을 통해 신규 사업분야 진출을 추진한다. 중견기업인 율촌화학은 포장재 분야 전문성을 살려 이차전지 파우치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첨단소재는 광 전달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반도체용 유리기판을 개발하고 펨토사이언스는 탄소배출이 없는 가스를 사용하는 극저온용 반도체 식각장비를 개
- 2024-12-23
- 1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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