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8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올 8월 14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청약수요를 고려해 전월과 동일한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7월에 발행한 동일 연물 국고채의 낙찰금리(5년물 2.625%, 10년물 2.835%, 20년물 2.805%)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5년물 0.405%, 10년물 0.55%, 20년물 0.695%씩 추가하기로 했다. 8월 발행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보유 시 세전 수익률(만기보유 시 적용금리에 연복리 적용)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2025-07-25 10:00
-
美 상무장관 만난 김정관 산업장관 "관세 완화해야…제조 협력 강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현시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관세 협상 타결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조선과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 제조업 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를 감안해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은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2025-07-25 08:58
-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외국인투자 정책은? 산업부, 1차 FDI 전문가 포럼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외국인투자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 속 새로운 외국인직접투자(FDI) 정책전환 모색'을 주재로 ’을 주제로 이뤄진다. 미국의 고율관세 정책과 지정학 리스크 확대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외국인투자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포럼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FDI 정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전략적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서영훈 한국외국기 2025-07-25 06:00
-
무역보험공사·KOTRA, 청계천서 시민 참여형 공공데이터 홍보행사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 참여형 공공데이터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즉석에서 수렴해 제도에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는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을 활용해 총 148건의 국가·산업정보 등 무역보험 관련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하고 있다. 또 자체 플랫폼인 K-Sight를 통해 무역거래 위험등급을 5단계로 구분한 대외거래 위험지수, 2025-07-25 06:00
-
'재무성과'가 좌우하는 공공기관 경평…"맞춤형 평가 체계 만들어야" 현행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가 재무 성과에 치중돼 안전관리·윤리경영 가중치가 등한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에 기반해 2008년부터 매년 개선돼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기재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르면 '탁월(S)' 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으며 우수(A) 15개, 양호(B) 28개, 보통(C) 31개, 미흡(D) 9개, 아주미흡(D) 4개 등이었다. A등급은 발전회사를 비롯한 에너지공기업에 돌아갔 2025-07-25 05:00
-
[2분기 GDP] 내수·수출 호조에 성장률 0.6% 반등…연 1% 달성 관세에 달렸다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0.6% 성장했다. 내수가 살아나고 수출이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이며 한국은행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 향후 성장률은 한·미 간 관세 협상에 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본이 얻어낸 결과 이상의 성과를 내야만 연간 1%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은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한은 공식 전망치 0.5%보다 0.1%포인트 올랐다. 1년 만에 반등한 것이다. 우리나라 성장률 2025-07-25 05:00
-
韓, 美관세 협상 선점 위해 1000억 달러 투자 카드 제시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국내 기업들과 함께 1000억 달러 이상 현지 투자를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5일(현지시간)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상'이 미국 측 요청으로 돌연 연기되면서 협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24일 통상업계에 따르면 한국 통상 대표단은 이번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상'에서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을 중심으로 확보한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 측에 제안할 방침이었다. 2025-07-25 05:00
-
소비 회복세에도 日 수준 관세면 연 1% 달성 힘들다 올해 2분기(4∼6월)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며 선방했지만 연간 1% 성장률을 달성이 요원하다. 만약 올해 연간 기준 성장률 1%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민간소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하고 한·미 관세 협상에서 일본이 얻어 낸 결과 이상의 결과를 내야 한다. 산술적으로 하반기 1.6% 성장을 해야 한다. 24일 한은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분기 성장률은 지난 1년 3개월간 0.1%를 넘지 못하던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25-07-25 05:00
-
2+2 협상 무산에 복잡해진 실타래…美 '시장 개방' 압박에 커진 韓 부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예고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양국의 협상은 더욱 꼬여가고 있다. 방미를 앞뒀던 부총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도 못한 채 '2+2 협상'이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미국 측에서 한국의 제안에 만족하지 못해 협상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농축산물에 대한 시장 추가 개방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 측에서 노골적으로 시장 개방 압박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 측 마지노선을 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미다. ◆베선트 '긴급 일정 2025-07-25 05:00
-
농협, '천원의 아침밥' 박차… 쌀 소비·건강 챙긴다 식문화 변화로 국내 쌀 소비가 매해 감소하는 가운데 농협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산을 통해 국산 쌀 소비 확대는 물론 국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4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농협은 청년들의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인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면 정부·대학·지자체 2025-07-24 18:42
-
농협,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산물 특별 할인행사 일주일 진행 농협 경제지주는 오는 31일까지 수도권 하나로마트 8개 매장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 농산물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씨 적은 수박(부여, 논산) △애플수박(합천) △멜론(부여) △양파(무안) △꽈리고추(당진) △깻잎(금산, 밀양) 등 수해지역 주요 농산물 11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하나로마트는 △양재점 △창동점 △고양점 △성남점 △수원점 △삼송점 △동탄 2025-07-24 18:38
-
인구주택총조사 D-100…표본가구에 10월 중순 우편 발송 통계청이 2025 인구주택총조사(표본조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지난 21일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100일을 앞두고 사용 태블릿PC 조사앱·보안앱 설치, 지자체 배송 등 사전 준비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통계청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2021년부터 5년여 동안 조사항목 선정, 센서스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 조사 모집단 구축 등 조사 인프라를 체계화했다. 또 세 차례 시험조사와 시범예행조사를 통해 조사항목 2025-07-24 18:31
-
8월 18.5조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재정증권 2조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8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7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8조2000억원) 대비 3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2조5000억원, 3년물 4조4000억원, 5년물 3조3000억원, 10년물 1조8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조1000억원, 50년물 8000억원 등이 포함된다. 전문딜러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2025-07-24 17:30
-
김영훈 고용부 장관 "노동 존중 사회 만들 것…일터에서의 권리 보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주권자 국민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모든 일하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취임식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노동 시장에 누적된 문제들은 난제가 됐다"며 "노동법이 닿지 않는 일하는 시민이 늘어나고 구조적인 격차도 심화 2025-07-24 17:20
-
한미 2+2 협의 연기에도…환율 하루 새 12.6원 급락 한국과 미국의 '2+2 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됐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12원 넘게 급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2.6원 내린 1367.2원을 기록했다. 지난 4일(1362.3원)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협상 타결 소식에 6.1원 내린 1373.7원에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수세에 오후 한때 1365.1원까지 내렸다. 미국은 일본,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과 2025-07-24 17:04
-
김영훈 고용장관, 경영계 첫 방문…노사정 대화 강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 단체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4일 고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취임 이후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를 잇달아 방문해 노동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근로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등 현안을 언급하면서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와의 정책간담회 등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 2025-07-24 16:48
-
中·日 열간압연에 최대 33.57% 잠정 덤핑방지관세 정부가 일본과 중국의 열간압연 강판에 28∼33%대의 덤핑 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저가 중국산 단일모드 광섬유에 대해서도 43.35%를 조치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4일 무역위원회를 개최해 덤핑 조사 2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의결한 사건은 지난 3월 조사개시한 '일본 및 중국산 탄소강 및 그 밖의 합금강 열간압연 강판'과 '중국산 단일모드 광섬유 제품' 덤핑조사다. 무역위는 열간압연 강판과 단일모드 광섬유 제품의 덤핑사 2025-07-24 16:14
-
여름철 고수온 대비 첫 긴급방류...양식어류 피해 최소화 총력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에 의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3일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조피볼락(우럭)을 대상으로 올해 첫 긴급방류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해 돌산읍, 화정면 등 8개 어가로부터 조피볼락 61만 마리에 대해 방류 신청을 받았으며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13만 마리를 방류했다. 남은 어류도 절차대로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방류한 어가에 대해서는 이후 어업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0일 3차 수석·보좌관 2025-07-2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