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생 이후 여성이 더 고학력…늦어지는 청년 취업시기
    80년대생 이후 여성이 더 고학력…늦어지는 청년 취업시기
    1980년대생부터 여성의 고등교육 이수율이 남성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가통계연구원은 이달 이런 내용의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교육·취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1970~1994년생 청년 세대를 5년 단위 코호트(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로 나눠 교육 수준, 고용, 자립 시기 등 지표를 분석한 보고서다.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생은 남성의 대학 이상 졸업자 비율이 여성보다 높았지만 1980년생부터는 여성이 앞섰다. 1980~1984년생
    • 2025-03-27
    • 08:44:02
  • 서산 산불 43분 만에 진화 완료…발생원인·재산피해 등 조사
    서산 산불 43분 만에 진화 완료…발생원인·재산피해 등 조사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에서 26일 오후 11시 42분 발생한 산불을 43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44명을 투입해 27일 0시 2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 산불조사를 실시하고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 2025-03-27
    • 08:37:46
  •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일출과 함께 헬기 투입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77%...일출과 함께 헬기 투입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1일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27일 오전 5시 기준 77%라고 밝혔다.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9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002명, 진화차량 226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나선다. 산불영향구역은 1720헥타르(산청 1020ha, 하동 700ha)이며 총화선은 67㎞로 16㎞(산청 10㎞, 하동 6㎞)를 진화 중이며, 51㎞(산청 36㎞, 하동 15㎞) 구간의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산불로 마을 인근 주민 1784명이 동의보감촌 등으로 대피를 완료했고 인명피해
    • 2025-03-27
    • 08:28:44
  • 장용성 103억·신성환 50억…한은 금통위원 평균 45억 자산가
    장용성 103억·신성환 50억…한은 금통위원 평균 45억 자산가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좌우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수십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확인됐다. 금통위원 중에서도 장용성 위원은 약 10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1년 새 미국 상장 주식으로만 15억5000만원이나 재산이 불었다. 금리를 통해 물가와 금융·자산 시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위원들이 이처럼 막대한 부동산과 주식 등을 보유하고도 중립적 시각을 견지할 수 있을지 논란이 예상된다. 이창용 총재 44억·유상대 부총재 24억 정부공직자윤리
    • 2025-03-27
    • 00:00:00
  • 최상목 부총리 2억원 늘어난 44.7억원 신고…안덕근 산업장관은 1.5억원↓
    최상목 부총리 2억원 늘어난 44.7억원 신고…안덕근 산업장관은 1.5억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전보다 약 2억원 늘어난 반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재산은 1억5000만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4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하면서 전체 공직자 중 4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총 44억6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예금은 줄었지만 채권·증권 등이
    • 2025-03-27
    • 00:00:00
  • 민주노총 27일 총파업 예고…고용부 노조법상 보호 못받는 정치파업
    민주노총 27일 총파업 예고…고용부 "노조법상 보호 못받는 정치파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근로조건 결정과는 관계 없는 정치파업을 하는 것은 목적의 정당성이 없다"며 "노동조합법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불법행위"라고 규정했다. 고용부는 26일 민주노총이 예고한 총파업과 관련해 "올해는 통상환경의 변화, 내수 부진 등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협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 2025-03-26
    • 18:05:46
  • 고용부 산불 특별재난지역 고용·생활안정 지원
    고용부 산불 특별재난지역 고용·생활안정 지원
    고용노동부는 경남 산청·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산불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산불 피해 상황실을 구성하고 피해 지역 주민의 고용이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 TF'(진주·하동·의성·울산·포항 고용센터)를 즉각 운영한다 26일 고용부에 따르면 먼저 특별재난지역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고용복지+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실업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실업인정일을
    • 2025-03-26
    • 17:57:33
  • 사회적대화 정상화 위해 노사정 한 자리에
    사회적대화 정상화 위해 노사정 한 자리에
    한국 경제가 직면한 문제와 노동시장의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동계 주요 인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6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노동부, 한국노동연구원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환기 노동시장과 노사관계 해법, 그리고 사회적 대화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토론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는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 경제의 복합위기 대응·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방안을 주제로 발제했고, 2세
    • 2025-03-26
    • 17:51:04
  • 건조한 날씨·강풍에 역대 최악 피해…산불 영향 구역, 파악조차 불가
    건조한 날씨·강풍에 역대 최악 피해…"산불 영향 구역, 파악조차 불가"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갈수록 확산하면서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면서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26일 의성군 산림현장통합지휘본부 앞에서 연 브리핑에서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전날 오후부터 밤늦게까지 최대 초속 27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안동·청송·영양·영덕 등 4개 시·군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영향 구역을 추산하기 위해 이
    • 2025-03-26
    • 17:47:29
  • 송미령 산림청과 산불 사태 근본적 대책 강구할 것
    송미령 "산림청과 산불 사태 근본적 대책 강구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산림청과 함께 산불 진화장비를 보강하는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북 의성군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에 설치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도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25일 오후 4시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전
    • 2025-03-26
    • 17:30:29
  • 헬기 추락하고 주민 대피하고…최악 산불 속 진화 어려움 커져
    헬기 추락하고 주민 대피하고…최악 산불 속 진화 어려움 커져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대형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인명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진행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헬기는 S76 기종(중형)으로 강원도 임차 헬기다. 해당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1명은 추락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이후 산림청은 안전을 위해 전국에 투입된 산불 진화 헬기에 대한 운항을 잠정 중
    • 2025-03-26
    • 17:21:33
  • 이재명 대표 무죄 선고에도…환율 7거래일 만에 하락
    이재명 대표 무죄 선고에도…환율 7거래일 만에 하락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9원 내린 1466.3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 장중 1470원을 웃돌기도 했지만, 이날에는 1467원에 장을 출발해 1462.2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17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4위안(0.05%) 내린 7.1754위안에 절상 고시하면서 원화가 이에 동조화 된 영향이 컸다. 이날 이
    • 2025-03-26
    • 16:39:40
  • [2025 APFF] 김민식 한은 거시전망부장 美 관세정책 예상보다 빠르고 강도 세다
    [2025 APFF] 김민식 한은 거시전망부장 "美 관세정책 예상보다 빠르고 강도 세다"
    김민식 한국은행 조사국 거시전망부장이 미국 신정부 관세정책과 관련해 "예상보다 빠르고 강도가 세다"고 평가했다. 김 부장은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1기 이후 우리 기업들의 직접투자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불가피하게 늘어난 측면을 부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관세율도 높은 수준인 데다 시기도 앞당겨졌다"며 "다음 달 2일 상호관
    • 2025-03-26
    • 16:39:10
  • 최태원·안덕근도 미국행…민-관 대미협상에 총력
    최태원·안덕근도 미국행…민-관 대미협상에 총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상호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민관이 대미 협상 총력전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안덕근 장관과 정인교 통상본부장이 잇따라 미국을 찾았으며 민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을 필두로 현지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차례 미국을 찾아 관세 등 통상·에너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안 장관은 지난 20~21일 이틀간 방미에서 한
    • 2025-03-26
    • 16:00:59
  • 최상목 핵심 과제 성공에 외청 역할 중요…기재부와 긴밀히 협업
    최상목 "핵심 과제 성공에 외청 역할 중요…기재부와 긴밀히 협업"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기재부 외청장들을 만나 "핵심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에 가까이 있는 외청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민수 국세청장, 고광효 관세청장, 임기근 조달청장, 안형준 통계청 차장 등과 기재부 외청장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통상전쟁 격화에 적극
    • 2025-03-26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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