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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역외 원화결제 도입 추진 정부가 국내 외환시장을 24시간 개장하고 충분한 거래량 확보를 위한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관련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시장 편입을 뒷받침하기 위한 외환시장 개선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도 현장에서 “연내 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외환시장은 새벽 2시까지만 운영돼 2025-09-26 1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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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美지표·트럼프 선불 발언…환율 단숨에 1410원대 사흘째 상승세인 원·달러 환율이 넉 달 만에 장중 1410원대로 올랐다. 전날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400원을 넘기더니, 단숨에 1410원 위로 올라섰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약화,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보다 8.4원 오른 1409.0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 중 1411.0원까지 뛰었으며 이날도 전일 주간 거래에서도 1410원을 넘겼다. 장중 1410 2025-09-26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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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부터 인사관리까지...직무능력은행이 지원합니다" #. 문씨는 항공기 운항기술 지원 업무를 꿈꿨지만 기술 역량과 검증된 경험이 부족해 부서 이동이 어려웠다. 그러던 중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그동안의 경력, 교육, 훈련 이력을 NCS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직무능력인정서로 기술 역량을 공식 증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항공 운항기술팀으로의 전환에 성공했고 현재는 항공기 성능 분석과 운항 매뉴얼 개발 등 전문 기술업무를 수행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문씨와 같이 직무능력은행을 우수하게 활용한 사례 9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09-26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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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리 두 달째 상승에도…대미 협상 불확실성에 다음달 전망 '뚝' 반도체 경기 호조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으로 기업심리가 두 달 연속 개선됐다. 다만 대미(對美)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다음 달 전망은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91.6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9월(101.6) 이후 24개월 연속 100선을 밑돌고 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 2025-09-26 0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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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무역위, 대학 모의 무역위 대상에 '무물보' 팀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6일 '2025년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 시상식 및 간담회를 열고 '무물보(무역에 관해 무엇이든 물어보살)' 팀을 선정했다.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도 홍보를 위해 2005년부터 무역위와 무역구제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무역위원회 실제 조사·판정 사건을 토대로 무역구제 사건의 쟁점이슈에 대한 신청인·피신청인의 상반된 주장과 무역위원회의 판정 포인트 등을 2025-09-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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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연휴 앞두고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상황 점검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빌리티용 수소차 충전에 불편이 없도록 수급 관리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 주재로 '2025년 제3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를 앞둔 수소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소차 보급 현황, 향후 수요 전망, 충전소 운영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환경부는 올해 8월까지 수소 버스 등 수소차 및 충전소 보급 실적과 연말까지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계획 2025-09-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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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與, 본회의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강행...野, 필리버스터로 맞불 外 與, 본회의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강행...野, 필리버스터로 맞불 여야가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 실패하며 국회가 또 다시 정면 충돌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조직법을 비롯한 4개 쟁점 법안을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로 본격적인 맞대응을 시작했다. 우 의장은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결의안 등 비쟁점법안과 쟁점 법안 4개(정부조직법 개 2025-09-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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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0월 16.5조원 국고채 경쟁입찰…재정증권 미발행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6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9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8조5000억원)에 비해 2조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2조4000억원, 3년물 3조8000억원, 5년물 2조9000억원, 10년물 1조6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4조4000억원, 50년물 8000억원 등이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기재부는 국고채 2025-09-25 1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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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오봉저수지 방류 의혹 사실 무근…올해 수문 개방 없어" 한국농어촌공사는 강릉 단오제를 위한 남대천 수질정화와 저수지 준설을 위해 오봉저수지 물을 방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올해 수문을 단 한 번도 개방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25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한 언론은 강릉 단오제를 위해 남대천 수질정화 목적의 방류가 있었다는 의혹과 저수지 준설을 위해 오봉저수지 물을 방류해 가뭄이 심각해졌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농어촌공사는 하천법 41조에 따라 2025-09-25 1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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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GGF] "G3 강국 도약하려면 소버린 AI 필수...한국만의 경쟁력 갖춰야" "'소버린(주권형) AI' 구축은 K-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키워드다. AI 3대 강국(G3)으로 가기 위해선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점해 핵심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아주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17회 착한 성장, 좋은 일자리 포럼(2025 GGGF)'에서는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대응과 G3 도약을 위한 소버린 AI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강연자들은 소버린 AI가 경제 발전은 물론 국방·외교·안보 2025-09-25 1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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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佛 에너지기업과 LNG 매매계약 체결…첫 직도입 추진 한국남동발전은 25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프랑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스와 LNG(액화천연가스) 매매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토탈에너지스로부터 오는 2028년부터 연간 약 50만t의 LNG를 공급받는다. 남동발전이 체결한 매매계약은 해외 원 공급사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입되는 LNG는 석탄화력발전소인 삼천포 3·4호기를 대체해 건설되는 고성천연가스발전소에 공급돼 저탄소 에너지전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5-09-25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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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위, 태국산 파티클보드에 13.03~15.18% 덤핑방지관세 부과 정부가 중국, 태국 등에서 수입되는 일부 제품이 국내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유발했다고 판단하고 반덤핑방지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5일 제464차 무역위원회를 결고 총 5건을 심의·의결하고 덤핑 조사 개시 2건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무역위는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태국산 파티클보드 덤핑건에 대해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최종판정하고 최종 덤핑방지 관세 부과 수준을 5년간 각각 12.87~33.97%, 13.03%~15.18%로 산정했다. 또한 일본&mi 2025-09-2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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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구조 혁신 TF 출범…"지출·세제 혁신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 기획재정부가 재정 혁신과 경제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재정구조 혁신 TF를 출범했다. 향후 산하 작업반별 논의를 통해 도출한 혁신안을 내년 예산안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25일 임기근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구조 혁신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정구조 혁신 TF는 안정적 재정운용과 중장기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재정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혁신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따라 마련됐다. TF는 기재부 2차관을 팀장으로 △지출혁신 △세제혁신 2025-09-2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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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에 관세까지 불확실성 고조…환율 두 달 만에 1400원 뚫렸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두 달 만에 심리적 저지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자산 선호 약화, 한·미 관세 협상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3.1원 오른 1400.6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8월 1일(1401.4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다. 전날 야간 거래에서 1403.80원에 마감한 환율은 이날 장 시작과 함께 5.5원 오른 1403.0원으로 출발해 1 2025-09-25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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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청년 3명 중 1명은 취약계층…정책·시스템 전환 필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고졸 비진학 청년층의 노동시장 통합을 위한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체 고졸 청년 중 약 3분의 1이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만큼 단순 취업 유도에서 벗어나 기초역량 강화와 직업훈련이 통합된 장기적 고용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최세림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개원 37주년 기념세미나에서 '고용취약계층의 노동시장 통합과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 : 고졸 청년층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고졸 비진학 청년이 전체 청년의 2025-09-25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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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中 풍력 사업 배당금 미수액 900억원 회수 한국전력이 중국 풍력 사업에서 발생한 900억원 규모의 배당금 미수 문제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했다. 다음달 중 미수 배당금 전액이 지급될 예정이며 그동안 제기되었던 미수금 장기화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전은 중국 풍력 합작 사업에서 발생한 미수 배당금 약 900억원 전액을 올해 안으로 회수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중국 국영기업인 다탕그룹과 합작해 내몽고, 랴오닝, 간쑤 3개 지역에서 1024MW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을 운영해 왔다. 한전은 약 2300억원을 투자해 40%의 2025-09-25 15: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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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택배업계, 추석 앞두고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 논의 고용노동부는 권창준 차관이 25일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주요 택배·물류업체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만나 추석 연휴 대비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5일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택배노동자 과로방지 대책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 한진, 쿠팡CFS·CLS,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6개 업체의 CSO와 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작업·휴게시간의 2025-09-25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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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 농촌진흥청은 25일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 학계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K-농업과학기술 협의체는 농진청 연구개발 기술 확산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인 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승돈 농진청장과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게된다. 협의체는 △미래 농업육성 △현장 문제 해 2025-09-25 14: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