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소수 대란' 막기 위해 국내 비축 물량 확대…수입 다변화 추진
    중국발 수출제한으로 수급불안이 발생했던 차량용 요소에 대해 정부가 국내 비축을 확대하고 추가 수입선을 확보해 수입을 다변화한다.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차량용 요소는 지난 2021년 11월과 2023년 12월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수급불안이 발생한 공급망 고위험 품목이다. 지난해 6월부터 중국의 수출제한조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입 다변화 등으로 현재
    • 2025-03-25
    • 14:38:16
  • 최상목 "제2차 차이나 쇼크에 기업 생존 분투…안정적 공급망 구축"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통산업과 첨단산업을 가리지 않는 중국기업들의 전방위적 공세인 '제2차 차이나 쇼크'로 우리 공급망 핵심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탄탄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가장 강력한 경제정책이란 각오로 대외여건 변화와 공급망 교란에 맞설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동향과 관련해 "미 신정부의 동
    • 2025-03-25
    • 14:37:22
  • 2030년까지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달성...산업생태계 조성 '박차'
    정부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리튬·니켈·코발트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세계 경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확대되면서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과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정부는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폐인쇄회로기판(PCB)‧폐촉매
    • 2025-03-25
    • 14:30:00
  • 강달러·정국 불확실성에 환율 장중 1470원 터치
    원·달러 환율이 25일 달러 강세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장중 한때 1470원을 찍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467.6원에 출발한 직후 오전 10시 40분 무렵 1470.0원을 넘어섰다. 오후 들어선 1469원대를 기록 중이다. 주간 장중 고가가 1470원대에 이른 것은 지난 2월 3일(1472.5원) 이후 처음이다. 야간거래에서는 지난 20일에 1470.5원까지 오른 적이 있다. 시장에서는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분위기와 월말 네고 출회, 1470원을 방어하려는
    • 2025-03-25
    • 13:32:00
  • 경제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은 K-콘텐츠…KDI "저작권 보호 힘써야"
    콘텐츠 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발표가 나왔다. 저작권 보호와 수출다변화 전략으로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5일 'K-콘텐츠의 비상:산업 특성과 성장 요인 분석' 보고서에서 "콘텐츠 생산이 증가할수록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연관 산업에서 생산이 활발해지는 파급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산업의 자기산업 투입계수는 일부 제조업뿐 아니라 대부분의 서비스업보다
    • 2025-03-25
    • 12:24:34
  • 중소기업 채용 업무 효율성 높인다…고용부, 채용관리솔루선 지원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이 채용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효율적으로 채용 업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채용관리솔루션(ATS)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채용업무 프로세스 전산화 시스템인 ATS는 채용 관련 법 위반 여부 사전 점검, 채용공고문 제작 지원, 지원 서류 접수, 면접 일정 관리·안내 등 채용 절차 전반을 프로그램으로 관리해하는 서비스다. 정부는 중소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공정하게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ATS를 도입·활용한
    • 2025-03-25
    • 12:00:00
  • 국민 10명 중 8명, 1달 내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연령대별 차별화 지속"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모바일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여전히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등 연령별 지급수단 차별화 현상은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간한 '2024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3551명 가운데 81.3%가 최근 1개월 내 모바일기기를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2021년 같은 조사 당시(65.4%)보다 15.9%포인트 상승했다. 모바일금융서비스란 은행, 증권사, 카드사, I
    • 2025-03-25
    • 12:00:00
  • 삶·일에 대한 만족도 높아졌지만…'외롭다' 느끼는 비중도 증가
    지난해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일이 가치있다고 느끼는 비중이 높아졌지만 사회적 고립감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초혼과 첫 출생 연령은 올라섰고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9세 이상 국민 중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75.6%로 전년(74.1%)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20년 19세 이상으로 조사를 넓힌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성별로는 남자(76.2%)가 여자(75.1%)보다 1.1%포인트 높다. 연령
    • 2025-03-25
    • 12:00:00
  • 충청권 고병원성 AI 확산 우려…세종 산란계 농장서 항원 확인
    충청 지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세종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19일부터 천안, 세종, 청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4건이 확인됐다. 해당 농장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고병원성 AI 확진농가는 42곳으로 늘어난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최근 세종시 농장의 고병원성
    • 2025-03-25
    • 11:28:00
  • '갯벌생태마을' 지정 계획 발표…해양생태계 보호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지닌 마을을 공모를 통해 갯벌생태마을로 지정한다. 25일 해수부에 따르면 갯벌생태마을을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갯벌법' 제28조에 따라 갯벌관리구역, 갯벌복원사업지, 해양보호구역, 습지보호지역 인접지역·습지도시의 마을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26일부터 5월23일까지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신청서를 시·군·구로 제출하고 해수부에서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올 7
    • 2025-03-25
    • 11:18:17
  • "파키스탄에 K-감자 기술 보급"…농진청 "코피아 종합 생산단지 준공"
    파키스탄에 우리나라가 개발한 무병 씨감자 자급 기반을 확충할 '코피아(KOPIA)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가 준공됐다. 개발도상국애 우리나라의 기술을 이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인 사례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까지 참석해 사업을 이끈 농촌진흥청에 감사를 표했다. 농진청은 24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코피아(KOPIA)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파키스탄 총리를 비롯해 권재한 농진청장, 라나 탄비르 후세인 파키스
    • 2025-03-25
    • 11:15:02
  •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 매출 '뚝'...온라인은 16.7%↑
    올해 설 연휴 특수가 한달 앞당겨지면서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7.7%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온라인 유통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체 유통 매출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4.4% 상승한 1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1년 전보다 7.7% 감소했다. 지난해 2월 중순이었던 설이 올해 1월로 앞당겨지며 설 특수가 사라진 데다 조업일수까지 하루 줄어든 결과다. 이에 대형마트(-18.8%)·백화점(-3.6%)&m
    • 2025-03-25
    • 11:11:44
  • 해수부 SOC사업 예산 조기집행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오송OCC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항만·연안정비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항만·연안정비 SOC분야 예산에 대한 조기 집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목표 집행률은 1분기 42%, 상반기 69.5%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산 신속집행의 필요성 등을 공유하고 업계의 원활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기계안전기술연구원의 교수를 초빙해 각종 건설기계(건설공사에서 사용하
    • 2025-03-25
    • 11:09:10
  • [구멍 난 나라곳간] '고령화·기술 경쟁' 재정 부담 느는데…대책 없는 감세에 세수기반 흔들
    고령화로 의무지출이 늘고 기술 경쟁으로 재량지출 소요도 확대되지만 이를 지탱할 세입 기반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가 약속한 건전재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지출 소요 증가와 무리한 감세정책까지 더해져 세수 기반이 크게 흔들리는 모양새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의결·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안 편성지침은 각 부처가 내년도 예산
    • 2025-03-25
    • 11:00:34
  • 공작기계 국산화 박차...경남 창원에 AI CNC 실증센터 개소
    정부가 국내 공작기계 산업의 핵심 기술인 컴퓨터 수치제어(CNC) 시스템 국산화를 위해 한국형 CNC의 기술개발과 전문 인력양성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경남 창원 정밀기계 소부장 특화단지에 '인공지능(AI) CNC 실증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CNC는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정밀하게 자동 가공하는 시스템으로 공작기계의 '두뇌' 역할을 한다. 현재 국내 CNC 수요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자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CNC 센터는 한국형 CN
    • 2025-03-25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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