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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만난 노동장관 "노동안전대책, 처벌 아닌 예방 목적…추락 줄여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노동안전 종합대책의 최족 목적은 처벌이 아닌 예방"이라며 "처벌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아니라 산재 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노사정이 해야 할 일을 논의하고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주요 20개 건설사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 15일 발표한 노동안전대책에 과징금, 영업정지, 외국인 고용 제한 등 여러 방안이 포함돼 있다 보니 건설업계에서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2025-09-23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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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아세안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출국...USTR 대표도 만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25일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출국했다. 방문 기간 그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도 만나 고위급 협상을 이어간다. '아세안 경제장관회의'는 아세안 10개국 및 주요 협력국 경제·통상 장관들이 모여 오는 10월26~27일 '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경제분야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우리나라는 한-아세안, 아세안+3(한·중·일), EA 2025-09-23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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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위한 기업결합, 최대한 신속히 심사" 정부가 석유화학 업계의 사업재편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 당국도 기업결합 심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주요 10개 석유화학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정위와 석유화학 업계의 직접 소통채널(핫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한 현장의 애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화학 사업재편 과정에서 합작법인 설립 등 기업결합 방식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이 자리에서 석유화학 2025-09-23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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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 출범 1주년…개인회원 1189만명·AI 매칭 취업자 90%↑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3일 '고용24' 서비스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용자들의 경험담을 담은 '고용24 활용 수기·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정식 오픈한 고용24는 민원창구와 업무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이다. 개인에게는 취업 가능성 진단과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일자리·훈련을 제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기업에는 AI 구구인공고 작성과 인재 추천 기능을 통해 채용 효율성을 높여왔다. 고용24는 2025-09-2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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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5년째 적자…한은 "구조적 요인 아냐"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적자 흐름이 나타나면서 5년 연속 적자 행진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민 대응 지출과 법인세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구조적 흐름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24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일반정부·공기업)의 수지(총수입-총지출)는 48조9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적자로, 2008년 금융위기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지난해 공공부문의 2025-09-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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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태양광 투자 증가…지난해 사업체 수 10만개↑ 은퇴 후 태양광 투자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관련 사업체 수가 크게 늘었다. 온라인 거래가 늘면서 도·소매업 사업체도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사업체 수는 635만3673개로 전년 대비 10만7184개(1.7%) 늘었다. 전체 사업체의 종사자 수도 전년보다 28만5208명(1.1%) 늘어난 2573만1105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 사업체수 증감을 보면 제조업과 부동산업에서 각각 3만2852개(-6.1%), 1만1152개(-3.9%) 감소했으나 전기· 2025-09-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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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확대 가능성에…산업부, 민관 합동 대책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2차 추가 절차와 자동차 부품 첫 추가 절차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개 품목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50% 관세 대상으로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상무부는 오는 29일까지 자국 업계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자동차 부품을 대상으로 첫 추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이번 대책 2025-09-23 11: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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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재자원화, 민간 제안 31개 과제 정부 반영 추진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가들이 31개 정책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 정부는 이를 연내 마련할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에 반영해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운영한 '핵심광물 재자원화 민간 전문 위원회' 활동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위원회는 산업지원, 규제개선, 기술개발 분과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9월까지 10여 차례가 넘는 회의를 거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과제를 발굴했다. 위원회는 산업 성장기반 조성, 2025-09-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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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K-액화수소 운반 기술' IMO 국제기준 반영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11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액화수소 산적 운반선 지침’ 개정안이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국제기준에 반영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우리 조선업계가 개발한 ‘선체 탑재형 액화수소 화물창(멤브레인형)’ 기술이 포함됐다. 내년 5월 열리는 IMO 제111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되면 즉시 발효돼, 한국 기술을 적용한 액화수소 운반선 건조가 가능해진다. 액화수소 2025-09-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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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기반 조성 위해 간담회…업계 애로 청취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에서 해상풍력 경쟁입찰 선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해상풍력의 선행 프로젝트인 2023~2024년 경쟁입찰 선정 사업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민간 풍력개발 활성화에 따라 지난 2022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도입한 뒤 총 4.1GW(15개)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현재 1개 사업이 준공되고 2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해상풍력 업계는 여전히 군 2025-09-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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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8 UN해양총회' 유치 총력전…12월 UN총회서 결정 해양수산부가 2028년 열릴 제4차 UN해양총회(UN Ocean Conference)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번 총회 개최국은 오는 12월 UN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23일 해수부에 따르면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달 20~21일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열린 ‘UN SDG 14 씽크탱크 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유치 의지를 적극 알렸다. 이번 회의는 UN 사무총장 해양특사가 주재했으며, 전 세계 해양 분야 주요 인사 20여 명이 모여 2030년 이후 글로벌 해양 목표(Post-2030 SDG 14)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5-09-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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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 개최 기획재정부는 2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제3회 '한-OECD 공공기관 국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주OECD 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OECD 재무기업국 부국장 등 30개 국가의 공공기관 정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관리·운영과 관련된 3개 주제에 대해 각국의 정책 동향과 사례를 발표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토의에서는 평가 체계 개편과 안전관리 강화, 공공기관 2025-09-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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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디지털 전환 시대 고용노동 대응 전략 모색 한국과 아세안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를 함께 논의한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제6차 한국-아세안 고용노동 분야 정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인공지능과 고용노동의 미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아세안 회원국 8개국의 정책 담당자와 국제노동기구(ILO)·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23일에는 AI 시대 2025-09-2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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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자물가 0.1% 하락…SKT 반값할인 없었다면 0.2%↑ 쌀값 폭등에도 SK텔레콤이 지난달 고객 휴대전화 요금을 인하하면서 생산자물가도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만약 SK텔레콤의 통신요금 할인이 없었다면 8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폭염·폭우 영향으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2(2020년 수준 100)로, 전월보다 0.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19.38)대비로는 0.6% 상승하며 전월(0.5%)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수는 6월(0 2025-09-23 0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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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6일까지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안전 기반 수소경제 실현" 산업통상자원부는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오는 26일까지 '제11회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소안전 분야 국제행사인 수소안전 국제컨퍼런스는 지난 200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수소안전 관련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가 간 수소 안전정책 교류·홍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는 24개 국가의 발표자와 주요 국가 정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정부와 산업 2025-09-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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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韓·사우디, 라피크 파트너십 강화" 3대 협력 방향 제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962년 수교 이후 60여년 동안 에너지, 건설,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파트너로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며 "양국이 새로운 성장 시대를 향해 협력의 가치를 높이고 그 지평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나 주한 사우디 대사관에서 주최한 '제95회 사우디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통해 "사우디는 포스트 석유시대를 대비하고 한국도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혁신경제로 한번 더 도 2025-09-22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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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수출 13.5% 증가에도… 美 관세 압박에 수출 불확실성 증대 우리나라 수출이 9월 들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9월 추석'에 따른 기저효과와 미국 관세 조치 여파가 겹치면서 일평균 수출은 오히려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증가 효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관세 부담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9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401억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 1월 한때 적자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2023년 6월 이후 꾸 2025-09-22 1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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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선호도 1위 '사과'...송미령 "출하 시기 신경 써달라"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과일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대응 총력전에 나선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2일 "과일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출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막바지 생육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22일 말했다. 정부는 올해 과일 생육 여건이 양호하면서 지난해보다 소비자 부담이 적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한 뒤 충북원예농협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출하 현황을 살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2025-09-22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