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000선이 무너지는 등 국내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유튜버 침착맨(이병건)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자신의 주식 투자 현황을 공개했다.
28일 침착맨은 '삼전27층 하이닉스196층 현대차57층 거주민의 화요일 평화로운 하루'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삼성전자 27층, 하이닉스 196층, 현대차 57층"이라며 "뇌동매매한 건 아니다. 오늘도 사실 샀다. 10% 이상 빠졌으니까 당연히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왜 뇌동매매가 아니냐면 노무라증권이 오른다고 했다"며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는 67만 원까지 오른다고 해서 샀다. 한 달 전에도 목표가를 제시했고 최근에는 59만 원에서 67만 원으로 오히려 상향했다. 노무라증권이 유명한 증권사인데 거짓말을 할 리가 없지 않냐"고 농담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노무라가 470만 원까지 오른다고 했다"며 "노무라증권이 근거 없는 곳도 아니고 굉장히 유명한 증권사라 믿고 샀다. 여러분이 노무라보다 잘 아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대차 역시 "노무라가 목표주가를 67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낮췄지만 내가 산 가격은 50만 원대였기 때문에 이것도 싸게 산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국내 증시는 다시 한번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추격 우려와 미국 반도체주 약세가 겹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장중 급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현재 주가가 과도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함께 나오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노무라도 호남반도체는 생각 못 했을 듯", "그놈의 노무라증권", "이게 다 노무라 때문이다", "노무라는 보수적으로 목표가 내는 곳인데", "성과를 내면 뭐하냐 정책이 문제인데", "노무라 진보였노"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증권사 목표주가는 어디까지나 전망일 뿐인데 너무 믿으면 안 된다", "장기 투자라면 결국 기업 실적이 중요하다"며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라는 의견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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