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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성공했지만…여전한 '초저출산' 시대지난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0명대 합계출산율이 7년째 이어지는 초저출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는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23만8300명으로 1년 전보다 8300명(3.6%) 늘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던 출생아수 감소가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2012년(1만3285명) 이후 가장 큰 증가세다.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 2025-02-26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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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민관 협력으로 바이오 산업 대전환 필요"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한 민·관 협력으로 인프라, 연구개발(R&D)혁신, 산업의 3대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상엽 국가바이오위원회 부위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함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 이후 민·
- 2025-02-26
-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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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제감축 고삐…B2G 키우고 G2G 사업 신설도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정부간 협력(G2G) 사업이 신설되고 기존의 B2G 사업 지원규모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실무추진단 9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과 미래 유망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부터 기업이 수요를 발굴(바텀-업)해 양국 정부에 신청하는 기존의 기업-정부 전자상거래(B2G)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또 우리나라와 유치국 정부가
- 2025-02-26
- 1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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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남 시작으로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 개최..."어업 현장 목소리 적극 수렴"정부가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해양바이오공동협력연구소에서 첫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는 지역별·어종별 분석에 기초한 어업 현장 중심의 후속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2월부터 4월까지 신규사업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
- 2025-02-2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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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고기 시험조업 실시...수산자원 보전·관리 연구 강화 '박차'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21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남태평양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제13차 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이빨고기 시험조업 제안서가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SPRFMO는 우리나라, 미국, 유럽연합(EU), 에콰도르, 칠레 등 총 16개 국가가 가입한 국제수산 기구로 남태평양 공해 수역의 경계 왕래성 비참치어종 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됐다. 그간 우리나라는 남서대서양,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의 관리 수역에서만 이빨고기 조업을 해왔으나 이번 승인으로 이빨고기 조
- 2025-02-2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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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MWC 2025'서 IT기업 수출 지원 총력전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다음 달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에 참여해 전자통신(IT) 혁신기업 수출 지원 총력전을 펼친다. MWC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IT·첨단산업 전시회로 손꼽힌다. 이번 MWC는 'Converge(융합) Connect(연결) Create(창조)'를 주제로 기술, 사람, 아이디어의 융합을 통해 미래산업과 사회의 혁신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성형 AI와 5G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적인 기
- 2025-02-2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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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난해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민간투자 1.6조 유치해양수산부는 2024년도에 총 1조6644억원 규모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 항만시설의 신축, 개축, 보강, 유지보수, 준설 등에 관한 공사를 시행하는 민간 투자제도 중 하나다. 민간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빠르게 개발하고 한정된 재정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에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7개 지자체에서 전년(156건) 대비 28% 증가한 200건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을 허가했다. 항만시설별 허가 건수는 전기․신재
- 2025-02-26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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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민관협력 협업 프로젝트 출범…"농업 현안 해결·경쟁력 강화"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첨단과학기술 개발을 통한 농업·농촌 현안의 조속한 해결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진청은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출범식을 갖고 민관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출범식은 지난해 11월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추진 방안 발표 이후 민간기업, 대학,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융복합 협업 대표 프로젝
- 2025-02-26
-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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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美경기둔화 우려에…환율 장초반 1420원대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해 1430원 선을 하회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431.2원에 개장 후 점차 하락해 142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이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약세를 보였다.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 기준)으로, 전월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
- 2025-02-26
- 10: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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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방미 앞두고 현대차와 '트럼프 관세' 대응 모색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미를 앞두고 현대차그룹 등 재계 고위층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자동차 관세 대응 방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24일 현대차그룹 고위 경영진과 비공개로 회동해 미국 신정부의 통상 압력에 맞서 대미 협상 지렛대가 될 수 있는 현대차그룹 차원의 중장기 투자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향후 대미 협상에 관한 업계의 희망사항도 청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는 3월 12일부터 모든 철강과
- 2025-02-26
- 09: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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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장관, 우루과이行...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파견정부가 다음 달 1일 열리는 야만두 오르시 신임 우루과이동방공화국 대통령 취임식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 26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강 장관은 경축 특사 자격으로 이번 취임식에 참석해 오르시 대통령에게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번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우루과이 고위 인사 접촉, 동포·기업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루과이는 중남미 지역 대표적인 민주 국가이자 우리의 오랜 우방국으로서
- 2025-02-26
- 09: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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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안전보건공단, 해빙기 사고 집중 점검…화재·폭발사고 포함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4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해빙기 사고와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집중 점검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빙기인 2~4월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돼 굴착면·흙막이 가시설 붕괴 우려가 있다. 특히 착공을 시작하는 현장이 많아지면서 굴착기 등 건설기계에 의한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고용부는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건설현장의 해빙기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해빙기 주요 사고요인, 사고사례, 교육
- 2025-02-26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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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충남지역 어선 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해양수산부는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산 지역과 충청남도 지역에서 어선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부산광역시, 충남 및 산하 기초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해 4월18일까지 이어진다. 부산 지역은 해수부 주재로 대형기선저인망,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 대형 연근해 어선의 조합·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형어선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안전조업 방안 등을
- 2025-02-26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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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능선 넘은 '상법 개정안'…최상목, 재의요구권 행사하나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관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야당의 밀어붙이기로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정치권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상법 개정안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됐다.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바꾸
- 2025-02-26
- 0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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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임금 폭탄] 수당·퇴직금 증가에 중견·대기업 '직격'…임금체계 개편 불보듯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로 통상임금 범위가 늘어난 가운데 중견·대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상임금 충당금을 비용에 반영하면서 재무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임금체계 개편과 구조조정 등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순한 임금체계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상임금 넓어지며 기업 부담↑···경총 "추가 인건비 7조 발생" 2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기존 통
- 2025-02-26
- 0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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