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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위해 중앙-지방정부 팔 걷는다 고용노동부는 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와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먼저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원체계와 제도를 개선한다. '일하는 모든 외국인' 2025-09-0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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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일] 부산 간다는 해수부, 기능·조직은 그대로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인 해양수도권 조성 및 국가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국정과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조직·기능 강화 방안은 정부 조직개편안에서빠지면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해수부는 연내 부산 이전을 목표로 임시청사 건물 확보 등 물리적 이전 절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전 인력 정주 여건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부산시는 예산 350억원을 투입한다. 관내 아파트 100가구를 4년간 임차해 가족 관사로 제공한다. 영 2025-09-09 16: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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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비축장·비축탄 관리 업무 광해광업공단으로 이관 석탄 비축장과 비축탄 관리 업무가 대한석탄공사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변경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정부 석탄 비축장 및 비축탄 관리 사무의 수탁기관을 현재 대한석탄공사에서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변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월 30일 도계광업소 폐광을 마지막으로 3년(2023∼2025년)에 걸친 조기폐광 계획이 정상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대한석탄공사는 2025-09-0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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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국 워싱턴서 관세 협상 후속협의 본격화…美, 대미 투자·농산물 압박 한·미 양국이 지난 7월 말 관세 타결 이후 후속 조치를 조율하기 위한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 미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등 한국 측 약속 선이행을 관세 인하 조건으로 내세우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농산물·디지털 등 비관세 장벽 이슈도 협상 테이블에 오르며 협상 범위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9일 통상 당국에 따르면 한국 실무 대표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 상무부 등과 실무 협의에 나섰다. 대표단은 관세 협상 이행을 위한 문서화 2025-09-09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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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 기업 유니켐, 배우 팬덤 플랫폼 '하이앤드' 인수…제조·엔터 시너지 강화 피혁 전문 기업 주식회사 유니켐이 팬덤 플랫폼 기업인 주식회사 하이앤드(HI&)의 경영권인수를 확정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기존 가죽 제조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유니켐은 지난 8일 이사회에서 하이앤드 인수 안건을 의결했으며, 9일 전환사채(CB) 발행 계약을 체결한다. 또한 9월 16일 주주 계약 체결과 납입 절차를 완료하며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61.2억 원으로, 유니켐은 하이앤드의 발행 주식 총수 중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하게 된다. 이번 인수는 2025-09-09 1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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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건설부진에도 늘어난 소비…경기부진 완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건설투자의 부진에도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DI 경제동향'을 발간했다.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KDI는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지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가운데, 제조업 가동률은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생산은 건설 부진과 제조업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생산증가세를 2025-09-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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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감자 생산 10.5% 감소…"5월 일조량 부족 영향"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봄감자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5% 감소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봄감자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감자 생산량은 35만6000t으로 지난해보다 10.5%(4만2000t) 줄었다. 생육기인 5월에 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올해 10a당 봄감자 생산량은 2383kg으로 전년(2562kg)보다 7.0%(179kg) 감소했다. 감자 파종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봄 감자 재배면적도 줄었다. 올해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 4927ha로 전년(1만 5521ha) 대 2025-09-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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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재부 공무원 대상 'AI 역량 강화 교육' 기획재정부 공무원들이 카이스트(KAIST)로부터 AI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받는다. 기재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부처가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부터 12월 16일까지 8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장동인 카이스트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2025-09-09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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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노동조합법 2·3조 공포…6개월간 현장 의견수렴 지난 8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던 개정 노동조합법 2·3조가 8일 공포됐다. 이로써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인 내년 3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사용자성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책임비율 제한 등이 주요 내용이다. 노동부는 앞으로 6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현장지원 TF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지침·매뉴얼을 정교하게 마련하면서, 교섭 표준모델과 같이 상생 2025-09-09 11: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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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세계사 읽는다" 해수부, 온라인 해양강좌 5편 순차 공개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해양교육플랫폼 'K-오션MOOC'를 통해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강좌 5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K-오션MOOC는 2023년 2월 개설 이후 해양과학․환경, 해양영토․역사,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강좌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수 51만명을 돌파하며 해양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강좌 시리즈에서는 구독자 130만 유투버인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서울대학교 국 2025-09-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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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 시동…'신기본' 회의 개최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가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신기본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시행된다. 지난 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8월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정부 경제성장전 2025-09-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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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5년 해사안전 리더상 후보자 공모...선원·육상 안전관리자까지 확대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해사안전 리더상'은 해수부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선박 운항 현장에서 안전을 지켜온 숨은 영웅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를 선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포상 대상을 기존 선원에서 육상의 선박 안전관리자까지 확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총 3명이며 해수부 장관 표창과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기관·단체· 2025-09-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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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년...해수부, 정책 성과 공유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대상 해역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마산만, 시화호,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4개 해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통해 이룬 해양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해양환경 2025-09-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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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80원 중반대…달러 약세에 하방 압력 지속 달러 약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38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386.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 출발했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며 간밤 달러화 약세가 지속됐다. 시장에서는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달러화 가치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긴축 재정 추진 과정에서 하 2025-09-09 1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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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산재 근절, 국민 공동의 목표…부처 통합 예산 필요" "저 역시 철도노동자로 근무할 당시 선로 전환을 점검하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산업재해는 특정인들에게만 국한된 이슈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임을 알리고, 범정부 차원에서 원포인트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야 합니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한국철도공단에서 철도 현장 노동자로 근무하며 위험 요소를 몸소 개선해온 인물이다. 그는 철도교량에 안전난간이 있는 안전통로를 설치해 노동자 안전을 확보했고, 1990년대 중후반까지 사용되던 천 작업모를 2025-09-09 09: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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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현장 중심의 '집행-평가-환류' 체계 구축으로 산재 예방해야" "안전에는 100이 없다. 1000번, 1만번 잘해도 한 번 실수하면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와 사업주, 그리고 우리 공단은 한 번의 실수가 나더라도 사람이 사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현장 중심의 '집행-평가-환류' 체계 구축으로 산재를 예방해야 한다."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안전의 최일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재 감축을 위해 단순 집행에 그치는 정책이 아닌 3단계에 걸친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5-09-09 09: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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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산업부 재편에 따른 업무 혼선 우려 정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부문을 환경부에 흡수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몸집을 키우기로 했다. 이는 과도하게 집중됐던 정부 기관의 권한을 재편해 분산·조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기후 대응을 전면에 내세운 정부 정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무 혼선과 정책 일관성 문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최근 환경부와 산업부의 에너지 기능을 통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정 2025-09-09 09: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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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일] 'AI 대전환' 성장률 제고 청사진…마중물 삼은 '재정' 지속성 관건 출범 100일을 앞둔 이재명 정부가 추락하는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제시했지만 마중물이 될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아직 초기 투자 단계인 AI 산업이 단기간에 세입 기반을 강화하거나 조세 수입을 늘려주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규모 재정 투입은 불가피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세수 증가가 뒤따르지 못하면 국가 재정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11일 취임 100일을 2025-09-09 09: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