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봉오~경명 혼잡도로·국립자연유산원 예타 통과

  • 서울 구의동 노후 우체국 재건축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7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6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7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6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인천 계양구 효성동과 서구 공촌동 사이의 혼잡 구간에 도로가 신설되고 부산에 자연유산을 보존·연구하는 기관이 설립된다. 또 서울 구의동의 노후 우체국이 재건축 과정을 통해 상업·업무 기능을 강화한다. 

기획예산처는 7일 '제6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 △서울 구의동 노후우체국 재건축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먼저 인천 계양구의 효성동과 서구 공촌동을 잇는 2.9㎞ 구간에 4차 도로를 신설한다.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인근 검단지구 등 대규모 개발으로부터 비롯된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 서북부 지역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부산 을숙도에 국립자연유산원을 건립해 자연유산의 보존·관리와 전시·연구·교육 기능을 더한다. 이를 통해 국가 자연유산의 보존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1983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서울 구의동의 노후 우체국을 재건축하는 사업도 예타 문턱을 넘겼다. 구의동 우체국 시설을 재건축해 상업·업무 시설을 복합 조성해 수익 기반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근의 광진우체국 금융·우편 창구기능이 구의동 우체국 재건축 건물로 이전된다. 

임기근 차관은 "국민의 편의 제고를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행정서비스 혁신과 직결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앞으로도 재정투자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신속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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