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14조 미수금에도...가스공사, 2년 만에 배당 재개 한국가스공사가 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다.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4조원에 달하는 등 재무 위기를 겪고 있지만 지난해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성과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결산 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1455원씩 배당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1270억원으로 배당률은 4.1%다. 가스공사가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것은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가스공사는 최근 2년간 재무건전성과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배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영업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배 2025-02-27 09:02:29
  • 해수부, 부산·충남 관계기관과 어선안전 합동점검 해양수산부는 어선사고 예방·어업인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부산·충남에서 어선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에 돌입했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시, 충남도·산하 기초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며 오는 4월 18일까지 이어진다. 부산지역은 해수부 주재로 대형기선저인망,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 대형 연근해 어선의 조합·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형어선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안전 2025-02-27 09:00:00
  • 한은 "환율 급등 여파 하반기까지…물가 0.35%p 이상 오를 수도"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비상계엄 여파로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더라도 환율 급등 여파가 하반기까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5%포인트 상승하는데 환율 급등기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보다 더 크게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다. 26일 한국은행 조사국은 '환율의 장단기 물가 전가효과 분석: 개별 품목을 통한 파급경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에 대한 원·달러 환율 전가효과는 환 2025-02-27 06:03:16
  • 첨단산업 표준화·해외인증 대응 지원에 2475억 투입 정부가 첨단산업 분야 표준화와 해외인증 대응 지원 정책에 올해 전년 대비 9% 증가한 24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가표준심의회는 이날 산업부 등 18개 부·처·청이 표준화 정책을 종합해 마련한 '2025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의 마지막 시행계획인 2025년 시행계획을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6G 등 첨단산업 분야 신시장 확보를 위한 기술 표준화에 집중해 성과 확산을 추진한다. 해외인증지원단 2025-02-27 06:00:00
  • 저탄소 철강 표준 선제 대응…산업부-철강업계 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다음 달 '기후클럽(Climate Club)'에서 논의 예정인 '저탄소 철강 표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철강 업계와 민관합동 국내 작업반 회의를 철강협회에서 27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저탄소 철강 표준에 대한 협상 전략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저탄소 철강 생산 기준, 우리 제품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국내 제도와 국제 기준간 정합성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기후클럽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동으로 준비 중인 &# 2025-02-27 06:00:00
  • 소노인터, 티웨이항공 품었다…예림당 측 홀딩스 지분 전량 매입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의 새 주인이 됐다.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보유한 티웨이홀딩스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26일 예림당은 "예림당이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홀딩스 주식 전량(4447만주·지분율 39.85%)을 2124억원에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도 목적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 및 경영 효율성 증대, 투자재원 확보"라고 전했다.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 지분 28.02%를 보유한 1대 주주다. 대명소노시즌과 합쳐 26.77% 2025-02-26 18:51:43
  • 최상목 "봄철, 산불 취약 시기…신속 대응 가능하도록 준비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봄철은 산을 찾는 인구가 많아 산불에 취약한 시기"라며 "예기치 못한 산불 발생시에 신속 대응을 통해 조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불은 한 번 나면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며 "최근 들 2025-02-26 18:41:52
  • 미국 찾은 산업장관 "美 제시한 '10억불 투자' 조건 충분히 맞출 수 있어"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 기업인들과의 면담에서 '최소 10억 달러의 투자를 원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조건은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26일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0억 달러 이상 투자 시 특혜를 준다는 러트닉 장관의 발언은 각국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여러 가지 특혜를 금액 기준으로 설명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5-02-26 18:23:39
  • [세법 시행규칙 개정] 면세점 특허 수수료 50% 인하…면세주류 병수 제한 폐지 면세점의 특허 수수료가 50% 인하된다. 여행자의 면세주류 병수 제한도 폐지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시행규칙을 통해 시행령 개정안 발표 시 공개했던 면세점 수수료 인하와 면세주류 병수 제한을 구체화했다. 시행규칙에서는 면세점 특허 수수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기준 △현행 2000억원 이하 0.1% △2000억원 초과 1조원 이하 0.5% △1조원 초과 1%에서 △2000억원 이하 0.05% △2000억원 2025-02-26 17:30:35
  • 법인파산·개인회생 신청 작년보다 적지만…"여전히 위험 수준" 지난달 법인파산·개인회생 신청이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률이 2% 초반대로 내려온 데 더해 한국은행의 고금리 기조 완화로 상환 부담에 숨통이 트이면서 최악 수준은 면했다는 평가다. 다만 평년 신청건수보다는 높아 여전히 위험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26일 법원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월 법인파산 신청건수는 117건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월(151건)의 77% 수준이다. 연체율의 후행지표로 불리는 개인회생 신청건수 역시 지난달 1만825건으로 집계되며 2025-02-26 17:24:50
  • "韓 기업 2.2조 전동차사업 수주"…최상목, 모로코 국왕에 사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기업과 2조2000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한 모로코의 국왕에 사의를 표했다. 최 권한대행은 25일(현지시간) 현대로템이 모로코와 전동차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26일 모하메드 6세 모로코 국왕 앞으로 서한을 송부했다. 서한을 통해 그는 "우리 기업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제적인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에 대한 모로코 정부의 신뢰와 관심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5-02-26 17:00:00
  • [세법 시행규칙 개정] 학술연구용품 관세 감면 대상에 식품안전정보원 추가 기획재정부는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학술연구용품 관세 감면 대상기관에 식품안전정보원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관세법에 따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과 수입물품 실험·분석 국가기관, 국방과학연구소 등 33개 기관이 구매하는 학술연구용품에 대해 80% 관세를 감면하고 있다. 개정안은 식품안전정보원을 대상에 포함해 해외식품 직접 구매시 관세 가면 혜택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수출면세 대상 물품에 디스플레이 제조설비와 함께 수입되는 운반용 카트 등도 추가된다. 현 2025-02-26 16:40:09
  • [세법 시행규칙 개정] 수영장 강습·헬스장 PT 받으면 절반은 소득공제 수영장 강습이나 헬스장 1:1 퍼스널트레이닝(PT)을 받을 경우 전체 금액의 50%는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외국법인을 인수할 경우에는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시행령 개정안 발표 시 공개했던 수영장·헬스장 시설이용료 소득공제 적용 기준을 구체화했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시설이용료 외 비용은 공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시설이용료와 구분되지 않을 2025-02-26 16:35:31
  • [세법 시행규칙 개정] 방치된 빈집 없앤다…철거시 토지 양도세 5년 중과배제 건축물 멸실·철거 시 비사업용 토지 양도세중과 배제 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중과세율을 피하기 위해 '빈집'이 장기간 방치되는 사례를 막겠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개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7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규칙은 건축물 멸실·철거 후 2년 내 해당 부지를 양도할 경우 토지 양도세 중과세율(10%포인트) 적용을 배제하고 있다. 2025-02-26 16:15:06
  • 무보, 글로벌매출보험으로 해외 현지법인 유동성 지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글로벌매출보험으로 해외 현지법인의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26일 무보는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앞 다닉글로벌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 발급 기념 행사를 열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법인의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단기글로벌매출보험'은 은행이 무보의 보험증권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현지법인 매출채권을 비소구 조건으로 매입하고 현지법인은 이 현금을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현지법인은 매출채권을 담보 2025-02-26 15:54:45
  • 해수부, 어촌 경제 활성화 속도...올해 재정 3000억원 투입 정부가 어촌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전국 25개 어촌에 3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해양수산부가 26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신규 대상지 25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연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11개 시도, 41개 시군구에서 총 98개소의 후보지를 신청했고 해수부는 3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사업지 2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 300개소를 2025-02-26 15:50:03
  • 산업부·특허청 지식재산 포럼…업계 "정부 선제 대응해야" 경제안보 핵심 축으로 떠오르는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등 유관부처들이 협력을 강화한다. 26일 산업부와 특허청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경제안보를 위한 지식재산 보호 강화'를 주제로 '지식재산과 경제안보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와 학계, 로펌, 유관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제안보를 위한 산업기술보호 강화와 인식제고 방안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IP 통상 전략 제언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첨단기 2025-02-26 15:30:00
  • 국가전략기술에 세제 혜택↑…내년까지 '미분양' 종부세 배제기간 '7년' 정부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건설업계 부담을 덜기 위해 준공 후 미분양주택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시 합산 배제 기간을 올해와 내년까지 7년으로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개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7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에 따라 일반시설(1~10%)보다 높은 투자세액공제율을 적용하는 국가전략기술 사업화시설(15~25%) 중 차세대 메모리 2025-02-26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