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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 쌀 수출길 넓어진다…소포장 시 검역 생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달 9일부터 국산 소포장 쌀(최대 25㎏)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국산 쌀을 뉴질랜드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현지 도착 시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 소포장 쌀의 경우 도정을 거치고 포장이 바로 이뤄져 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낮다. 이에 검역본부는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해당 요건 완화를 협의했고 뉴질랜드 측이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했다. 요건 완화로 소매 목적인 국산 쌀은 식 2025-04-15 11:00:00
  • K-소비재·서비스 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산업부, 이틀간 소비재 수출대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국내 소비재·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재 수출대전은 우리 수출 기업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 기업 301곳(소비재 195곳, 서비스 106곳)과 해외 바이어 214곳이 참 2025-04-15 11:00:00
  • 해수부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공모…최대 12억 지원 해양수산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돌입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최대 12억원의 국비도 지원한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조성사업 대상 후보지는 해수부에서 선정한 무인화 등대 13개소로 주요 대상지는 후포등대, 오륙도등대, 말도등대 등이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조성사업 계획신청서를 해수부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거쳐 사 2025-04-15 11:00:00
  • 해수부 5월부터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해양수산부가 다음 달부터 어가 소득안정을 위해 소규모어가 직접지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15일 해수부에 따르면 소규모어가 직불제는 어촌에 거주하면서 5t 이하의 어선을 소유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영세 어가에 연간 1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규모어가 직불금 신청을 위해서는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어업 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어업경영체 신청 후 등록까지 최대 3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어업경영체 등록은 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야 하며 직불금 2025-04-15 11:00:00
  • 경제안보장관회의 첫 가동…반도체·의약품 등 美 관세 피해 최소화 준비 미국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 조사 착수하면서 정부가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안보장관회의를 처음으로 가동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제안보장관회의는 경제부처와 안보부처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회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정상간 통화로 확인한 미국 측의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대미협상을 위한 부처별 역할분담 체계를 논의했다. 이어 미국의 반도체와 의약 2025-04-15 10:28:50
  • 공공기관 만족도, 10.6%포인트↑…"인천국제공항 등 64곳 우수" 정부는 공공기관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기관 비율이 전년보다 10.6%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등 9개 공기업과 국민연금공단, 한국소비자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19개 준정부기관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국립항공박물관 등 36개 기타 공공기관도 우수로 분류됐다. 보통기관과 미흡기관은 각 2025-04-15 10:00:00
  • 환율 이틀째 1420원대 출발…美관세 불확실성 완화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420원대에서 장을 출발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기준 1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1원 내린 1422.0원에 장을 출발했다. 미국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1420원대 출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회사를 도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들(자동차 기업)은 캐나다 2025-04-15 09:23:05
  • 최상목 "12조원 추경 편성…소상공인·취약계층에 4조원 지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 언론 등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당초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수준 증액한 12조원대의 필수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수 회복지연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4조원 이상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으로 재해·재난 대응에 3조원 이상, 통상·AI경쟁력 강화에 4조원 이 2025-04-15 08:33:05
  • 尹 탄핵에도…한은 "정치 불확실성 여전히 계엄 전보다 높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도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비상계엄 사태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2.5(일주일 이동평균)를 기록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장기 평균을 0으로 봤을 때의 상대적 수치다. 정치 불확실성 지수는 한국은행이 주요 언론 보도 중 '정치'와 '불확실'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기사의 수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수 2025-04-15 08:31:23
  • 반도체 투자 33조로 확대…지중화 국비지원 신설·첨특단지 정부 지원 상향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반도체 분야 투자 규모를 33조원으로 늘린다. 당초 계획보다 7조원 늘어난 것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서는 정부 재정 5000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송전선로 지중화, 대규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첨특단지)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액도 확대한다. 정부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미국 신정 2025-04-15 08:00:00
  • 제11차 한·중FTA 후속협상 개최…시장개방 등 논의 우리나라와 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제11차 후속협상이 15일부터 18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중국 측 린 펑(Lin Feng)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양국 수석대표로 하는 40여 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시했다. 이어 10차례 공식협상과 다수의 회기 2025-04-15 06:00:00
  • 美 PMS, 韓 기업에 악영향 우려…규제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미국의 반덤핑 조사 기법인 '특별시장상황(PMS)'을 주제로 '제5차 美 수입규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 우선 통상정책'을 통해 PMS 등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기법을 전략적으로 고도화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향후 PMS 적용이 우리 기업에 불리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최근 반덤핑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조사 기법인 PMS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PMS는 원재료가격이 2025-04-15 06:00:00
  • [아주초대석] 강도형 해수장관 "해양 고위급 국제회의 순항…해양 디지털 강국 면모 보여줄 것" "최근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되고 정치적 상황이 안정되는 만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 50개국 이상이 참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상 중추국가를 꿈꾸는 우리나라의 행보가 가빠지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는 '아워 오션 콘퍼런스(OCC)'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해양관계장관회의가 잇따라 개최될 예 2025-04-15 05:00:00
  • [아주초대석] "트럼프 2기 시대 불확실성 여전...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응방안 모색 속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산, 해운 등 해양수산 분야도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관세 부과·비관세장벽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유망 수산 품목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 해운물류업계의 경영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미국 무역정책과 해상물류 영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 해운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15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qu 2025-04-15 05:00:00
  • 취임 1년만에 62회, 156개 일정소화…'소통왕' 강도형 "해양수산 가족분들 폭싹 속았수다" 1970년생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인하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한 뒤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사와 박사를 수료했다. 2006년 해양과학기술원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제주특성연구실장,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책임연구원을 거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을 역임했다. 강 장관은 해양바이오와 미세조류에 관해 연구를 해왔으며 연구성과와 기술은 관련 기업에 이전해 활용되는 등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그는 취임 후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 2025-04-15 05:00:00
  • [금통위 설문조사] "연내 금리 인하 2번이 끝"…추경 없이 1%대 성장률도 위태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최대 2회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반등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마저 없을 경우 연간 성장률이 1%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직결되면서 환율 상·하단 중간값은 1500원, 1380원까지 벌어졌다. 14일 아주경제신문이 국내 거시경제·채권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올해 한은의 잔여 금리 인하 횟수를 질문한 결과, 2025-04-15 05:00:00
  • [금통위 설문조사] 전문가들 "4월 동결" 무게 속 '깜짝 인하' 고개 한국은행이 이번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묶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다만 통방회의가 임박할수록 선제적 인하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환율이 1420원대까지 내려온 데다 5월 통방회의가 6월 대통령 선거 직전이라는 점에서 금통위원들이 깜짝 인하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아주경제신문이 거시경제·채권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4월 한은 금통위의 금리 결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이 만장일치 동결, 4명은 동결하되 인하 소수의견 1명 2025-04-15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