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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부국장 이례적 인터뷰 "중국과 기술경쟁이 최우선...북·러도 우선과제" 미국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이 이례적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국과의 기술 경쟁’을 정보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엘리스 CIA 부국장은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우리가 이전에 직면한 적 없는 방식으로 미국의 안보에 실존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2기 새 CIA 지휘부의 최우선 초점은 중국에 맞춰질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배터리 기술 등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이 &ldq 2025-05-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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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선거 앞둔 감세 논의에 국채금리 급등..."채권시장 경고음"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일본 국채시장에서도 30년물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치를 쓰는 등 국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1일 한때 초장기물 국채 금리는 30년물이 3.185%, 40년물이 3.635%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년물 국채 금리도 한때 연 2.58% 까지 오르면서 2000년 10월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정치권에서는 쌀값 급등과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소비세 감세 등 재정 확대 2025-05-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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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공화당, 신생아에 1000달러 입금된 '트럼프 계좌' 지급 법안 추진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기간동안 태어난 모든 신생아에게 연방정부가 1000달러(약 140만원)가 입금된 ‘트럼프 계좌’를 지급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은 연방 하원에 계류 중인 예산 패키지 법안에 이 같은 내용의 조항을 포함시켰다. 해당 법안은 연방정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2029년 1월 1일 사이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1000달러 상당의 종잣돈이 입금된 계좌를 선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계좌는 성인이 된 이후 2025-05-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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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정상들에 '푸틴 전쟁 끝낼 의지 없어' 사석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의 비공개 통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의지가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관계자들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푸틴 대통령과 2시간가량의 통화 이후 유럽 각국 정상들과 가진 후속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평화에 대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에 2025-05-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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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피격에 "반유대주의 즉시 멈춰야" 트럼프,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피격에 "반유대주의 즉시 멈춰야" 2025-05-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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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경찰 "이스라엘 공관원 살해 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 외쳐" 美 경찰 "이스라엘 공관원 살해 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 외쳐" 2025-05-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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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장관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워싱턴서 총격 사망" 美 장관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워싱턴서 총격 사망" 2025-05-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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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화 큐셀 美 공장서 잇따른 안전사고…작업자 2명 사망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현지 공장에서 연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21일(현지시간) WJCL22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대차그룹의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메타플랜트 내 배터리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앨런 코왈스키(27) 씨가 사망했다. 사고는 트럭에 짐을 싣는 과정에서 지게차에 실려 있던 화물이 떨어지며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근처에 있다가 치명적인 충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9일에는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인 한화 큐셀의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에서도 한 남성이 2025-05-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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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화큐셀 청원' 동남아산 태양광 장비에 고율관세 미국 정부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제품에 대해 고율의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이날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수입된 값싼 태양광 제품으로 인해 미국 내 제조업체들이 실질적 피해를 보거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만장일치로 판단했다. 이는 미 상무부가 지난 4월 예고한 관세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였다. 블룸버그는 이번 판정은 관세의 전면 시행을 위한 중요한 2025-05-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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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직격탄…日 기업 연간 손실 38조원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로 인한 일본 기업의 손실이 연간 4조엔(약 38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가 일본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과 자동차 등 관세 영향이 큰 주요 산업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요타, 소니, 미즈호 등을 포함한 일본 주요 기업들이 관세로 입는 연간 손실 규모가 4조엔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실적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거나 불확실성이 크다는 이유로 피해 규모 산정을 유보한 기업들 2025-05-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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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중국발 저가 공세에 공동 대응 모색한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에서 개막한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서방 국가들이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주요 일간지 글로브앤메일에 따르면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날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개막식 기자회견에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쉬인과 테무를 중심으로 들어오는 중국발 저가 상품에 대한 대응이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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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반도체 부활' 진심이지만 성과는..."신설 공장 7곳 중 4곳 미가동" 반도체 산업 부활을 국가 차원의 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일본에서 신설 반도체 공장의 절반 이상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롬, 키옥시아 등 주요 반도체 기업 9곳의 공장 투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2023년도 이후 완공된 일본 내 7개 공장 중 4개 공장(4월 말 기준)이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지난해 4월 폐쇄했던 야마나시현 가와구치시의 공장을 9년 만에 다시 연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2 2025-05-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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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英, 러 신규 제재 시행…트럼프 "러 행동 보고 결정" 유럽연합(EU)과 영국이 20일(현지시간) 대(對)러시아 신규 제재를 잇달아 발표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행동을 보고 결정하겠다며 다소 유보적 자세를 취했다. EU 27개국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국방장관회의에서 제17차 대러 제재 패키지를 공식 채택했다. 이번 제재에는 주요 7개국(G7)이 시행 중인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우회하는 데 활용되는 일명 ‘그림자 함대’ 유조선 189척이 추가되며 총 제재 대상 유조선은 342척으로 2025-05-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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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쌀 사본 적 없다'던 농림상 경질…"후임엔 고이즈미 전 환경상 유력" 쌀값 급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쌀 사본 적 없다”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에토 다쿠 농림수산상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1일 에토 농림수산상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이시바 총리는 후임으로 자민당의 전 선거대책위원장이자 환경상을 역임한 고이즈미 신지로를 기용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이번 각료 경질은 작년 10월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라며,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이시바 정권에게 타격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2025-05-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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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베트남 방문서 원전 논의 전망…韓·佛, 베트남서 다시 원전 경쟁 맞붙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가운데 원전을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다룰 전망이다. 이에 체코에서 원전 수주를 두고 격돌했던 한국과 프랑스가 베트남에서 재차 경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마크롱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앞두고 약 30여 개 사안이 논의 중이며, 이 가운데 원전도 협상 테이블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양국 간 원전 관련 협상은 아직 합의에 이를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2025-05-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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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中 "美 화웨이 칩 제한조치 실행한 조직·개인에 법적 책임" 中 "美 화웨이 칩 제한조치 실행한 조직·개인에 법적 책임" 2025-05-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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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이번 주 환율 논의 이어 3차 관세협상...환율 논의와 투트랙 전망 미국과 일본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때 양국 재무장관 회담을 열 예정이다. 2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오는 22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회의 기간에 만나 환율을 주제로 회담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과거부터 엔화 약세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는 환율을 의제로 올리지 않았는데, 관세 협상과 환율 논의가 투 트랙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일 3차 관세 2025-05-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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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인 교황' 레오14세에 초청장...'평화' 매개로 관계 개선 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상 첫 미국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 즉위를 계기로 교황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바티칸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40분간 회담하면서 백악관 초청 의향을 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친서를 전달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회담에 앞서 ‘시카고 교황 레오’라는 이름이 새겨진 미국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 유니폼과 성 아우구스티노의 책 등을 2025-05-20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