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트럼프 中 쉽지 않다
    [종합]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트럼프 "中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갖고 희토류 및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통제 문의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협상은 오후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다음날 오전 10시에 이틀째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는 양국 간 수출통제 문제로,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를 조건으로 일부 기술 수출통제 완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기 엔진 부품, 화학 및 원자력 2025-06-10 13:56
  • 세계 최장 노선 모스크바-평양 직통철도 5년 만에 운행 재개…월 2회 운행
    '세계 최장 노선' 모스크바-평양 직통철도 5년 만에 운행 재개…월 2회 운행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 간 직통 철도가 오는 1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철도청은 북한 철도 당국과 합의해 오는 17일부터 두 수도 간 월 2회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매월 3일과 17일 출발해 각각 11일과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하며,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는 매월 12일과 26일 출발해 20일과 다음 달 4일 평양에 도착한다. 러시아 철도청은 모스크바-평양 간 직통 철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노선으로 2025-06-10 11:28
  • 진격속도 2배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공세
    "진격속도 2배"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공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확보를 위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양측 휴전 협상이 공전하는 사이 점령을 위한 러시아의 진군 속도는 지난달보다 2배 빨라진 모양새다. 영국 시사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대규모 여름 공세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도 “일부 전문가는 공세가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말 “러시아가 새 공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충분하다”고 2025-06-10 09:58
  • 美, 희토류 확보 위해 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 검토
    "美, 희토류 확보 위해 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토류 확보를 위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를 검토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양국이 현재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런던 회담이 “크고 강한 악수를 하는 짧은 회담이 될 것 2025-06-10 09:49
  •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 수출통제 논의...트럼프 中 쉽지 않다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 수출통제 논의...트럼프 "中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오후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갖고 희토류 및 첨단 제품 수출통제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국 대표단은 이날 런던에서 오후 8시까지 6시간 이상 회담을 진행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 이들은 10일 오전 10시에 만나 이틀째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월 제네바에서 타결한 무역 합의 위반 여부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2025-06-10 09:32
  • [ASIA Biz] 2달 새 美와 5차례나 마주앉은 日 1초라도 빨리 경제 손실 없애야
    [ASIA Biz] 2달 새 美와 5차례나 마주앉은 日 "1초라도 빨리 경제 손실 없애야" 일본 정부가 이달 중순 있을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재개에 따라 미·일 협상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담판을 벌인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일 양국이 “6월 중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2025-06-10 06:00
  • [ASIA Biz] 트럼프發 관세 충격 日 자동차 업계, 가격 인상 눈치싸움 본격화
    [ASIA Biz] '트럼프發 관세 충격' 日 자동차 업계, 가격 인상 '눈치싸움'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지 두 달이 지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가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관세 부과 직후 ‘사재기 수요’에 힘입어 판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 급감이라는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관세 부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가격 인상 압박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의 5월 미국 2025-06-10 06:00
  • 호주 대미 의존도 낮추려 다른 국가들과 FTA 추진
    호주 "대미 의존도 낮추려 다른 국가들과 FTA 추진" 미국과 무역 협상 중인 호주가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부 장관은 전날 현지 매체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중시하는 전 세계 국가들이 FTA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국과 FTA를 확대하면)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더욱 다양한 무역 파트너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럴 장관은 지난주 2025-06-09 18:16
  • 美, 12개국 국적자 입국 금지령 발효…기존 비자 소유자는 입국 허용
    美, 12개국 국적자 입국 금지령 발효…기존 비자 소유자는 입국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과 추방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란 등 12개국 국민에 대한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9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란과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새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도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미 국무 2025-06-09 17:21
  • 北 구축함 러시아 접경지로···러시아 수리 개입 가능성
    北 구축함 러시아 접경지로···러시아 수리 개입 가능성 북한이 넘어져 손상된 구축함을 수리하는 데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러지(Maxar Technologies)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약 5000톤급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신형 구축함이 나선 경제특구 내 라진항 드라이독(선박 수리 전용 구조물)에 정박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나선 경제특구는 북한의 러시아 접경 지역으로 미국 육군사관학교의 산하 기관인 현대전연구소(MWI)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최근 북한의 러시아 무기 수출 2025-06-09 16:38
  • 러, 우크라 접경지 공습에 인접국 폴란드 전투기 출격
    러, 우크라 접경지 공습에 인접국 폴란드 전투기 출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폴란드 접경 지역 등을 공격하자 폴란드 전투기가 출격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 작전사령부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집중 공격을 가했다”며 “폴란드와 동맹국의 항공기가 폴란드 영공에서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국경 지역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2025-06-09 16:10
  • 美·中 무역협상 관세보다 수출통제가 쟁점...희토류·AI 전쟁으로 확장
    美·中 무역협상 관세보다 '수출통제'가 쟁점...희토류·AI 전쟁으로 확장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갖는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핵심쟁점은 관세가 아닌 희토류 등 수출통제가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분쟁이 관세 중심에서 수출통제로 전환됐다”며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상대국의 수출통제를 문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무역 전쟁은 단순한 관세를 넘어 국가 안보와 산업 주도권을 둘러싼 전략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미국 CBS 뉴스 인터뷰에서 2025-06-09 15:15
  • 일본 4월 경상수지 21조원 흑자…전년 대비 3.2% 증가
    일본 4월 경상수지 21조원 흑자…전년 대비 3.2% 증가 일본이 지난 4월 2조2580억엔(약 21조원)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속보치)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이로써 일본은 3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했다. 경상수지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와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외국과의 투자 교환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배당·이자 등 소득수지가 계속 흑자를 낸 가운데 상품수지 적자 2025-06-09 13:46
  • 러, 포로·전사자 시신 교환 갈등 속 우크라 중부까지 진격
    러, 포로·전사자 시신 교환 갈등 속 "우크라 중부까지 진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까지 진격했다고 주장했다. 양국이 포로와 전사자 시신 교환 일정을 두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러시아가 다시 한번 영토 확장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제90근위전차사단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방향으로 진격했다”고 밝혔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우크라이나의 철강과 기계공업, 군수 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러시아가 점령 중인 도네츠크·자 2025-06-09 10:55
  • 中항공모함, 연일 한·일 EEZ 항해로 긴장 고조…전투기 이착륙도
    中항공모함, 연일 한·일 EEZ 항해로 긴장 고조…전투기 이착륙도 중국 항공모함이 연일 한국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항해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9일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7일 자국 동쪽 끝 태평양 섬인 미나미토리시마 남서쪽 300㎞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과 3대의 구축함 등 중국 함선 4척이 항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8일 랴오닝함에서는 전투기, 헬기 등의 이·착륙도 이뤄졌다. NHK는 “이번에 랴오닝함 등이 활동한 해역은 중국의 대미 방위라인 중 하나로 알려진 ‘제2도련선’ 주 2025-06-09 10:12
  • 트럼프, 불체자 단속 반대시위에…시위대 마스크 착용금지 조치
    트럼프, 불체자 단속 반대시위에…시위대 마스크 착용금지 조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 금지 조치를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새벽(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부터는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 사람들은 무엇을 숨겨야 하고, 왜 숨기는가"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에 주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한 직후 해당 글을 올린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간 폭력, 충돌, 불안이 있었고 주 2025-06-08 21:42
  • 제3지대 美정치인, 일론 머스크에 신당 창당 협력 제안
    '제3지대' 美정치인, 일론 머스크에 "신당 창당 협력 제안" 미국 정치권에서 '제3정당' 운동을 해 온 정치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신당 창당에 협력하자"는 취지의 러브콜을 보냈다. 감세 법안 문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자 제3지대에서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출신 대만계 정치인이자 2022년 '전진당'(Forward Party)을 창당한 앤드루 양은 7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당을 만들거나 전진당과 협력하는 것과 관련해 머 2025-06-08 19:59
  • 이민단속 반대시위에 반란 규정한 트럼프...주방위군 투입 명령 논란
    이민단속 반대시위에 '반란' 규정한 트럼프...주방위군 투입 명령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를 ‘반란’으로 규정하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주방위군 투입을 명령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LA에서 6일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이민국 요원 간 충돌했고, 이민국은 고무탄과 섬광탄 등을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현지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최소 2000명의 주방위군 병력을 LA에 배치할 것을 2025-06-0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