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대, 책 안 읽고 결석하는 학생들로 골머리 
    하버드대, 책 안 읽고 결석하는 학생들로 골머리  세계 최고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하버드대에서 학생들이 책을 읽지 않고 수업시간에 발언을 하지 않으며, 수업에 학생들의 결석이 잦다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 이에 하버드대 교수들은 학내 문화를 바꾸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하버드대의 '교실 사회 컴팩트 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은 학내 분위기를 전했다. 위원회는 하버드대 교수 7명으로 구성돼 학내 면학 분위기 개선을 위한 토론을 이끌어 왔다. 신문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지원자의 97%가 탈락할 2025-10-07 12:53
  • 美, 中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임박…韓 조선 반사이익 기대
    美, 中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 임박…韓 조선 '반사이익' 기대 미국이 이달 14일(현지시간)부터 중국 운항 및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선박 발주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4월, 10월 적용을 목표로 한 입항 수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운항하거나 중국 소유의 선박이 미국 항만에 입항할 경우 선박의 순t(Net ton)당 50달러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해당 금액은 오는 2028년 t당 140달러까지 오를 예정이다. 또 USTR은 중국 조선소에서 2025-10-07 10:19
  • 美, 전쟁 방불케 하는 이민 단속…주방위군 투입 놓고 갈등 격화
    美, 전쟁 방불케 하는 이민 단속…주방위군 투입 놓고 갈등 격화 미국 곳곳에서 이민 단속을 위한 주(州)방위군 투입과 관련한 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시카고시는 전쟁터”라며 “브랜던 존슨 시카고 시장은 (현 상황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카고가 속해 있는 일리노이주의 방위군 병력 300명을 시카고에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미국 각 주가 보유한 군대인 주방위군의 지휘권은 주 2025-10-06 17:50
  • 美  코스트코, 체중 감량제 위고비 오젬픽 최대 반값 판매
    美  코스트코, 체중 감량제 '위고비' '오젬픽' 최대 반값 판매 미국 대표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가 전국 500여개 매장 내에 있는 약국을 통해 체중 감량제 '위고비'와 '오젬픽'을 할인판매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측은 조만간 이들 코스트코 내 약국 매장에서 위고비와 오젬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4회 주사를 할 수 있는 볼펜형 주사제 하나에 499달러(약 70만 5000원)다. 이는 오젬픽의 경우 정가의 절반 가격, 위고비의 경우 약 3분의 2 수준이다. 두 약의 성분은 같지만 위고비는 2025-10-06 17:46
  • 佛 마크롱 또 불신임 위기…기존 내각 인사 재기용에 野 반발
    佛 마크롱 또 불신임 위기…기존 내각 인사 재기용에 野 반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또 다시 불신임 위기에 놓였다. 새 내각 구성 과정에서 기존 인사들을 대거 재기용해 야권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18명의 장관 중 3분의 2는 전임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 내각 출신이다. 나머지 신임 장관들도 대부분 마크롱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로 채워졌다.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롤랑 레스퀴르 전 산업부 장관은 2017년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전진하는 공화국' 소속 의원으로 2025-10-06 16:04
  • 트럼프 美 대통령 수천억 투자 받아 미국서 선박 건조
    트럼프 美 대통령 "수천억 투자 받아 미국서 선박 건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대규모 인적·물적 투자를 통해 자국 내 조선소를 부활시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식에서 “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 달러의 투자와 인력을 활용해 미국에서 선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2025-10-06 14:17
  • 소비자 부담 현실화…美, 트럼프 관세에 수입품 줄줄이 인상
    소비자 부담 현실화…美, '트럼프 관세'에 수입품 줄줄이 인상 미국 물가가 수입품을 중심으로 '트럼프 관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회사들이 그간 보유하고 있던 재고를 소진한 뒤 관세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오디오 기기는 14%, 의류는 8%, 공구·하드웨어·부품 가격은 5%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수입 재화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올해 4월 이래 주요 소매업체 2025-10-06 14:15
  • 美국방 트럼프 행정부 국방 전략은 美본토 방어가 최우선
    美국방 "트럼프 행정부 국방 전략은 美본토 방어가 최우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 전략이 미국 본토 방어에 집중하는 쪽으로 설정돼 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무모한 모험주의의 시대는 끝났다”며 “끝없이 이어지는 불분명한 임무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을 한다면 단호히 명확한 임무를 갖고 가서 승리하고 귀환해야 한다”며 “따라서 해외에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은 볼 수 없을 것이다&rdquo 2025-10-06 06:22
  • 하버드 로스쿨 방문교수, 유대교 회당 밖에서 공기총 쏴 체포 
    하버드 로스쿨 방문교수, 유대교 회당 밖에서 공기총 쏴 체포  하버드대 로스쿨에 방문교수로 와 있는 브라질 법대 교수가 메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에 있는 한 유대교 회당 밖에서 공기총을 쏴 체포됐다. 그는 학교 측으로부터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하버드대 학보 하버드크림슨과 뉴욕포스트, 브루클라인뉴스 등에 따르면 카를로스 포르투갈 구베아(43) 교수는 지난 1일 밤 9시쯤 보스턴 인근 소도시 브루클라인에 있는 베스 시온 회당 밖에다 공기총 두 발을 쏜 혐의로 체포됐다. 이 회당은 하버드 로스쿨에서 7㎞ 거리에 있다. 현지 법원 기록에 따르면, 구베아 2025-10-05 23:08
  • 유해성분 기침시럽 복용…인도 어린이 11명 숨져
    유해성분 기침시럽 복용…인도 어린이 11명 숨져 인도에서 유해 성분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기침시럽을 먹은 어린이 11명이 숨졌다. 5일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NDTV 등을 인용, 인도 보건가족복지부가 스레산 파마가 생산한 ‘콜드리프’ 기침시럽에서 허용치 이상의 디에틸렌글리콜(DEG)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최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9명, 서부 라자스탄주에서 2명의 영유아·어린이가 숨진 사건이 이 회사 기침시럽과 관련돼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를 접하고 조사에 착수 2025-10-05 14:30
  • 美 테네시, 200여년만에 여성 사형 집행
    美 테네시, 200여년만에 여성 사형 집행 미국 테네시주가 30년 전 동년배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49세 여성에게 사형을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사형이 집행되면 1819년 이후 207년 만에 여성이 사형에 처해지게 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에 따르면 테네시주 대법원은 1995년 1월 자신의 남자친구를 빼앗으려 한다는 이유로 19세 콜린 슬레머를 숲으로 유인해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1급 살인)로 복역 중인 사형수 크리스타 게일 파이크(49)의 사형을 내년 9월 30일에 집행한다고 결정했다. 파이크는 18세였던 1995년 당시 19세였던 슬레머를 학교에서 2025-10-03 21:48
  • 하마스, 트럼프 최후통첩에 곧 응답…역제안 가능성
    하마스, 트럼프 최후통첩에 곧 응답…역제안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 석방 등 주요 조건을 받아들이라며 보낸 최후통첩의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하마스가 이에 곧 응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 위원 무함마드 나잘은 2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목표로 트럼프의 제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를 팔레스타인 저항 세력의 대표라고 칭하며 "팔레스타인 2025-10-03 17:30
  • 푸틴의 경고…美, 우크라에 토마호크 지원 시 긴장 상태 악화할 것
    푸틴의 경고…"美, 우크라에 토마호크 지원 시 긴장 상태 악화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이 러시아 본토 정밀 타격이 가능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경우 "필연적으로 모스크바와 워싱턴의 관계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러시아 남부 휴양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국제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토마호크는 강력한 무기다. 최첨단 무기는 아니지만, 강력하고 위협적"이라며 "러시아와 미국 간 관계를 포함해 완전히 새롭고, 질적으로도 새로운 (긴장 2025-10-03 17:12
  • 중국, 달 지하 탐사 준비…로봇 개 시험 및 훈련
    중국, 달 지하 탐사 준비…로봇 개 시험 및 훈련 중국 연구팀이 달 지형 탐사를 위해 달 환경과 유사한 동굴에서 로봇 개를 시험, 훈련하고 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대 컴퓨터과학과 연구팀은 달 탐사 임무를 위해 두 마리의 특수 로봇 개를 개발해 중국 북동부의 한 동굴에서 테스트했다고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로봇 개 중 하나는 강한 앞발로 땅을 잘 파는 포유류 개미핥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유연한 팔과 견고한 이동 플랫폼을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복잡한 지형환경에서 자율 탐사를 비롯한 2025-10-03 16:55
  • 대만 정부, 美 반도체 5대5 생산 요구에 동의 안 해 선 긋기
    대만 정부, 美 '반도체 5대5 생산' 요구에 "동의 안 해" 선 긋기 대만 반도체 절반을 미국에서 생산하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의 발언에 대만 정부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3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정리쥔 대만 행정원 부원장(부총리 격)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대만의 반도체 생산 능력의 50%를 미국으로 옮기자는 미국의 구상과 관련해 "대만은 '50대 50 분할'에 대해 약속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조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원장은 2025-10-03 16:21
  • 美정부 셧다운 다음 주까지 지속 가능성…여야 정치권 대치 격화
    美정부 셧다운 다음 주까지 지속 가능성…여야 정치권 대치 격화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여야 정치권의 대치가 더욱 격화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방 상원은 3일(현지시간) 단기 지출안(CR) 표결을 추진해 셧다운 종료를 모색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쟁점인 공공의료보험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연장 등을 둘러싼 양 측의 입장 차로 인해 셧다운은 다음 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여당인 공화당은 이번 셧다운 사태를 활용해 정부 조직 및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삭감을 2025-10-03 11:26
  • 영국 유대교 회당서 흉기 테러로 두 명 사망…주동자는 시리아계 영국인
    영국 유대교 회당서 흉기 테러로 두 명 사망…주동자는 시리아계 영국인 유대교 명절 중 하나인 속죄일(욤 키푸르)을 기념하던 영국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영국 경찰은 테러 용의자가 35세 시리아계 영국 시민인 것으로 확인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맨체스터 경찰은 회당 테러 용의자로 지하드 알샤미를 지목하고 "시리아계 영국 시민"이라고 발표했다. 알샤미는 어린 나이에 영국에 입국했으며, 미성년자 시절인 2006년에 영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영국 내무부는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러범은 오전 영국 북부 맨 2025-10-03 09:36
  • 백악관 셧다운에 맞춰 공무원 수천명 해고될 것…협상전술 아냐
    백악관 "셧다운에 맞춰 공무원 수천명 해고될 것…협상전술 아냐" 미국에서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가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셧다운에 맞춰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겠다고 예고한 것이 실제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조직·프로그램 삭감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진짜인지 협상 전술인지'라는 질문에 "매우 진지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들이 백악관과 대통령을 이런 상황에 오게 했다는 것을 알아 2025-10-03 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