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이시바 日총리와 첫 통화...한·일 협력 재확인
    "李대통령, 이시바 日총리와 첫 통화...한·일 협력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날 두 정상이 전화 회담에서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화는 약 25분간 진행됐으며, 양 정상은 한·일 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과 더불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 정상과 통화는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 2025-06-09 13:59
  • 美 민주당 주지사들, 트럼프 LA 주방위군 투입에 권력 남용 비판
    美 민주당 주지사들, 트럼프 LA 주방위군 투입에 "권력 남용"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주방위군을 투입한 데 대해 미국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 22명은 8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시위 진압에 투입한 것을 "걱정스러운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주방위군은 주지사가 군 통수권을 가진 부대"라며 "연방 정부가 주지사와 협의 없이 주방위군을 가동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위험하다"고 2025-06-09 10:14
  • 미중, 9일 런던서 무역회담...협상 쉽지 않을 것
    미중, 9일 런던서 무역회담..."협상 쉽지 않을 것"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관세 전쟁 휴전을 맺은 미·중 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매우 잘 진행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타협은 없다”고 선을 그은 가운데 희토류 및 기술 제재 등 주요 쟁점을 둘러싸고 난항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 미국 측 대표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 2025-06-08 15:41
  • 트럼프 시진핑, 美에 희토류 수출 재개 동의
    트럼프 "시진핑, 美에 희토류 수출 재개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희토류 광물의 공급을 다시 시작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희토류 대미 수출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국에 '합의 위반'을 지적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전날 약 90분간 전화통화를 한 뒤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등에 합의했으 2025-06-07 09:12
  • 트럼프·시진핑 90분간 통화…방중 초청에 화답
    트럼프·시진핑 90분간 통화…"방중 초청에 화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교착 상태에 빠진 양국 간 무역협상과 관련해 5일 오전(현지시간) 약 1시간 30분 동안 통화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시 주석과 최근에 (미·중 간) 체결하고 합의한 무역 협정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매우 좋은 통화를 마쳤다"고 썼다. 이어 "통화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양국에 매우 긍정적인 결론을 끌어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은 2025-06-06 15:52
  • 나토, 방공체계 5배↑ 등 군사전력 증강…냉전 이래 최대 규모
    나토, '방공체계 5배↑' 등 군사전력 증강…냉전 이래 최대 규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 회원국이 5일(현지시간) 냉전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전력 증강 계획에 공식 합의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야심 찬 군사역량 목표(capability targets)에 합의했다"며 "목표는 방공, 전투기, 전차, 드론, 병력 등 어떤 역량에 투자해야 하는 지를 규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역사적 결정"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기밀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2025-06-06 14:34
  • 트럼프-머스크, 감세법 놓고 신경전 격화…브로맨스 파국
    트럼프-머스크, 감세법 놓고 신경전 격화…브로맨스 '파국' 한때 ‘주군과 최측근’으로 불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서로를 향한 공개적인 비난을 주고 받으며 완전히 갈라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각) 공개석상과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머스크는 자신 소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서로를 공격하며 날선 설전을 벌였다. 지난 대선 때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두 사람은 끈끈한 브로맨스 관계를 자랑했으나, 이제는 관계가 2025-06-06 11:01
  • [종합] 李 대통령 당선에 각국 축하메시지...美 한미동맹 철통 中 중한관계 중시
    [종합] 李 대통령 당선에 각국 축하메시지...美 "한미동맹 철통" 中 "중한관계 중시"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주요국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향후 경제·안보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한·미 동맹의 굳걷함을 재확인하는 한편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중국의 개입을 이례적으로 언급했다. 미·중 간 균형 외교를 추구하는 이 대통령에게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안보&mi 2025-06-04 16:49
  • 이시바, 李대통령에 한일 협력 더 활발히할 것…정상회담은 가능한 빨리
    이시바, 李대통령에 "한일 협력 더 활발히할 것…정상회담은 가능한 빨리"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축하와 함께 한·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고 언급하며 “민간을 포함한 한·일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나가고 싶다.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조속히 하 2025-06-04 10:10
  • 美, 베트남에 중국 의존 줄여라...강경요구에 진퇴양난
    美, 베트남에 "중국 의존 줄여라"...강경요구에 진퇴양난 미국이 베트남에 중국산 산업재 의존도를 줄이는 등 강경한 무역 조건을 담은 ‘요구 사항 목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의 중국 수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 포함되면서 향후 경제적·외교적 파장이 우려된다. 이번 요구 사항은 미국 협상단이 작성한 문서 형식으로 5월 말 하노이 측에 전달됐으며, 베트남 공장에서 중국산 자재와 부품 사용을 줄이고 공급망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라는 요구가 담겨 있다고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베트남이 중국산 수입품의 2025-06-03 22:00
  • 사회분열과 경기침체, 관세전쟁까지 외신, 새 정부 대내외 과제 산적 평가(종합)
    "사회분열과 경기침체, 관세전쟁까지" 외신, 새 정부 대내외 과제 산적 평가(종합) 3일 치러진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오면서 외신들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아울러 외신들은 차기 정부가 대내적으로는 사회 분열과 경기침체, 대외적으로는 미국발(發) 관세 전쟁과 한반도 비핵화 등 산적한 과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미국 AP통신은 "출구 조사 이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보수 세력에 대한 대중의 깊은 분노에 힘입어 이 후보가 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면서 "이번 선거는 2025-06-03 21:23
  • 이란 당국자 美 핵 협상안 거절할 듯...협상 좌초 위기
    이란 당국자 "美 핵 협상안 거절할 듯"...협상 좌초 위기 미국과 핵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이 미국으로부터 제안받은 첫 공식 협상안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협상팀과 가까운 고위 이란 외교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란은 미국의 제안에 부정적인 답변을 준비 중이며, 이는 사실상 거절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4월부터 오만의 중재 아래 이란과 다섯 차례 핵협상을 진행해왔고,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이란 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이란 당국자 2025-06-03 16:35
  • 사회 분열 치유해야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
    "사회 분열 치유해야" 외신들도 한국 대선 주목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주요 외신들도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신들은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AP통신은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BBC,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BBC는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며 유권자들은 " 2025-06-03 10:49
  • [종합] 폴란드 대선서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당선
    [종합] 폴란드 대선서 '친트럼프' 나브로츠키 당선 폴란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민족주의 우파 성향 야권 후보인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42)가 당선됐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무소속이지만 야당 ‘법과정의당(PiS)’ 지지를 받은 나브로츠키 후보가 결선에서 50.89%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집권당 ‘시민플랫폼(PO)’ 소속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53)는 49.11%를 얻는 데 그쳤다. 결선 투표율은 71.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수 역사학자 출 2025-06-02 15:52
  • 폴란드 대선 친트럼프 野후보 나브로츠키 당선
    폴란드 대선 '친트럼프' 野후보 나브로츠키 당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지지를 받은 민족주의 우파 성향의 야권 후보 카롤 나브로츠키(42)가 폴란드 대선 결선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대통령과 총리의 소속 정당이 다른 분점정부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2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야당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나브로츠키 후보가 결선에서 50.89%를 득표해, 집권당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53) 후보(49.11%)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2025-06-02 14:26
  • 트럼프 생일외교 노리는 日이시바...이달 중순 방미 검토
    '트럼프 생일외교' 노리는 日이시바...이달 중순 방미 검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달 15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간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을 집중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회담 시점을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인 6월 14일에 맞추는 상징외교도 검토되고 있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G7 정상회의 기간 중 캐나다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미국에서 회담을 하면 관세 문제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판단 2025-06-01 21:02
  • 美국방장관 亞동맹, 더 많은것 해야...韓 방위비 증액요구 강화 전망
    美국방장관 "亞동맹, 더 많은것 해야"...韓 방위비 증액요구 강화 전망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과 중국의 군사 위협에 대응하려면 아시아 지역 동맹국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1일 보도된 아사히신문과 서면 인터뷰에서 유럽 동맹국들이 국내총생산(GDP)의 5%를 방위비로 지출하려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아시아 동맹국과 우호국은 북한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중국의 만만치 않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비에서 유럽 국가들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rdq 2025-06-01 19:31
  • 美당국자 주한미군 감축 배제 안 해…중국 억제 최적화
    美당국자 "주한미군 감축 배제 안 해…중국 억제 최적화"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중국 견제를 언급하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아시아 안보대화(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두 명의 고위 국방 당국자는 "이 지역에서 중국을 가장 잘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주둔군 규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배치된 병력의 감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당국자는 주한미군의 숫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병력 배치 규모는 2025-05-3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