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영국 유대교 회당서 흉기 테러로 두 명 사망…주동자는 시리아계 영국인 유대교 명절 중 하나인 속죄일(욤 키푸르)을 기념하던 영국의 한 유대교 회당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영국 경찰은 테러 용의자가 35세 시리아계 영국 시민인 것으로 확인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맨체스터 경찰은 회당 테러 용의자로 지하드 알샤미를 지목하고 "시리아계 영국 시민"이라고 발표했다. 알샤미는 어린 나이에 영국에 입국했으며, 미성년자 시절인 2006년에 영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영국 내무부는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러범은 오전 영국 북부 맨 2025-10-03 09:36:05
  • 백악관 "셧다운에 맞춰 공무원 수천명 해고될 것…협상전술 아냐" 미국에서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가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셧다운에 맞춰 공무원을 대량 해고하겠다고 예고한 것이 실제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조직·프로그램 삭감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진짜인지 협상 전술인지'라는 질문에 "매우 진지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민주당은 그들이 백악관과 대통령을 이런 상황에 오게 했다는 것을 알아 2025-10-03 06:15:58
  • 뉴욕증시, 연방정부 셧다운에도 최고치…강세 지속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사태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지속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62포인트(0.17%) 상승한 4만6519.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5포인트(0.06%) 오르며 6715.35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88.89포인트(0.39%) 증가해 2만2844.05를 기록했다. 이에 뉴욕증시 주요 3대지수는 전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은 연방 2025-10-03 06:06:38
  • 2030년 이후 호찌민 국제공항 사라진다고? 호찌민시가 2030년 이후 국제공항 기능을 상실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떤선녓 공항의 국제선 운영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롱탄 국제공항으로 전면 이전하는 계획을 건설부에 제출했다. 1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청년신문에 따르면, CAAV는 이번 로드맵을 두 단계로 나눠 제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2025년부터 2030년까지는 신규 국제선 허가와 기존 증편을 떤선녓 공항에서 하지 않고 롱탄 공항으로 집중시키는 방침이다. 이어 2026년 10월 25일부터는 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 노선이 롱 2025-10-02 21:21:21
  • 트럼프, APEC 앞두고 27일 전후 방일 조율…6년 만의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오는 27일 전후로 일본을 찾는 일정을 한·일 양국이 협의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2019년 6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방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일정을 소화한 2025-10-02 20:49:34
  • 중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중국인 안전 보장 촉구" 주한중국대사관이 오는 3일로 예고된 반중 시위에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 측에 재한 중국인의 안전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중국대사관은 2일 오후 웹사이트에 올린 ‘주한중국대사관 대변인의 엄정한 입장 표명’ 글에서 “한국 일부 정치인이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극우 성향 단체가 중국 관광객이 모이는 서울 명동, 대림동 등에서 반중 시위를 종종 벌이는 것을 주목했다”며 “중·한 양국 모두 이러한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일부 극 2025-10-02 20:23:14
  • "탈북민 목소리 국제사회에 더 전해야"…이성민 HRF 한국 지국장 북한 관련 보도와 담론이 여전히 단편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북한 거주 경험이 있는 탈북민들의 경험과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성민 휴먼라이츠재단(HRF) 한국 지국장은 "북한 보도가 과거 추측성 기사에서 사실 기반 보도로 바뀐 것은 맞지만, 여전히 실상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9년 탈북해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공공행정학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현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HRF 한 2025-10-02 16:18:12
  • "오픈AI, 기업가치 700조 평가…세계 1위 스타트업으로" 오픈AI가 기업가치를 5000억달러(약 700조8000억원)로 평가받은 내부자 주식 매각을 마무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오픈AI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받아 보유해온 주식 약 66억달러어치를 트라이브캐피털을 포함하는 투자자 그룹에 매각했다고 전했다. 애초 오픈AI가 허용한 주식 매각 규모는 100억달러어치를 넘었지만 실제 전·현직 직원들이 매각에 나선 금액은 이에 못 미쳤다. 이는 전·현직 직원들의 회사 미래 가치에 대한 신뢰를 2025-10-02 16:05:49
  • 대러 정책 선회 신호? 트럼프 "우크라에 러 본토 타격 정보 넘겨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러시아 내부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장거리 타격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표적 정보를 기반으로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러시아의 정유시설과 발전소, 송유관 등 에너지 인프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2025-10-02 14:33:40
  • 美 냉동 파스타서 리스테리아균…4명 사망 19명 입원 미국 내에서 냉동 파스타 제품을 조리해 먹다가 걸린 것으로 발견된 리스테리아균 감염 사례가 15개 주로 확대되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일간 USA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조리된 냉동 파스타를 먹고 리스테리아균에 걸린 사건이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15개주에서 총 20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에서 4명은 사망하고 19명은 입원했다. 주별로 1~3건씩 발생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사례이며 리스테리아균 확산의 전체 맥락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전했 2025-10-02 11:36:47
  • 머스크, 세계 최초 '700조 부자' 등극…10개월 만에 140조 늘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가 5000억 달러(약 702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이날 사상 최초로 5000억 달러 자산 보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12월 사상 처음으로 4000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포브스는 짚었다. 이는 최근 테슬라의 주가 상승세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머스크의 정치 참여 리스크와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하락했 2025-10-02 10:42:27
  • '韓 철강 최대 수출시장' EU, "철강 관세 50%로 인상…수입 쿼터는 절반으로" 유럽연합(EU)이 미국과 캐나다처럼 수입산 철강 관세를 50%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오는 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철강 부문 관련 새 정책 패키지를 발표할 계획이다. 무관세가 적용되는 철강 수입 쿼터 물량도 현행보다 절반 가까이 줄이는 방안도 여기에 포함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도 수입 쿼터 소진 물량부터 적용되는 관세율이 현행 25%에서 인상되고 현재 50%를 부과하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정책과 유사 2025-10-02 09:49:12
  • 美대법, 트럼프의 연준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1월까지 유보" 미국 연방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해임을 시도 중인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직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날 법무부가 제출한 '쿡 이사 해임 중단 명령을 즉각 철회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즉각 판결하지 않고, 내년 1월 구두변론을 열어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쿡 이사는 대법원 최종 판결 전까지 직위를 유지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전임 바이든 행정부 임기 때 임명된 쿡 이 2025-10-02 08:46:05
  • [뉴욕증시 마감] 의약품 관세 면제 기대감에 상승...일라이릴리 8%↑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 정부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사태를 맞았으나 일시적이라는 낙관론이 우위였고 의약품 관세 면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져지면서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1포인트(0.09%) 오른 46,441.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 나스닥종합지수는 95.15포인트(0.42%) 상승한 22,755.16에 장을 닫았다. 2025-10-02 08:20:52
  • IFEZ 청장 인터뷰: 한국, AI 경쟁 승리 위해 美행 인재 선점해야 인공지능(AI) 시대를 규정하는 힘은 두뇌 자원이며, 미국 정부가 고급 인재 비자 발급에 천문학적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실리콘밸리에서 두뇌가 유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 한국에는 "엄청난 기회"라고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이 강조했다. "이건 천운 같은 기회입니다. 글로벌 두뇌를 불러오기 위한 로드쇼를 지금 당장 열어야 합니다." 윤 청장은 송도국제도시 31층 청사 집무실에서 AJP와 단독으로 인터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2003년 송도·청라·영종 2025-10-02 08:00:00
  •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별세 1일(현지시간) 침팬치 연구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 박사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이날 제인 구달 연구소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달 박사가 미국 강연 투어로 캘리포니아에 머물던 중 이날 자연적 요인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학자로서 구달 박사의 발견은 과학에 혁명을 일으켰고, 그는 우리 자연계 보호와 복원을 지치지 않고 옹호했다"고 말했다. 구달 박사는 1960년대 아프리카 탄자니아 서쪽의 곰베 지역으로 가서 야생 침팬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평생을 2025-10-02 07:59:47
  • 美 셧다운 첫날 상원서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지속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발생한 첫날인 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이 사태 중단을 위해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이날 미 상원은 본회의를 열어 야당인 민주당의 셧다운 회피를 위한 CR를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47표, 반대 53표로 부결됐다. 찬반 수는 민주당과 공화당 의석수와 같다. 이 CR은 셧다운 회피 시한을 10월 31일까지로 하면서 민주당이 정부·여당에 요구해온 공공의료보험 오바마 케어(ACA) 보조금을 연장하는 내용 등이 담겼으나 2025-10-02 06:12:37
  • "美 연방정부 셧다운에…항공 지연·공원 폐쇄 가능성"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하면서 국내외 여행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항공편 지연과 결항, 국립공원 및 주요 관광지 폐쇄, 박물관 운영 중단 등 관광 인프라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CNN 방송은 30일(현지시간) 셧다운으로 인해 해외에서 오는 미국 방문객들이 여행에 상당한 차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 운항은 계속되지만, 지연이나 결항 등 운항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항공교통 관제사와 공항 보안 검색을 2025-10-01 17: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