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종합] 美 셧다운 D-3...트럼프, 공무원 대량해고 등 본격 정부 개편 착수 가능성도 미국 의회가 30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차기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정지(셧다운)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셧다운을 빌미로 연방 공무원 대규모 해고를 동반한 본격적인 정부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공화당은 예산안 협상 지연에 대비해 회계연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 기관을 운영하도록 하는 7주짜리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추진했지만 지난 19일 상원에서 부 2025-09-28 16:20:00
  • 비자 취소당한 콜롬비아 대통령 "트럼프, 유엔 원칙 위반"...유엔 본부 이전 주장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미 정부의 비자 취소 조치에 반발하며 유엔 본부를 뉴욕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7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엔 창립원칙을 위반했다"며 "이제 더 민주적인 곳으로 가야 한다. (카타르) 도하를 유엔 본부로 제안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콜롬비아 대통령으로서, 유엔총회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명한 것" 2025-09-28 15:59:51
  • 러·우 휴전 난망 속 유럽 전역 '드론 공포' 확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가능성이 요원한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최근 유럽 각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미확인 드론 출몰 사태에 대응해 발트해 전력을 증강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이날 성명에서 "발트해 지역에 새로운 다영역 자산을 투입해 훨씬 더 강화된 경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방공 호위함 최소 1척과 정보·감시·정찰(ISR) 자산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나토는 이번 조치가 기존 작전에 더해 드론 침범이라는 새로 2025-09-28 14:55:19
  • 日 차기 총리 유력 후보 "미·일 무역합의 불평등한 부분 있어…재협상 가능성" 내달 4일 치러질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미국과의 무역협정에 따라 합의된 5500억 달러(약 76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재협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28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이날 후지TV 토론 프로그램 '일요보도 더 프라임'에 출연해 미·일 무역합의와 관련해 "합의에 불평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자) 운용 과정에서 일본의 국익을 훼손하는 매 2025-09-28 14:27:05
  • 美 셧다운 초읽기...예산안 협상 교착에 '공무원 대량해고' 우려 미국 의회가 오는 30일(현지시간) 2025회계연도 종료를 앞두고 차기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다음 주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셧다운이 현실화할 경우 백악관 주도의 연방 공무원 해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화당은 예산안 협상 지연에 대비해 회계연도 종료 이후에도 정부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7주짜리 단기 지출 법안(임시예산안·CR)을 추진했지만 지난 19일 상원 표결에서 부결돼 처리가 무산됐다. 상원에서 다수당(53석)을 차 2025-09-28 11:22:53
  • [종합] 대이란 유엔 제재 10년 만에 복원…이란 "근거 없고 부당" 이란이 2015년 체결된 핵합의(JCPOA)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유럽 3개국(E3)이 제재 복원 절차를 가동하면서 28일 대(對)이란 유엔 제재가 10년 만에 복원됐다. 유엔본부에 따르면 안보리 결의(제2231호)의 제재 복원 절차에 따라 이날 0시(그리니치표준시 기준·한국시간 오전 9시)부로 이란에 대한 제재 효력이 다시 살아났다. 복원된 제재에는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 이전 및 활동 금지, 무기 거래 금지, 제재 대상 인물의 여행 금지, 자산 동결 등이 포함된다. 2025-09-28 10:40:08
  • 美 이민단속국, 아이오와주 교육감 체포...지역 사회 반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강화 기조 속에 미국 아이오와주 최대 교육구의 교육감이 불법 체류 및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지난 25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공립 학군의 교육감 이안 로버츠(54)를 불법 체류와 무기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로버츠 교육감은 가이아나 출신 이민자로 불법 체류 상태이며 장전된 권총 및 현금, 사냥용 칼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모인 공립 학군은 약 3만명의 학생이 소속된 아이오와주 2025-09-28 10:22:10
  • 美 성범죄자 엡스타인 새 문건 등장…머스크·英 앤드루 왕자 언급 미국 희대의 성범죄자인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 미 의회에서 공개된 새로운 문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앤드루 왕자 등의 이름이 각각 언급됐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이 공개한 하원 감독위원회 제출 자료에는 엡스타인의 전화 메시지 기록과 항공기 비행일지, 명단, 일정표 등이 담겼다. 이 문건엔 2014년 12월 6일 '리마인더: 일론 머스크 12월 6일 섬 방문(여전히 진행?)'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머스크가 엡스타인의 섬에 초대받은 정황 2025-09-27 20:37:48
  • 트럼프 정부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대법원서 판단"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연방 하급심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에 대해 연방대법원에 최종 판단을 요청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D 존 사우어 법무부 차관이 이날 연방대법관들에게 제출한 상고장에 이 행정명령의 효력을 부활하고 정책의 합헌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사우어 차관은 “하급심의 결정은 대통령과 행정부에 가장 중요한 정책을 무효화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국경 안보를 약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주 2025-09-27 19:32:02
  • 조현 외교부 장관 "트럼프-김정은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관여를 촉구하며 "그들(트럼프와 김정은)이 가까운 미래에 만난다면 환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한국 대표부에서 A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peacemaker·평화 중재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협상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은 '페이 2025-09-27 17:34:00
  • 미국, 베네수엘라 공격 곧 시작 가능성↑...마약 지도부·공장 타격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내 마약 거점 공습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NBC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군사 당국자들이 베네수엘라 내 마약 밀매 조직을 겨냥한 군사 공격 선택지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공격이 수 주 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내 군사 공격 계획은 주로 마약 밀매 조직원과 지도부에 대한 드론 공격과 마약 제조공장에 대한 타격 등에 초점을 맞춰 논의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다만 2025-09-27 17:30:10
  • 美 미시간주서 '포르노 완전 금지' 법안 발의  미국 중부 미시간주에서 온라인상 포르노 시청을 완전히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음란물의 유통을 금지하는 국내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비교적 폭넓게 성인 영상이 유통된다. 그러나 이 법안이 통과되면 미시간은 미국 최초로 성인물을 금지하는 주가 된다. 현지 일간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조쉬 슈라이버 주하원의원은 지난 11일 가상사설망(VPN) 사용을 포함해 모든 방법으로 온라 2025-09-27 12:13:00
  • 백악관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 조성…바이든 사진만 '오토펜' 최근 백악관이 청사 내부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를 조성한 가운데, 이곳에 걸려 있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사진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진만 비어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어 있는 바이든 사진 자리에는 오토펜 이미지가 담겼다. 백악관 대통령 특보 겸 홍보 보좌관인 마고 마틴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 영상을 공유했다. 마틴 특보는 엑스에 올린 글에 "(백악관) 웨스트윙 콜로네이드(돌기둥)에 대통령 명예의 거리가 선보였다"면서 영 2025-09-27 09:16:37
  • 트럼프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전쟁 종식 논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중동 국가들과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전쟁 종식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집중 논의를 진행 중이다며 합의 도출 기대감을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가자와 관련해 우리가 중동 공동체와 매우 고무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 중임을 기쁘게 알려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흘 동안 집중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협상은 성공적으로 합의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필요한 만큼 이어질 2025-09-27 08:59:34
  • "젤렌스키, 트럼프에 모스크바 공격 가능한 '토마호크' 미사일 요청" 악시오스가 26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장거리 순항 미사일 토마호크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이날 공개한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장에서 이기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반드시 제공해야 할 실질적인 한가지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알고 있고, 나는 우리가 필요한 한 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것인지 말할 2025-09-27 08:39:18
  • "트럼프, 반도체 기업 미국 내 생산량·수입량 일치 원해…미달성시 품목 관세"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만큼 반도체 수입량 면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현지 생산량을 늘려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성하려는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칩 생산량과 수입량이 1 대 1 등치 교환을 하기 원한다”며 “이를 맞추지 못한 기업은 품목 관세를 내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 투자한 반도체 기업에 품목 관세 100% 면 2025-09-27 06:33:10
  • 트럼프 "의약품에 100% 관세…美에 공장 지으면 예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외국에서 수입되는 브랜드 의약품과 대형 트럭, 주방 및 욕실 가구 등에 다음 달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품목별 관세율은 의약품 100%, 대형 트럭 25%, 주방 및 욕실 가구 50%, 소파 등 천이나 가죽이 씌워진 가구 30% 등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브랜드 의약품(복제 의약품 중 특정 상표로 판매되는 제품) 또는 특허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해당 2025-09-26 20:46:32
  • 이스라엘, 유로비전·UEFA 동시 퇴출 위기…FIFA 입장은 불투명 이스라엘이 유럽 가요대항전 유로비전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동시에 퇴출당할 위기다. 26일(한국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로비전을 주최하는 유럽방송연합(EBU)은 이스라엘의 차기 대회 출전 여부를 회원사 투표로 결정할 예정이다. 데이브 굿맨 유로비전 대변인은 26일(이하 현지시간) "EBU 이사회가 오는 11월초 온라인 임시회의에서 이 문제를 표결에 부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회원사들에 보냈다"고 전했다. 유로비전은 EBU에 속한 방송사들이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치르는 가요제다. 최근 이스 2025-09-26 20:3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