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ASIA Biz] 日, 고물가에도 소비세 감세 안할 듯…"사회보장 재원 48조 부족"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에서 여름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야당 및 집권 자민당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소비세 감세 주장이 떠오른 가운데, 일본 정부가 사회보장 재원 부족을 이유로 감세 조치를 시행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자민당 내에서도 ‘감세파’ 의원들이 감세 요구를 이어가고 있어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일본에서는 이달 초 있었던 ‘골든 위크’로 불리는 황금 연휴에도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 쉬는 ‘집콕’ 인구가 크게 늘었다. 나흘 휴가를 쓰면 최장 11 2025-05-13 06:00:00
  • [ASIA Biz] 베트남, 첨단 기술 국가로 전환 착수…한·베 경제 협력도 업그레이드 전망 지난 3월 4일 팜민찐 베트남 총리는 하노이에서 삼성, LG, SK, 현대차, CJ, 롯데 등 35개 주요 한국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첫 대규모 경제 협력 행사로, 단순한 간담회를 넘어 양국 간 실질적 기술 및 산업 협력을 심화하는 전환점으로 눈길을 끌었다. 섬유, 의류, 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첨단 기술 국가로의 전환을 꾀하는 베트남이 정부 차원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첨단 기술 2025-05-13 06:00:00
  • [ASIA Biz] 베트남, 스마트 폐 건강관리부터 AI 헬스케어 투자까지…韓 기업 협력 기회 하노이와 호찌민시 등 대도시의 대기질 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베트남은 환경 오염에 따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혈관질환 등 자국민들의 건강 관리 압박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헬스케어 영역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약 21%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 중 COPD 환자 비율은 10.3%에 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베트남 의료 시스템에 압박을 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인공지능(A 2025-05-13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미중 관세 빅딜 합의…무역전쟁 완화 및 정상회담 기대감도 外 미중 관세 빅딜 합의…무역전쟁 완화 및 정상회담 기대감도 미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부과해 온 100% 이상의 초고율 관세를 대폭 철회·유예하는 '빅딜'에 합의하면서 양국 간 무역전쟁도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1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중 무역대표단 대표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90일간 관세를 철회 및 유예하기로 했다. 공동성명에는 2025-05-12 21:45:08
  • 日 쌀값 18주 만에 하락…"비축미 방출 효과" 고공 행진 중인 일본 쌀값이 작년 12월 이후 1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슈퍼에서 판매된 쌀 5㎏ 가격이 전주 대비 19엔(약 180원) 떨어진 4214엔(약 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비축미 방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달 8일 기준으로 낙찰된 비축미 중 출하된 물량은 32%에 그쳤다며 정부가 비축미의 신속한 공 2025-05-12 21:26:45
  • 트럼프 "약값 59% 인하될 것"…곧 행정명령 서명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약값 인하를 골자로 한 행정명령 서명을 예고하면서 의약품 가격을 최대 80%까지 낮추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으며, 해당 조치는 미국 내 의료비 지출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제약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침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의약품 가격이 59% 인하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휘발유, 에너지 2025-05-12 20:43:15
  • 레오 14세 교황, 언론과 첫 만남서 "언론인 석방 촉구" 레오 14세 신임 교황이 12일(현지시간) 진실을 찾고 보도하다 투옥된 언론인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개최한 첫 기자회견에서 "투옥된 기자들의 고통은 국가와 국제사회의 양심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에게 언론의 자유와 언론의 소중한 선물을 보호해 달라고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기자들에게 언론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할 때 책임감과 통찰력을 지녀야 하고, 이념적·당파적 공격의 '바벨탑'을 떠나 편견과 분노, 광신, 2025-05-12 19:30:49
  •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레오 14세 교황과 통화…방문 요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신임 레오 14세 교황과 통화했다며 교황에게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 글에서 "교황 레오 14세와 매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첫 번째 대화를 나눴다"며 "교황님에게 우크라이나와 우리 국민에 대한 지원에 감사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레오 14세 교황과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된 수천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는 바티칸의 2025-05-12 19:23:22
  • 폴란드 외무부 "쇼핑센터 방화에 러시아 개입"…영사관 폐쇄 폴란드 외무부가 지난해 수도 바르샤바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에 러시아가 개입했다며 자국 내 러시아 영사관 1곳을 폐쇄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크라쿠프 주재 영사관 폐쇄를 명령했다며 "공격이 계속된다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또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폴란드가 문제 삼은 방화 사건은 지난해 5월 12일 약 1400개 가게가 입주한 바르샤바 북부의 마리빌스카44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 2025-05-12 19:12:59
  • [종합] 트럼프, 약값 인하·미국 내 의약품 생산 본격 추진…1기 실패 재연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약가 인하'와 '의약품의 미국 내 생산' 등 헬스케어 정책 시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하지만 제약업체 등 시장 반대를 무릅쓰고 정책을 추진할 경우 1기의 실패를 반복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내일(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12일 오후 10시) 백악관에서 우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행정명령 중 하나에 서명할 것"이라며 "처방약 및 의약품 가격이 거의 즉시 30%에서 2025-05-12 18:11:06
  • "레오 14세, 4차 투표서 133표 중 105표로 승리...균형 잡힌 인물로 평가"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4차 투표에서 133표 중 80%에 가까운 105표를 얻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12일 바티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콘클라베 1차 투표 때는 페테르 에르되(헝가리) 추기경이 1위를 차지했고 2, 3위는 피에트로 파롤린(이탈리아) 추기경과 레오 14세 교황이 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미국) 추기경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각각 25~30표를 얻어 득표차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튿날인 8일 진행된 콘클라베 2차 투표부터 프레보스트 추 2025-05-12 17:52:01
  • 미·중 '빅딜'에 "관세 인하 규모 예상보다 커…세계 경제에 긍정적" 미·중 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무역 협상을 통해 서로에 대한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P)씩 인하하는 '빅딜'을 이루어낸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결과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 소식이라고 입을 보았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전략가는 “이번 관세 인하 규모는 예상보다 크다”며 “이는 양측 모두 관세가 세계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경제적 현실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협상이 더 나은 선택이 2025-05-12 17:28:45
  • [속보] 미중 인하관세 90일간 유지 미중 인하관세 90일간 유지 2025-05-12 17:09:21
  • 파키스탄서 경찰차 겨냥 자폭테러로 경찰관 2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경찰은 전날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페샤와르의 노천 시장 근처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순직한 경찰관 2명의 계급은 각각 경위와 순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테러가 가축 시장 인근에서 경찰 차량을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테러를 자행했다고 2025-05-12 16:53:16
  • 인도군 "휴전으로 평온한 밤...파키스탄과 다음 단계 논의 예정"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오랜만에 교전 없는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인도군이 밝혔다. 12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수닐 바트왈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밤 사이 인도령 카슈미르 등 국경 지역에서 별다른 충돌이나 사건이 보고되지 않았다며 “며칠 만에 평온한 밤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인도 외무부는 이날 양국 군 작전 책임자들이 전화 통화를 하고 휴전 이후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파키스탄 당국은 지난밤 상황이나 양국 간 전화 통화 등 2025-05-12 16:33:44
  • 샤프, 가메야마 제2공장 폭스콘에 매각…패널사업 축소 일본 전자제품 업체 샤프가 미에현 가메야마 제2공장을 회사인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에 매각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가메야마 공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곳으로, 한때 이곳에서 제조된 LCD(액정디스플레이) TV는 '가메야마 모델'로 불리며 샤프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샤프는 최근 중국 업체들의 대량 생산으로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설비 매각을 통해 액정 패널 사업을 축소하기로 결정 2025-05-12 16:25:52
  • 필리핀 중간선거, '반중' 마르코스 vs '친중' 두테르테 권력 대리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의 불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12일(현지시간) 총선과 지방선거를 치른다. 필리핀은 이날 상원의원 절반인 12명과 하원의원 전체 317명,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의원 등 총 1만8280명의 공무원을 뽑는 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선거에는 약 6800만여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며 필리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종료된다. 이번 선거는 현직인 마르코스 대통령 세력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 세력 간의 대리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딘 2025-05-12 16:23:10
  • 푸틴·젤렌스키 5년 반 만에 회동 성사되나?...美·유럽 압박 속 휴전 급물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5년 반 만에 양국 정상 회담 가능성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 저녁(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나는 오는 15일 튀르키예에서 푸틴을 기다리겠다. 직접”이라며 “이번에는 러시아인들이 핑계를 찾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오전 1시경 심야 기자회견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오는 1 2025-05-12 15: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