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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찰리커크 총격 용의자에 '역대급' 현상금... 얼마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보수 활동가인 찰리 커크가 유타주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으로 숨진 것과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이 최대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FBI 솔트레이크시티 지부는 11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FBI는 "찰리 커크 살해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신원 확인과 체포로 이어질 정보에 대해 최대 1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며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각 2025-09-12 16: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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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따라 영국가는 젠슨황·올트먼..."수십억달러 투자 발표 예정" 오픈AI와 엔비디아가 다음 주 영국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복수 소식통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다음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동행해 이러한 계획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 회사가 런던 소재 데이터센터 업체 엔스케일과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유럽 시장 확대를 모색해온 오픈AI는 지난 5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미국 2025-09-12 1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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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차단'에 폭발한 네팔 민심…51명 사망·1만3천명 집단 탈옥 네팔에서 정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접속 차단 조치에 반발한 반정부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사망자가 51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혼란 속에서 대규모 탈옥 사태까지 발생하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는 모습이다. 12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더힌두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최근 수도 카트만두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시위로 시민과 경찰관을 포함해 5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교도소 수감자 1만3500명이 탈옥했고, 일부는 인도 국경을 넘으려다 체포됐으나 여전히 1만2000여 명 2025-09-12 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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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U 이어 G7에도 中·印에 고율관세 압박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연합(EU)에 이어 주요 7개국(G7)에도 최고 100%의 대(對)중국·인도 관세 부과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이들 국가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2차 제재를 통해 전쟁자금 조달을 억제하고 러시아를 종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데 일조하라는 압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G7에 중국과 인도에 대한 관세 인상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EU에는 이미 지난 9일에 같은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9-12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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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관세 폭탄' 멕시코, "갈등 원치 않아"…中 "권익 확고히 수호할 것" 멕시코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한 최대 50%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협의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셰인바움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등 대사에게 이번 조치가 멕시코 경제 강화 방안과 관련된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관련 국가들과의 갈등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17개 전략 분야에서 2025-09-12 1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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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뇨스 현대차 CEO "美이민단속에 공장건설 2~3개월 지연 예상" 미국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미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공장 건설이 최소 2∼3개월 지연될 것이라고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뇨스 CEO는 이날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행사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은 우리에게 최소 2∼3개월의 지연을 일으킬 것"이라며 "지금 이 모든 사람들이 (한국)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 2025-09-12 08: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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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옛 방식은 안 돼… 제대로 된 '근로' 비자 받아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미 이민당국 단속으로 인한 한국인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 한국 기업이 미국에 근로자를 파견할 시 제대로 된 비자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대가 공장을 짓는 것을 좋아한다. 멋진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들은 근로자들을 위해 적합한 비자를 받아야 한다. 근로 비자(working visa)를 받아야 한다. 그들이 한 일은 관광 비자로 들어와 그냥 공장에서 2025-09-12 08: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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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금리인하 기대에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7.08포인트(1.36%) 급등한 4만6108.00에 문을 닫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43포인트(0.85%) 뛴 6587.47, 나스닥종합지수는 157.01포인트(0.72%) 상승한 2만2043.07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 2025-09-12 08: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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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韓근로자 전세기 출발... 韓기준 12일 3시 도착 예정"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38분쯤 미국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했다.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의 불법 체류 및 고용 전격 단속으로 체포돼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 억류된 지 7일 만이다. 이들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2시18분께(현지시간) 조지아주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풀려난 2025-09-12 0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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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합참차장 후보 "미군 태세, 숫자 아닌 역량"... 주한미군 영향 주목 미군 합동참모본부 차장으로 지명된 크리스토퍼 마호니 후보자가 "우리는 미군의 태세를 병력 숫자가 아니라,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시키는 데 필요한 역량을 바탕으로 판단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호니 후보자는 11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이같이 답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의 미군 전력의 중대한 감축이 인도-태평양 안보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냐'는 질의를 받은 그는 "가정적인 상황에 대해 추측하고 2025-09-12 0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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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상무 "한국, 무역협정 수용하거나 관세 내야…유연함 없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 및 무역협정과 관련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대로 수용하거나 관세를 인하 합의 이전 수준으로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트닉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에) 왔을 때 서명하지 않았다. 그가 백악관에 와서 우리가 무역에 관해 논의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그건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나는 그들이 지금 일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연함은 없다. 일본은 계약서에 서명 2025-09-12 05: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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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 미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APEC 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올해 APEC 정상회의는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며, 푸틴 대통령에게도 초청장이 전달된 상태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제형사재판소(ICC)로 2025-09-11 2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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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총재선거 앞두고 '연정 확대론' 부상…잠룡들 발걸음 분주 일본 집권 자민당이 여소야대 정치 구도 속에서 내달 4일 신임 총재 선거를 앞둔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이 잇따라 연정 확대론을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11일 요리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전 자민당 간사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기본적인 정책이 일치하는 정당과 새로운 연립 틀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 제3야당 국민민주당을 구체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후임을 노리는 자민 2025-09-11 2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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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부 겨냥 도하 공습 놓고 이스라엘-카타르 갈등 격화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에 체류 중인 하마스 지도부를 표적 공습하면서 양국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가자지구 휴전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의 반발과 국제사회의 비판까지 겹치며 중동 정세는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히엘 레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에게 어디에 있든 경고를 보냈다. 우리는 그들을 추적할 것이고, 우리를 파괴하려는 자들을 반드시 파괴할 것”이라며 하마스 지도부가 이번 공격에서 살아남았더라도 다음번에는 반드시 제거할 것 2025-09-11 1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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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퇴임 전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 추진..."미래 지향"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퇴임 전까지 ‘전후 80년 메시지’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신문은 11일 이르면 다음 달 4일 자민당 총재 선거까지 이시바 내각이 유지되는 만큼 이시바 총리는 메시지의 내용과 발표 방식을 빠르게 확정하고 메시지를 “미래 지향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달 열리는 유엔 총회에 맞춰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이는 국민을 상대로 한 메시지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 2025-09-11 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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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폴란드 영공 침범에 나토 4조 발동…유럽서 확전 긴장 고조 러시아 드론 수십 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해 폴란드가 이를 격추했다. 나토 전투기가 동맹국 영공에서 적대 목표물을 격추한 것은 194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폴란드가 이번 사건을 의도적 도발로 규정하고 나토의 집단 방위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럽 전역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BBC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415대 드론 가운데 최소 8대가 폴란드 국경을 넘어섰 2025-09-11 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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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韓 근로자' 태운 버스, 애틀랜타 공항으로 출발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탄 버스가 11일 새벽 2시 17분(이하 현지시각)쯤 출발했다. 이들은 새벽 1시 20분쯤부터 버스 8대에 탑승을 시작,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는 약 430㎞로 일반 승용차로는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세기는 11일 정오(한국시각 12일 오전 1시)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 시간 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일은 미국 조지아주 2025-09-11 15: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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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EO "고용에 약화 신호"...월가, 美경제 둔화 잇단 경고 미국 주요 은행 경영자들이 잇따라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시간) 미 CNBC와 인터뷰에서 “다소간의 약화를 시사하는 일부 고용 데이터를 우리가 봤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걸 아주 자세히 지켜봐야만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또 8월 도매물가가 예상과 달리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 2025-09-11 15: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