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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기지 제한' 이란 보복에 7%↓ 23일(현지시간) 이란의 보복 공격이 주변국 주둔 미군 기지에 한정되고 글로벌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장 대비 5.53달러(7.2%)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8.51달러로 전장 대비 5.33달러(-7.2%) 떨어졌다. 이란은 이날 오후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2025-06-24 0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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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카타르·이라크 美기지에 미사일…美 "사상자 없어"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에 핵시설 3곳을 공격받은 이란이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벌였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작전이 시작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도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 수도 도하 상공에서 복수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카타르는 이란의 2025-06-24 06: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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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日각료, 관세 협상 "오리무중"… 중동 문제로 더욱 복잡해진 미·일 협상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점차 긴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들에 대해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면서 또다시 관세와 방위비 문제가 얽히게 되진 않을지 경계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20일, 관세 협상과 관련해 “오리무중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동 정세 대응에 여념 없는 미국이 일본과 2025-06-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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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미국의 방위비 압박, 미일 동맹에 역효과 우려 미국으로부터 방위비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일본은 이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가 있기 전부터 자체적인 안보 전략에 따라 방위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방위비 인상 계획이 재정 부담 및 엔저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는 일본과의 동맹 관계까지 틀어지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본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방위비 예산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약 8조7000억엔(약 820조원) 가량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외에 방위 2025-06-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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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1위 커피 체인' 하이랜드, '커피 한 잔의 여정' 완성한다…신공장·IPO 추진 한국에는 스타벅스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하이랜드커피(Highlands Coffee)'가 있다. 1999년 설립된 하이랜드커피는 베트남 거리 곳곳에 사람이 일하는 건물마다 입점하며 베트남 국민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이랜드커피가 바리어-붕따우성 까이멥-티바이항 인근 푸미2 산업단지 내 신공장 준공을 마치고, 중단됐던 기업공개(IPO) 절차를 다시 본격화했다. 이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베트남 커피 산업의 고도화를 주도하고 국제 투자자, 특히 한국 기업들의 이목을 끄는 신호 2025-06-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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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하이랜드커피, 고속도로 '미니 캐빈 전략' 본격화 하이랜드커피는 최근 고속도로 주유소 및 휴게소를 중심으로 ‘미니 캐빈(Mini Cabin)’ 모델을 통해 소형 점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대도시 중심의 기존 매장 포맷을 넘어 전국 고속도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고객 접점 확보 전략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하이랜드커피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등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의 산업단지, 공항, 병원,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집중 출점하며 ‘국민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하이랜드는 높은 시장 지배력에도 불구하 2025-06-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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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또 핵시설 공격…"접근로 차단" 이스라엘이 이란 중부 곰주(州)에 있는 포르도 핵시설을 미군 폭격 이튿날인 23일(현지시간) 다시 공격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날 낮 12시께 곰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포르도 핵시설을 재차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타스님은 “원자력청(AEOI) 관계자의 발표대로 시민들에게는 어떤 위험이나 위협도 없다”며 “미국이 전날 이곳 핵시설을 공격했지만 큰 피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포르도 농축시설의 접근로를 막기 위해 2025-06-23 2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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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도 나토 정상회의 불참...국방장관이 대신 참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IP4)인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오는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23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과 호주 공영 ABC방송·뉴스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호주 정부는 나토 정상회의에 리처드 말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대신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나토의 IP4 4개국 중 뉴질랜드를 제외한 한국, 일본, 호주의 정상이 이번 회의에 최종 불참한다. 앨버 2025-06-23 2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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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장관 "이란이 배후인 위협 증가할 것"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습당하면서 영국 내부에 상존했던 이란 연계 공격 위협이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고 조너선 레이놀즈 산업통상 장관이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이날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배후인 테러 위험이 영국에 존재하는지 질문을 받자 “많다”며 “일주일이 멀다 하고 영국의 중요 국가 기반시설을 노린 이란발 사이버 공격이 벌어지고, 영국 길거리에서도 이란의 활동이 있다”고 답했다. 레이놀즈 장관은 이란이 공습받으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2025-06-23 2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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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 "이란 포르도 핵시설 접근로 막기 위해 공습" 2025-06-23 2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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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트 쌀값 4주 연속 하락…'이시바 제시 목표' 3천엔대 도달 고공행진하던 일본 쌀값이 4주 연속 하락 추세다. 이에 따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제시한 목표 수준으로 낮아졌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9~15일 전국 슈퍼를 상대로 조사한 쌀 5㎏ 기준 평균가는 3920엔(약 3만6836원)으로 전주보다 256엔(6.1%)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정부 비축미를 싼값으로 공급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일본 쌀값은 이시바 총리가 지난 21일 여야 당수 토론에서 언급한 목표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는 “쌀은 (5㎏ 2025-06-23 19: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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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이란 포르도 핵시설 심각한 피해본 듯"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미국의 폭격으로 이란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아주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23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로시 총장은 이날 낸 성명에서 “(사용된 폭탄의) 폭발력과 진동에 특히 민감한 원심분리기를 고려하면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아주 심각한 피해가 났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로선 IAEA를 포함해 아무도 포르도의 지하 핵시설을 온전히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폭격 2025-06-23 19: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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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IP4, 첫 공동성명 조율 전망...방위산업 협력 추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국(IP4)인 한국·일본·뉴질랜드·호주 정부가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맞춰 첫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공동성명에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 추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미사일과 탄약 등 군수품 표준화, 상호 운용성 향상하면서 민간과 군수용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심화할 방침이라고 전했 2025-06-23 17: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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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취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한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2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돼 있던 네덜란드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중동 지역의 긴박한 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아사히신문과 TBS 등 일본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2025-06-23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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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KF-21 차세대 엔진 파트너 노린다…"롤스로이스 공동개발 제안" 영국 정부가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KF-21의 엔진 개발 사업에 자국 방산업체 롤스로이스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로비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GE 에어로스페이스 대신해 롤스로이스가 주력 엔진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도록 로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영국이 자국 방위 산업 기반 재건을 위해 급성장하는 한국의 방산 분야와의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는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진단했다. 현재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GE의 라이선스를 받아 KF-21 전투기 2025-06-23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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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 'GDP 3.5% 방위비 요구' 부인…"2+2 회의 일정도 미정" 일본 정부는 미국이 방위비(방위 예산)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인상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2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와 관련해 “그런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방위비 인상 요구에 반발해 예정된 미일 외교·국방 장관 회의(2+2)를 취소했다는 보도에도 “2+2 회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계속해서 미일 동맹의 억 2025-06-23 1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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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업체 울프스피드, 파산 신청한다 미국 반도체 소재 기업 울프스피드가 채권단과의 구조조정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곧 파산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울프스피드는 지난해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정부로부터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 무역정책의 변화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수요도 약화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올해 5월부터는 재무 위기가 심해져 파산 가능성이 나왔다. 울프스피드는 성명에서 이번에 주요 채권단 및 르네사 2025-06-23 1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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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 인천시 방문해 인도적 협력 및 기후위기 공동 대응 모색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가 인천시를 방문해 인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교류를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문화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 적십자사 대표단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를 공식 방문해 인도적 지원 및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쩐쯔엉선(Tran Truong Son) 호찌민시 적십자사 회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호찌민시 당위원회 선전부 및 대중동원부, 인민위원회 사무국, 적십자 산하 2025-06-23 16: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