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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물바다 된 이유는? 폭우·만조·지반침하 '재앙' 덮쳐 호찌민시를 비롯한 베트남 남부 지역이 10월 중순 이후 폭우와 만조, 그리고 지반침하가 겹친 ‘복합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겨 사상자까지 발생하면서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호찌민시 벤깟 지역에서는 장시간 폭우로 공장이 침수돼 수백명의 노동자가 고립됐다. 경찰 소방구조대는 특수 차량과 장비를 투입해 꺼우 도이 지역을 포함한 여러 침수 지역에서 100명 이상을 구조했다. 앞서 5구의 운하 2025-10-28 14:46:36 -
트럼프, 일본인 납북자 가족 면담...김정은과 회담 추진에 변수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일 기간 중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들을 면담했다. 28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도쿄 모토아카사카의 영빈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짧은 시간을 함께했다. 다카이치 총리도 면담에 동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에 대해 "항상 마음속에 있다"며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할 것이라는 뜻을 표명했다. 그는 피해자 가족이 들고 있던 사진을 바라보며 "아 2025-10-28 14:41:19 -
[종합] 美 기업, 연말까지 100만명 감원 전망…AI시대 구조조정 본격화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이 최대 3만 명 규모의 본사 인력 감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조직 효율화가 본격화하면서 미국과 글로벌 IT 업계 전반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의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로이터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29일부터 최대 3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 절차를 시작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근로자 수 기준 세계 2위의 민간 기업으로, 2분기 말 기준 전 세계 직원 수는 약 154만명 2025-10-28 14:34:54 -
다낭·꽝찌·꽝응아이 전역 초비상…폭우에 강 범람 경보 3단계 돌입 베트남 중부 다낭과 꽝찌, 꽝응아이 지역이 며칠째 이어진 폭우로 초비상에 돌입했다. 끼엔장강과 탁한강, 짜쿡강, 베강, 부자·투본강 등 주요 하천의 수위가 경보 단계를 초과하며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특히 다낭에서는 수천 명의 주민이 고립된 가운데 닥미 4호 등 여러 수력발전소가 초당 4500㎥에 달하는 방류를 진행해 하류 범람 위험이 한층 높아지는 추세다. 베트남 청년 신문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중부 ▲다낭 ▲꽝찌 ▲꽝응아이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강 수위가 경보 단계를 초과해 홍수 발생 2025-10-28 14:24:59 -
[종합] 다카이치 "미·일 새 황금기 만들 것"...日언론 "트럼프와 회담, 정권 기반 강화 도모" 아시아를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에서 약 40분간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올해 집권 2기 출범 후 처음이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약 8분 늦어진 회담 시작에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시작이 늦어져 실례했다. 트럼프 대통령 방에서 야구를 보고 있었다”며 메이저리그(MLB) 월드 시리즈에 대한 언급과 함께 회담을 시작했다. 일본 프로야구의 슈퍼스 2025-10-28 13:02:36 -
트럼프-다카이치 첫 정상회담…"미일 동맹,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NHK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정상회담은 9시 50분께 시작한 후 40분가량 진행돼 10시 30분께 종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질 것이다. 일본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할 것"이라며 "우리는 '가장 강한 수준의 동맹국'"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양국이 타결한 무 2025-10-28 11:20:47 -
[속보] 트럼프·다카이치, 희토류 공급망 협정 체결 트럼프·다카이치, 희토류 공급망 협정 체결 2025-10-28 10:55:57 -
다카이치, APEC 참석차 30일부터 사흘간 한국 방문…30일 한·일 정상회담 전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일본 정부가 발표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APEC 정상회의에서는 무역·투자 관련 여러 과제와 인공지능(AI), 인구 변화 등 새로운 과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사히신문은 다카이치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의 한·일 정상회담이 오는 30일에 2025-10-28 10:48:50 -
[속보] 日 "다카이치, APEC 참석 위해 30일부터 사흘간 한국 방문" 日 "다카이치, APEC 참석 위해 30일부터 사흘간 한국 방문" 2025-10-28 10:24:56 -
트럼프·다카이치, 정상회담 시작...트럼프 "미·일 관계, 어느 때보다 강력해질 것"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오전 9시 50분께 도쿄의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양국 정상은 미·일 동맹 강화를 위한 경제·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FOIP) 구상 추진에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미·일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됐다. 모두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공헌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일 2025-10-28 10:21:38 -
[속보] 트럼프 "미일 무역합의, 매우 공정한 합의" 트럼프 "미일 무역합의, 매우 공정한 합의" 2025-10-28 10:16:10 -
[속보] 트럼프 "미일 관계,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 트럼프 "미일 관계,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 2025-10-28 10:10:51 -
[속보] 다카이치 "일미, 세계서 가장 위대한 동맹…함께 평화에 공헌" 다카이치 "일미, 세계서 가장 위대한 동맹…함께 평화에 공헌" 2025-10-28 10:07:43 -
트럼프, 멕시코에 "협상 위해 관세 유예"…캐나다엔 "협상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에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상반된 통상 정책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에는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반면 멕시코와는 대화와 협상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토요일(25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미해결 무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가오는 무역 시한을 '수 주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7월 멕시코산 일부 2025-10-28 10:07:05 -
[속보] 다카이치, 트럼프에 "일미 협력 더 진행…日국익 지킬 것" 다카이치, 트럼프에 "일미 협력 더 진행…日국익 지킬 것" 2025-10-28 10:05:52 -
美상무 "日 5500억달러 투자, 전력·에너지 사업에 집중"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일본의 대미 투자금 5500억달러(약 788조4250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이 전력·에너지 인프라 등 안정적인 사업에 쓰일 것이라며, 반도체·의약품 부문에서도 일본산 제품에는 15%의 기본 세율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27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와 인터뷰에서 "미일 양국이 합의한 5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재원은 발전, 파이프라인 등 리스크가 거의 없는 인프라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전력·조 2025-10-28 10:03:14 -
푸틴, 최선희 北 외무상에 "북러관계 계획대로 발전...김정은에 안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북러 관계가 계획대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최 외무상과 악수하며 "만나서 기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9월 중국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베이징에서 만나서 우리의 관계 발전 전망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했다"며 "이제 모든 것이 다 계획 2025-10-28 09:47:52 -
튀르키예 서부 내륙서 규모 6.1 지진…이스탄불서도 진동 느껴 튀르키예 서부 내륙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27일(현지시간) 오후 10시 48분께(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 48분) 튀르키예 발리케서 남남동쪽 60㎞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이번 지진 규모를 5.9로 평가했고,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규모 6.0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지진이 난 곳은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에서 약 200㎞ 떨어진 지점이다. 그러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탄불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도 진동을 느꼈다. 2025-10-28 09: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