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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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군정보기관 "우크라전 파병 北군 6천명 이상 사상"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의 절반 이상인 약 6000명이 사상된 것으로 보인다는 영국 군정보기관의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 국방정보국(DI)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일일 보고서에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투작전을 벌인 북한군 사상자가 6000명 이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DI는 “이런 전체 사상자 수는 쿠르스크에 배치된 약 1만 1000명의 북한군 병력의 절반이 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5-06-16 13: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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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는 재일교포"…김정은, 가족 노출 뒤엔 숨기고 싶은 과거 있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를 이례적으로 자주 공개 석상에 동반하는 배경에 '출신 콤플렉스'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생모 고용희가 재일교포 출신이라는 점이 김 위원장에게는 지우고 싶은 오점이자 정치적 약점이라는 해석이다. 일본의 논픽션 작가이자 전 도쿄신문 논설위원인 고미 요지는 오는 20일 출간되는 신간 '고용희 – 김정은의 어머니가 된 재일 코리안'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저자가 일본의 블로그 사이트 노트(note)에 올린 글에 따르면 고용 2025-06-16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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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이터 "예루살렘·텔아비브 상공서 폭발음" 로이터 "예루살렘·텔아비브 상공서 폭발음" 2025-06-16 10: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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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충돌에 국제유가 이번주도 상승 출발…WTI·브렌트 1%↑ 이스라엘이 이란의 천연가스 시설 두 곳을 공습하면서 전쟁이 중동 에너지 인프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급등한 국제유가가 이번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마켓워치,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인 7월물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91달러(1.25%) 오른 7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역시 근월물인 8월물이 0.98달러(1.32%) 오른 75.2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장에 2025-06-16 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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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소·드론 공장 공격"…러·우크라, 전사자 시신 인도 속 공방 계속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정유시설과 무인기(드론) 공장 등 주요 인프라·제조 시설에 대한 상호 공습을 지속 중이다. 또 양측은 전사자 시신 인도 여부를 놓고도 기싸움을 벌였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에 있는 정유시설에 공중·해상 기반 장거리 무기와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대규모 정밀 공격을 했다”며 “타격 목표는 달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시 2025-06-16 1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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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日 총리보좌관과 조찬…"양국 관계발전 논의" 위성락 안보실장, 日 총리보좌관과 조찬…"양국 관계발전 논의" 2025-06-16 10: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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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취재한 美 기자들 해킹 피해…안보·경제팀 노렸다 중국 취재를 맡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일부 기자들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WP가 해커들이 자사 기자의 마이크로소프트(MS) 계정을 통해 업무용 이메일을 열람했을 가능성을 포착해 지난 12일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해킹 대상은 국가안보팀과 경제정책팀 소속 기자들로, 일부는 중국 관련 이슈를 취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이 외국 정부의 소행일 수 있다는 점을 피해 기자들에게 설명한 2025-06-16 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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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궁의 아름다움을 함께 걸으며… 한중 국민 감정에도 긍정적 계기 되길"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고궁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행사를 통해 중·한 양국 국민 감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5 서울 외국인 궁궐 걷기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는 밝은 표정으로 이렇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환영사에서 “오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다음 걷기 행사에도 꼭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걷기대회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AJP가 공동 주최했으 2025-06-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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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 보복 공습에 민간인 사망…무거운 대가 치를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보복 공습에 민간인이 사망했다"며 "이란은 아주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인근 해안도시 바트얌을 방문해 이란 미사일에 공격받은 주거 건물을 찾아 "이란은 민간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사전에 계획해 살해했다"고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3일 새벽 이스라엘의 선제공습에 대해 이란은 당일 밤과 14∼15일 밤 사이 두차례 미사일과 드론으로 보복 공습했다. 이스라 2025-06-15 21: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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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中 AI반도체 주도' 화웨이·SMIC 수출통제 블랙리스트 올려 대만 당국이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를 주도하는 화웨이와 SMIC(中芯國際·중신궈지)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밝혔다.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서는 이날 웹사이트의 전략적 첨단상품 기업리스트에 화웨이와 SMIC, 이들의 자회사 등을 포함했다. 대만의 현행 규정에 따르면 현지 업체들은 이 리스트에 들어간 기업에 물품을 수출하려면 대만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블룸버그는 대만의 새로운 제한 조치가 대만의 공장 건설 기술과 AI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자재·장 2025-06-15 20: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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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최대 현안에 '이스라엘·이란 충돌' 급부상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이번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최대 현안이 될 전망이다. 영국 B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직후 모이게 된 G7 정상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문제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은 경제적으로 유가 폭등뿐 아니라 세계 안보 등에 중대한 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G7 정상들이 이스라엘과 이란 문제에 대해 공동 입장을 도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키어 스타 2025-06-15 2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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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안갯속'…이스라엘 "이란 내 공습 표적 많아" 이스라엘과 이란 간 충돌이 사흘째 이어진 가운데 긴장 종료 시점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스라엘은 "이란 내에는 공습 표적이 많다"며 긴장을 끝낼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돌려 나타낸 반면, 이란은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출 경우 보복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이란 공습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채, “이란 내 공습 표적이 여전히 많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밤 테헤란에서 약 80개에 달하는 표 2025-06-15 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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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모두 에너지 인프라 피격…유가·금값 들썩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 모두 상대의 공습으로 주요 에너지 인프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지역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 유가는 들썩이고, 글로벌 투자자금은 금 등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텔아비브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감독기관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정유시설의 송유관과 송전선이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석유화학 부문 일 2025-06-15 19: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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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전 佛대통령 레지옹 도뇌르 등 국가 훈장 박탈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부패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자국 최고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포함한 국가 훈장을 박탈당했다. 15일(현지시간) 프랑스 관보에 실린 행정 명령에 따르면, 당국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에게 수여됐던 레지옹 도뇌르 훈장과 국가 공로 훈장을 공식적으로 회수했다. 이는 형사 재판에서 징역형 이상의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경우 훈장을 박탈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조치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를 이끌었으며, 퇴임 후인 2014년 당시 현 2025-06-15 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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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상황 재외국민 상황점검회의…"한국인 인명 피해 없어"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해 15일 재외공관과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화상 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과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할 것"과 "두 나라에 체류 중인 한국인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까 2025-06-15 19: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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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산악지대서 힌두교 순례객 태운 헬기 추락…7명 사망 인도 북부 산악지대에서 15일(현지시각) 헬기가 추락해 7명이 사망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가우리쿤드 지역에서 힌두교 순례객을 태운 헬기가 추락해 탑승객 6명과 조종사 1명 등 7명이 숨졌다. 헬기는 힌두교 유명 성지인 케다르나트 사원에서 굽트카시(힌두교 성지)로 가기 위해 이륙하고 얼마 안 가 추락했다고 현지 재난 당국이 밝혔다. 이번 추락 사고는 악천후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북부 우타르프라데 2025-06-15 1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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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러 주도' 브릭스 10번째 파트너국으로 합류 베트남이 중국과 러시아 등이 주도하는 신흥 경제국 협의체 브릭스(BRICS)의 10번째 파트너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브라질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베트남이 브릭스의 10번째 파트너 국가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을 맡고 있는 브라질은 베트남이 "더 포용적이고 각국을 대표하는 국제 질서 구축에 대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약 1억 명의 인구와 빠르게 발전하는 경제를 자랑하며 세계 가치사슬에 2025-06-15 17: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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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장관 "이스라엘 공격 멈추면 보복 중단"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공격을 멈춘다면 우리도 보복 조치를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이날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외국 외교관들과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13일 이스라엘의 기습공격이 시작된 이후 아락치 장관의 첫 공식 입장이다. 그는 “우리는 자신을 방어하고 있으며, 방어는 전적으로 합법적”이라며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중단을 요구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역내로 확대되는 2025-06-15 17: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