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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 4.25~4.50%로 동결…트럼프 취임 후 4회 연속 18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트럼프발(發)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1월 29일, 올해 처음이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던 FOMC 회의를 시작으로 3월 19일, 5월 8일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 2025-06-19 0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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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이란 공격 여부 최종결정 안해…이란정권 무너질 수도 있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미국이 가세할지 여부를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동참할지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생각들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왜냐하면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은 2025-06-19 0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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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대통령과 통화한 푸틴 "이란-이스라엘 중재 의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에 대한 중재 의사를 표했다. 18일(현지시간) 크렘링궁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전화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중동 위기 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가 분쟁 당사자들 간 대화를 촉진하는 측면에서 중재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시작한 이후 마수 2025-06-18 2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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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메콩 삼각주 염해 대응에 협력…소형 해수 담수화 시스템 공동 개발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개발한 소형 염수 정화 시스템이 메콩 삼각주 지역의 염해(해수 침입에 따른 피해) 문제 대응에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지속 협력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18일 베트남 현지 매체 브이엔이코노미(VnEconomy)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염해가 심화되고 있는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서 베트남과 한국이 공동 개발한 소형 염수 정화 시스템이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한국과학기술연구원(VKIST) 2025-06-18 2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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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지방정부 협력 확대"…부산에서 양국 우호 네트워크 논의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과 한국 내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지방 간 협력 확대 및 인적 교류 강화를 위한 연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17일 베트남 현지 매체 시대신문에 따르면 16일 오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인 도안프엉란(Doan Phuong Lan) 총영사는 부산에서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의 장호익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양국 지방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도안 총영사는 “베사모가 지난 25년간 베트남과 한국 간 교류와 우 2025-06-18 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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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네이 "이란인 항복 않을 것"…미국에 경고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은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IRNA, 타스님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18일(현지시간)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과 이란인, 그리고 이란의 역사를 아는 똑똑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란인에게 위협적인 언어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25-06-18 2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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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美 이란 항복하지 않는다는 사실 알아야" 2025-06-18 2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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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당들, 중의원 상임위원장 해임안 가결...헌정 사상 최초 일본 집권 자민당 소속 중의원(하원) 재무금융위원장이 야당들이 제출한 법안 심의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임됐다. 중의원 상임위원장이 해임된 것은 1947년 일본 현행 헌법 체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일본 야당은 이날 중의원 본회의에서 이바야시 다쓰노리 재무금융위원장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닛케이는 지난해 총선 결과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이 중의원에서 과반 의석수를 차지하지 못한 ‘소수 여당&rsquo 2025-06-18 17: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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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복하라" 압박에…이란은 '최후 항전' 선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제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을 촉구했다. 이에 하메네이는 “전투가 시작됐다”며 최후 항전을 전격 선포했다. 중동 지역에 미군의 전략 무기들이 총집결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직접 군사 개입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중동 정세가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소위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rdquo 2025-06-18 17: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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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李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대북 공조 확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7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대면 정상회담에서 “핵·미사일 문제와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에서 계속해서 한·일, 한·미·일 간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나와 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에서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양국 정부 간 긴밀한 의사소통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시바 2025-06-18 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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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자들에 통신기기 금지령…주민들엔 왓츠앱 삭제 촉구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고위급 인사들에게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이란 국영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이란 사이버안보 당국이 이스라엘과의 ‘대규모 사이버전’에 돌입했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금지 대상에는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노트북 등 모든 통신망 연결 기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일반 2025-06-18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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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미국, 관세협상 최대한 빨리 종결하기로 파키스탄과 미국이 양국 간 관세 협상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기로 합의했다. 18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지 돈(Dawn)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재무부는 전날 성명에서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6일 온라인 회의를 통해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상호관세에 대한 협상을 진전시켜 최대한 빨리 무역협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수일 내 실무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상 2025-06-18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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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인생은 즐거움을 찾는 것"…'40만 구독자' 日 셀카 할머니 별세 “인생은 즐거움을 찾는 것” 유쾌한 자화상으로 전 세계 누리꾼을 미소 짓게 한 일본의 ‘셀카 할머니’, 니시모토 기미코(西本喜美子)가 향년 9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니시모토는 지난 9일 담관암 투병 끝에 구마모토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가족은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머니는 항상 미소와 함께 창작을 즐기셨다”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2025-06-18 1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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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전투 시작됐다...이스라엘에 자비 없을 것" 은신 중인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이스라엘에 대한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새벽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테러범인 시오니스트 정권에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시오니스트는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으로 강한 적대심을 드러낸 것이다. 하메네이는 이외에도 페르시아어로 “하이다르의 고귀한 이름 아래 전투가 시작됐다”고도 했다. 2025-06-18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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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편입 포석까나…미군 작전담당 유럽사→북부사 변경 미국 국방부가 그린란드에 대한 작전책임구역 담당을 유럽사령부에서 북부사령부로 이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번 조치는 그린란드를 덴마크에서 분리해 미국에 편입하겠다는 트럼프식 그린란드 통치 구상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대한 전방위 투자 강화를 공언하며 맞불을 놨다. 17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통합군사령부 계획의 변경을 지시했다”며 & 2025-06-18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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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서 관세 견해차 확인...日언론 "합의 환상 속으로 사라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에서 진행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은 기대와 달리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일본 주요 언론들은 양측이 견해차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향후 전망에 대해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30분간 만나 관세 문제 등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의 대부분은 관세 문제 논의에 할애됐다. 일본 측은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 2025-06-18 11: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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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에 6000명 추가 파병...김정은-쇼이구 2주만에 재회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등 총 6000명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했다. 이번 파병은 전투병이 아닌 지뢰 제거와 인프라 복구를 위한 비전투 병력 중심이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한 뒤 러시아 언론에 북한이 러시아 영토에 매설된 지뢰 제거를 위해 공병 병력 1000명, 인프라 재건을 위해 군사 건설 인력 5000명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06-18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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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對이란 공격' 개입 가능성에…이란, 중동 미군기지 타격 채비"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에 본격 개입할 조짐을 보이자 이란이 중동 내 미군 기지를 겨냥한 군사 보복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을 지원할 경우에 대비해 이란도 미군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미사일 등 군사 장비를 마련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개입 시나리오는 B-2 스텔스 전략폭격기에 ‘벙커버스터(MOP)’를 장착해 포르도 지하 핵시설을 정밀 타격하거나 이란 내 지 2025-06-18 10: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