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3대 공급난 직격탄 맞은 미국 車업계..."희토류·알루미늄·반도체 동시 위기" 미국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희토류, 알루미늄,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공급난으로 잇따라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다. 단일 원자재가 아닌 3대 핵심 소재가 동시에 흔들리며 업계 전반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의 지프 SUV를 생산하는 미시간주 공장이 부품 부족으로 조립라인을 중단했으며 다음 달 초까지 생산이 재개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 관계자는 알루미늄 부족이 공장 가동 중단의 직접 원인이라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포드 2025-10-20 16:52:31
  • '트럼프 추진' 이스라엘·하마스, 러·우 휴전 난관 봉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이 재차 난관에 봉착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테러 목표물에 대해 공습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극단주의자들이 테러 인프라를 해체하던 이스라엘군을 공격하고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공습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지난 10일 이스라엘-하마스 평화 협상 1단계가 체결된 이후 10일도 채 2025-10-20 16:36:37
  • [재팬 룸] 日 '교사 단톡방 도촬 사건' 후폭풍…교육위원회 '전국 점검' 착수 일본에서 현직 교사들이 여학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비밀 채팅방에서 공유한 사건이 밝혀진 뒤, 각 지방 교육위원회가 ‘숨은 카메라 탐지기’ 도입과 교사 스마트폰 반입 제한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아이치현 경찰은 초등학교 교사 모리야마 유지(42)와 고세무라 후미야(37)를 아동 대상 불법 촬영 및 성착취물 유포 혐의로 체포했다. 두 사람은 학교 시설에서 여학생의 속옷 차림을 몰래 찍어 약 10명 규모의 교사 전용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았다. 2025-10-20 16:29:06
  • 트럼프, '전선동결 후 협상' 제안…우크라엔 '러시아 요구' 수용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과 관련해 일단 현재 전선에서 전투를 중단하고 추가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백악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요구를 수용하라고 압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종전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싸움을 중단하고 현재의 전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2025-10-20 15:37:11
  • 日 다카이치 총리 확실시…"자민·유신회 오늘 오후 연정 합의" 일본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가 20일 오후 연립정권 수립에 공식 합의할 전망이다. NHK 등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대표는 이날 "어제 상임간부회에서 일임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 아침 다카이치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연립정권 합의에 나서겠다. 함께 일본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연립정권 수립에 합의할 것이다. 오후 6시에 공식 서명을 하고, 다카이치 총재와 내가 내용을 최종 확인해 연립정권을 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 2025-10-20 15:20:36
  • "출국 목적 답 못해"…캄보디아행 20·30대, 인천공항서 출국 막혀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승객 2명이 인천공항에서 경찰에 의해 출국을 제지당했다. 2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30대 A씨와 20대 B씨가 불심 검문 중 출국 목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해 제지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사무실로 데려가 조사했지만 “지인을 만나러 간다”는 등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경찰이 지난 15일부터 캄보디아행 승객을 상대로 불심 검문을 벌여 출국을 막은 사례는 총 4건으로 늘었다. 2025-10-20 14:42:33
  • 호찌민 공항 이전 명령에 베트남 항공업계 신중론... 하늘길 재편 난항 동나이성에 위치한 롱탄국제공항의 첫 상업 운항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호찌민시 떤선녓공항과 역할 분담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국제선의 대부분을 롱탄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항공사들은 거리·운항 비용·인프라 문제를 이유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베트남항공(VNA)은 최근 국토건설부와 민간항공국, 베트남공항공사(ACV)에 두 공항의 운항 분담 방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롱탄은 2025-10-20 14:03:30
  • 아시아 초부유층, 상반기에만 재산 10% 급증…"중국주식 투자 확대" 아시아 초부유층 투자자들의 재산이 반년 새 10%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이들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자 중국주식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아시아판은 20일 부호 자산관리 컨설팅업체 웰스엑스(Wealth-X)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순자산 3000만 달러(약 426억원) 이상 아시아 초부유층의 재산이 10%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초 미·중 관세전쟁으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점차 2025-10-20 13:44:24
  • "청소하던 중 곰이…" 日 온천서 '레슬링 전설' 심판 참변 일본의 한 온천에서 레슬링계 원로 심판이 곰의 습격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일어났다. 17일 아사히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이와테현 니시와가초의 세미 온천에서 노천탕 청소를 하던 사사자키 가쓰미(60)가 실종됐다. 사사자키는 1989년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계 심판으로 데뷔해 수십 년간 활동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최근엔 온천 근무와 심판 활동을 병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현장에는 혈흔과 안경, 슬리퍼, 그리고 곰의 것으로 추정되는 털이 발견됐다. 경찰은 곰의 습격으로 인한 실 2025-10-20 10:50:26
  • '확장 재정' 다카이치 총리 전망에 日증시 2.8%↑...사상 최고치 경신 일본 증시가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총리 취임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취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향후 확장 재정 기조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 오른 4만 8912.84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4만8597)를 넘어섰다. 이는 집권 자민당과 제2야당 일본유신회가 2025-10-20 10:47:07
  • 트럼프 전용기 구역 인근서 '사냥대' 발견...암살 시도 가능성 수사 착수 미국 비밀경호국은 팜비치 국제공항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사냥대(hunting stand) 형태의 구조물을 발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 시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사냥대는 나무 위에 나뭇가지 등으로 위장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전용기를 포함한 민간 항공기들의 주기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냥대는 사격수가 안전하게 사격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거치대 형태의 2025-10-20 10:29:54
  • [속보]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또 동결…1년물 3.0%·5년물 3.5%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또 동결…1년물 3.0%·5년물 3.5% 2025-10-20 10:11:21
  • "프랑스 왕실 보석 털렸다"…'사다리차' 타고 루브르 침입한 4인조 프랑스 파리의 대표 관광명소 루브르 박물관에서 19일(현지시간) 오전 4인조 괴한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침입해 프랑스 왕실 보석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AFP·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범인들은 이날 이들은 개장 30분 뒤인 오전 9시 30분께 박물관 내 프랑스 왕실 보석이 전시된 '아폴론 갤러리'에 침입해 다수의 보석을 훔쳤다.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장관은 사건 발생 직후 엑스(옛 트위터)에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르 베퀴오 파리 검사장은 BFM TV에 보석 2025-10-20 09:35:16
  • 트럼프 "콜롬비아 대통령은 불법 마약 수장"…지원 전면 중단 선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마약 코카인 주요 생산국인 콜롬비아에 대한 마약 밀매 퇴치 지원금 지급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불법 마약 수장으로서 대규모든 소규모든 콜롬비아 전역에서의 마약 생산을 강하게 장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마약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큰 산업이 됐으며, 미국에서 막대한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고 있음에도 페트 2025-10-20 08:57:54
  • "1천명 아니다"…캄보디아 미귀국 한국인 3천명 이상 정부가 캄보디아 내 이른바 ‘스캠(사기) 산업’에 가담한 한국인이 약 1000명이라고 추산한 가운데,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출입국 통계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3명에 불과했던 한국인의 캄보디아 출국자 수 대비 입국자 수 차이는 2022년 3209명, 2023년 2662명, 2024년 3248명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1~8월 기준 864명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매년 수천 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로 나간 뒤 귀국 2025-10-20 08:34:32
  • 가자 휴전 위기…이스라엘, 전투기 투입해 가자 공습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며 가자지구 공습을 한동안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스라엘군이 성명에서 "오늘 오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노골적인 휴전 협정 위반에 대응해 가자지구 남부의 하마스 테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테러에 활용되는 터널, 무기고 등을 겨냥해 수십 건의 공격을 수행한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휴전 협정 이행을 다시 시작한다며 "협정을 계속 유지하고, 어떠한 위반에도 단호히 2025-10-20 05:53:03
  • 다카이치, 야스쿠니신사 가을 예대제 참배 안 해…교도통신 "외교 영향 고려" 일본 차기 총리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공언과 달리 최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가 이날 종료된 야스쿠니신사 가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 직접 방문하지 않았다. 이 기간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각료도 야스쿠니신사를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다카이치 총재는 봄과 가을 예대제, 일본 패전일인 8월 15일 정기적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왔다. 특히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 총 2025-10-19 20:41:52
  • 日 '학사·석사 5년제' 내년부터 제도화..."문과생 석사 취득 촉진" 일본 문부과학성이 대학 학부와 대학원 석사 과정을 5년 만에 수료하는 교육과정을 제도화하기로 결정했다. 아베 도시코 문부과학상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대학원 졸업을 '스탠더드'로 하는 발상의 전환을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의 현 제도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원칙적으로 학부 4년, 석사 2년을 합해 총 6년간 재학하는 것이 기본이다. 문부성이 도입하려는 새로운 제도는 이것을 '5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실행되 2025-10-19 17:3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