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日도쿄전력, 니가타현 원전 재가동 채비…"가동 시기는 미정" 일본 도쿄전력이 10일, 혼슈 중부 니가타현에 위치한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6호기의 원자로에 핵연료 반입 작업을 시작했다. 다만 재가동을 위한 필수 작업인 지역 주민의 동의 확보는 여전히 전망이 불투명해 가동 시기를 알 수 없는 상태다. 아사히신문은 11일 보도를 통해 테러 대책 시설 완공 지연 등으로 수년 간은 가동이 어려워진 7호기를 대신해 6호기가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에는 1~7호기가 있으며, 도쿄전력은 이 중 가장 최신형으로 출력이 2025-06-11 17:20:46
  • 머스크 "로보택시 서비스 오는 22일 잠정 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2일(현지시간)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에 관해 묻는 이용자의 질문에 “잠정적으로 6월 22일이며 안전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28일부터 테슬라 차량이 공장 라인 끝에서부터 고객의 집까지 스스로 운전해 갈 것”이라고 2025-06-11 17:20:15
  • 인도 측 "미국과 무역협상 진전"…이달 말 잠정 합의 전망 미국과 인도가 다음 달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앞두고 이달 말 잠정 합의 체결을 목표로 무역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한 인도 정부 관계자는 "미국 측과의 협상은 생산적이었으며 조기 성과를 포함해 상호 이익이 되는 균형 잡힌 협정을 마련하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 고위 관계자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당초 5~6일 이틀간 예정됐던 협상 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해 라제시 아그라왈 수석 협상가가 이끄는 2025-06-11 17:13:44
  • [종합 2보] 미·중, 반도체·희토류 수출통제 완화 합의…실행 여부 놓고 의구심도 지난달 '제네바 합의' 이후 반도체와 희토류를 둘러싸고 공방을 주고받던 미·중 양국이 타협안에 합의한 가운데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및 희토류에 대한 수출통제를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양 정상의 승인을 비롯해 각종 장애물이 남아있는 가운데 이번 타협안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중 양국은 이날 런던에서 이틀째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고 '제네바 합의' 실행을 위한 프레임워크 구축 2025-06-11 16:45:51
  • IBM "2029년까지 실용 양자컴퓨터 개발 목표"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IBM이 2029년까지 실제 유용한 계산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은 이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미국 뉴욕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에 논리적 큐비트 200개 수준의 양자 컴퓨터 ‘퀀텀 스탈링’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양자 상태에서 0과 1이 중첩되거나 얽히며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단위인 큐비트를 사용한다. 이론적으로 기존 0과 1로 정보를 표현하는 단위 2025-06-11 16:25:49
  • "G7, 희토류 탈중국 로드맵 연내 마련 방침" 주요 7개국(G7)이 주말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로드맵을 연내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는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채택 예정인 핵심광물 분야 합의 문서에는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조달처 다변화 목표와 기한을 담은 공정표를 올해 안에 수립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G7은 합의문 초안에서 세계 희토류 채굴의 약 70%가 이뤄지는 2025-06-11 14:57:09
  • [재팬 룸] 결국 파산 위기?…'성 상납 의혹' 나카이 근황 보니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의 리더였던 일본 방송인 나카이 마사히로(52)가 성 상납 의혹에 휘말려 연예계를 은퇴한 가운데, 그를 상대로 수십억엔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 주간지 ‘플래시(FLASH)’는 8일 보도에서, 후지TV가 지난 5일 성 상납 의혹으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미나토 고이치 전 사장과 오타 료 전무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사실을 전했다. 시미즈 켄지 후지TV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방송 수입이 큰 폭으로 줄 2025-06-11 14:32:22
  • 트럼프, 캘리포니아 전기차 의무화 규제 폐지…결의안 3건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1일 캘리포니아주의 전기차 판매 의무화 및 디젤 엔진 규제를 무효화하는 내용의 의회 결의안 3건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자동차 업계 및 하원 관계자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전 행정부의 전기차(EV) 확대 정책 중 핵심 조항을 정면으로 뒤집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의회검토법(Congressional Review Act)'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의 휘발유 차량 판매 금지 계획을 공식 폐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 2025-06-11 14:17:54
  • EU "韓 정상 조만간 소통할 계획"…G7 회의서 회동 가능성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조만간 첫 양자소통에 나설 전망이라고 EU 고위 당국자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리아 마르틴-프랏 EU 집행위 통상 부총국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한-EU 네트워킹 데이' 기조연설에서서 이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조만간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주벨기에 EU대사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과 2025-06-11 13:21:57
  • 독일 총리,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긴밀한 동반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일주일만인 10일(현지시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연방정부 공보청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에 중요한 이 시기에 힘과 성공,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독일은 오랫동안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 다자주의, 자유로운 세계무역이 우리 협력의 기반”이라며 “이 동반자 관계를 함께 더욱 강화하길 기대 2025-06-11 13:19:27
  • [종합] 美中, '제네바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 합의…美 "희토류 수출통제 해제 기대"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지난달 체결한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무역·통상 마찰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 후 취재진에 “중국과 제네바 합의와 양국 정상 간 통화 내용을 이행할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 대표 중 한 명인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장관급) 겸 부부 2025-06-11 11:16:38
  • "미국·멕시코 철강관세 합의 임박…수입 상한 한정 관세 50% 철폐" 미국이 멕시코산 철강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일정 수입량까지 면제하는 방안을 멕시코와 협의 중이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외국산 철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멕시코에 대해 쿼터(할당량)제를 하나의 해법으로 협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국 등 주요국들과의 협상 방향이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철강 수입업체가 일정 수준 이하로 총수입 할당량을 유지하는 조건을 준수 2025-06-11 11:08:01
  • LA 도심 일부 통행금지령 발령…"생명·재산 보호하기 위한 조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 도심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10일(현지시간) CNN,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캐런 배스 LA 시장(민주당)은 도심 지역에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통행이 제한되는 구역은 5번 고속도로에서 110번 고속도로 구간, 그리고 10번 고속도로에서 110번·5번 고속도로 합류 지점에 이르는 약 2.7㎢ 범위다. 이번 조치는 연방 이민세 2025-06-11 11:04:56
  • 美, 중국인 유학생 비자 규제 강화…14세 미만 아동도 인터뷰 의무화 미국이 14세 미만 중국 아동에 대한 비자 인터뷰 면제 조치를 폐지키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 정책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그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주중 미국대사관이 기존에 14세 미만 아동에게 적용하던 비자 인터뷰 면제 조항을 폐지했다고 보도했다. 주중 미국대사관은 이날 공식 비자 신청 홈페이지인 USTravelDocs에 비이민 비자를 신청하는 14세 미만 아동도 반드시 부모 가운데 최소 1명과 함께 직접 인터 2025-06-11 10:51:01
  • 美 항소법원, 상호관세 항소심 기간 중 유효 결정…최소한 내달 말까지 유효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무효성 여부에 대한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항소심 진행 기간 중 상호관세의 유효성이 유지된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내달 31일 해당 사건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최소한 이때까지는 상호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항소법원은 지난달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의 상호관세 조치 철회에 대해 내린 일시 효력 정지 기간을 항소심 기간 중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에 대 2025-06-11 10:44:54
  • 中해군 급성장 경고한 美해군장관 "건조역량 강화"…K조선 협력 속도내나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이 중국 해군의 급성장에 경고 메시지를 내며 함정 건조 역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 해군의 무기 조달과 예산 등을 책임지는 펠란 장관은 함정 건조에 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민간 영역 및 국제 동맹과 협력 강화를 공언했다. 이에 따라 ‘K-조선’의 미 해군 함정 건조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 등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펠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앞서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중국 공산 2025-06-11 10:35:15
  • 트럼프 이민 단속 항의 시위 美 전역으로 확산…LA는 다소 진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단속 강화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로스앤젤레스(LA)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다만 LA 현지의 격렬했던 소요 양상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위는 LA에서 닷새째 이어졌으나,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은 전날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시위가 뉴욕, 시카고, 포틀랜드, 댈러스 등 최소 15개 주 대도시로 확산되면서 긴장은 여전히 고조된 상태다. LA경찰국(LAPD)은 전날 다운타운 공연장과 호텔 등이 밀집한 'LA 라이브 2025-06-11 10:09:23
  • "현대차, 희토류 재고 약 1년분 보유" 현대차가 희토류 재고 약 1년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인한 단기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 기업설명(IR) 관계자가 비공개로 열린 투자자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익명의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 IR 관계자는 희토류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선 “(경쟁사들보다) 운신의 폭이 훨씬 크다”며 공급망 다변화와 구매 개선 노력이 성공적이었으며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를 “적어도 1년간” 중단없이 생산 2025-06-11 10: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