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머스크, 美 공무원에 "업무보고 안 하면 해고"…트럼프 "창의적 아이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 수장(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무원들에게 이메일로 업무 성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진행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머스크 CEO의 업무보고 지시에 대해 “천재적”, “창의적 아이디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에) 출근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정부를 위해 일하는지 아무도 모른다”며 2025-02-25 10:17:35
-
브룩스 前주한미군사령관 "한국 자체 핵무장,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확신 안 해"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내에서 등장한 '자체 핵무장론'과 관련해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룩스 전 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주최한 '탄핵 그림자 속 한미관계 지속'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나는 핵무기 보유가 안보 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2025-02-25 10:16:12
-
러 매체 "삼성전자, 러 마케팅 활동 재개…전년비 30% 증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내 공장 가동과 제품 출하를 중단한 삼성전자가 최근 러시아에서 마케팅 활동을 재개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메르산트는 정보분석기관 텔레콤데일리 자료를 인용해 올해 1~2월 삼성전자의 러시아 내 마케팅 활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기간 삼성전자의 광고 수는 지난해 11∼12월보다 10% 늘었다고 덧붙였다. 데니스 쿠스코프 텔레콤데일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가 통신사 MTS를 통해 광고 활동을 한다 2025-02-25 08:42:31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혼조세…얼어붙은 투심에 팔란티어 10% '뚝' 미국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3.19포인트(0.08%) 오른 4만3461.2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88포인트(0.50%) 밀린 5983.2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37.08포인트(1.21%) 낮은 1만9286.92로 마감했다. 장 마 2025-02-25 08:26:03
-
"카자흐스탄, 한국과의 협력 확대… 투자 기회 무궁무진" 카자흐스탄과 한국은 역사적 유대와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려인이 12만명 이상 거주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한국과 자연스러운 문화적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21일 AJP와 인터뷰하면서 “카자흐스탄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여기고 있으며, 특히 경제와 기술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양국 2025-02-25 08:00:00
-
[속보] 안보리, '러 침공' 언급 없이 종전 촉구한 美제안 결의 채택 안보리, '러 침공' 언급 없이 종전 촉구한 美제안 결의 채택 2025-02-25 07:09:44
-
UN, '러규탄' 빠진 美제출 결의안에 '러 침공' 표현 넣어 채택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년을 맞이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각각 주도한 전쟁 관련 결의가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로이터통신과 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총회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제출하고 유럽 각국이 동참한 우크라이나전쟁 관련 결의안을 찬성 94표, 반대 18표, 기권 65표로 가결처리했다. 미국과 헝가리, 이스라엘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결의는 우크라이나전쟁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를 규탄한 이전 유엔총회 결의를 이행할 필요를 강조 2025-02-25 06:33:29
-
트럼프·마크롱 "종전 시 우크라에 유럽평화유지군 배치" 공감대 형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전쟁 종전 전후의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과 관련해 유럽국가들의 평화유지군 배치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오벌오피스)에서 회담 직전 "우리의 공동 목표는 우크라이나에 견고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안전 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도 "우리는 평화가 존중되고 2025-02-25 06:29:37
-
트럼프 관세폭탄 대응…애플, 4년간 미국 내 714조원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관세 우려에 미국의 대표적 빅테크인 애플이 신규 일자리를 2만개 창출, 인공지능(AI) 등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미국에 5000억달러(약 714조원) 이상을 지출·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라며 이에 따라 일자리 2만개 이상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 공장을 짓고, '첨단 제조 기금'(Advanced Man 2025-02-24 21:40:16
-
푸틴, 시진핑에 전화로 종전회담 상황 공유…"중·러 관계 외부 영향 안 받아" 러시아가 미국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에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전화 통화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등 현재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24일 보도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이날 양 정상의 통화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푸틴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러 양국의 최근 접촉 상황과 러시아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의 근원을 제거 2025-02-24 21:33:45
-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 제1회 채용 박람회 개최…'기업과 인재 연결' 주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VSAK)가 개최한 제1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채용 박람회(Job Fair 2025)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약 500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참가했다. 23일 서울 사이버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후원하고 국제 무역 및 서비스 회사(VKLINKS)와 한국유학신문(Study Korea News Inc.)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연결하 2025-02-24 18:01:18
-
日라피더스, 트럼프 반도체 관세로 암운…"일본 제외 요구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일본에서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해 세운 기업인 라피더스에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4일, 라피더스가 관세 적용을 제외 받지 못하면 양산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소니, NTT 등 일본 대표 대기업 8곳이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2022년 설립한 회사로, 2027년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제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출국으로 2025-02-24 17:55:48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벤츠 "美생산 증대"…한국GM 철수설도 고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 자동차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미국 공장의 생산 능력을 높이거나 현지 공장을 신설하겠다는 등의 대응책을 발표하고 있다. 24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폴 제이콥슨 제너럴모터스(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GM은 이미 해외공장의 재고를 30% 이상 줄였다”며 “관세가 영구화되면 공장 이전 여부와 생산 할당 정도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5위 완성차업체이자 미국 최대 자동차 2025-02-24 17:43:27
-
獨극우 돌풍 일으킨 러스트벨트…선거 구호도 트럼프의 "다시 위대하게" 독일 연방의회 총선에서 극우 독일대안당(AfD)이 돌풍을 일으킨 배경으로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민심 변화가 지목됐다. AfD는 상대적으로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 구(舊)동독 지역에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서부 독일의 러스트벨트를 중심으로 지지율이 올라가 원내 2당의 위치까지 오르게 됐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AfD의 정치적 기반이 동독 지역 바깥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사례로 독일 러스트벨트를 대표하는 뒤스부르크를 지목했다. 라인강과 루르강이 합류하는 지 2025-02-24 16:57:21
-
트럼프, 전염병 이유로 불법 입국자 추방정책 재도입 준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도입했던 외국인 망명 제한 조치를 재시행할 방침이다. 23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2020년에 공중보건을 이유로 이민자를 추방하는 ‘타이틀42’ 재도입을 준비 중이다. 타이틀42는 미국 연방 법전의 42번째 항목인 공공보건법을 근거로 외국인의 입국이 전염병 등으로 미국에 해롭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부에 입국 금지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연방 이민법은 외국인이 불법 입국하더라도 망명할 권리를 인정하지만, 타이 2025-02-24 16:51:50
-
가자휴전 깨지나…하마스 "석방 합의 이행돼야 대화 가능"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휴전 당시 합의한 수감자 석방을 연기하자 하마스는 “석방 합의가 이행돼야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원인 바셈 나임 전 가자지구 보건부 장관은 이날 향후 협상 진행 여부는 석방이 합의됐던 620명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들이 실제로 풀려나는지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휴전을 중재하는) 중재자들은 적(이스라엘)이 합의문에 적시된 합의조건을 확실히 이행 2025-02-24 16:28:07
-
'獨 차기 총리 유력' 메르츠, 트럼프 겨냥 "미국으로부터 독립" 주장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예상대로 '중도 우파' 성향인 기독민주당(기민당)·기독사회당(기사당)이 승리를 거뒀다. 차기 독일 총리로 유력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민당 대표는 '미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외치면서 연일 유럽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맞설 전망이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이날 최종 개표 결과 기민당·기사당 연합은 28.5%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극우 성향인 독일대안당(AfD)이 20.8% 득표율로 2위를 기 2025-02-24 16:26:59
-
美재무 "상호관세, 불공정 관행 지속 시 올라갈 것…교정 시 낮아질 수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상호 관세와 관련해 각국의 비관세 장벽 등에 대한 협상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이 상호 관세 부과 전 검토할 요인들을 거론한 뒤 "만약 그들이 이를 수정한다면 관세는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그들(다른 나라)이 불공정 거래 관행을 지속하고자 한다면 그들이 협상하려고 할 때까지 관세는 올라갈 것"이라며 "그것(상호 관세)은 (향후) 진행 경과에 따라 달라 2025-02-24 15: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