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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도쿄돔 15개 면적 미래도시 '우븐시티' 공개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후지산 인근에 건설 중인 미래형 도시 ‘우븐시티’를 최초 공개했다. 23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시즈오카현 스노노시에서 우븐시티 1기 준공식을 열었다. 우븐시티는 ‘그물망 도시’를 뜻한다. 이는 첨단 기술을 통해 도시를 촘촘히 연결하겠다는 뜻을 의미한다. 도요타는 우븐시티를 미래 첨단 기술의 시험장으로 삼아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다양한 실험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도시에서는 모든 건물이 지하 2025-02-23 1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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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상선 입항 때마다 수십억원 징수 추진…韓 조선업에 기회 되나 미국 정부가 세계 조선·해운시장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 선사 및 중국산 선박과 관련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매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1일(현지시간) 공고문을 통해 중국 선사의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선박당 최대 100만 달러(약 14억원), 또는 선박 용적물에 t당 최대 1000달러(약 144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 등이 담긴 추진안을 공개했다. 이번 추진안은 내달 24일 공청회 등 절차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추진 2025-02-23 1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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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랍권 반발에 "가자구상 강요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장악해 재건하겠다는 이른바 ‘가자 구상’에서 한발 물러섰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요르단과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주민들 의사에 반해 이주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 자신의 구상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약 200만명의 팔레스타인인을 가자지구에서 요르단과 이집트로 영구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점령해 &lsq 2025-02-23 16: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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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트뤼도, 관세 갈등 속 G7 회의 앞두고 통화…"우크라·펜타닐 논의" 관세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이 밝혔다. 캐나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4일 주요 7개국(G7) 화상회의를 앞두고 트뤼도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미국-캐나다 국경에서 펜타닐을 단속하기 위한 노력이 거둔 진전을 소개하면서 국경에서의 펜타닐 압수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서 백악관 2025-02-23 16: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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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후위기 국제보고서 작성 중단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보고서 작성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22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IPCC 보고서에 참여하고 있는 미 연방정부 소속 과학자들에게 이같이 지시를 내렸다. 그동안 미국은 2029년 발간 예정인 IPCC 보고서 작업에 참여해 왔다. IPCC는 기후위기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작성해왔다. 이 보고서는 1990년부터 발간됐으며,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알렸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국에서 개최 2025-02-23 15: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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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우크라 압박 행보 강화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추진하는 가운데 친(親)러시아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을 규탄하는 연례 결의안 무산을 시도하며 러시아의 전쟁 책임을 언급하지 않은 자체 결의안을 제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는 광물 협상 과정에서 통신망 차단 카드까지 꺼내며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입수해 보도한 외교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유럽의 유엔 회원국들을 상대로 러시아의 전쟁 책임 2025-02-23 15: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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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다시 위대하게' 獨 총리 유력 후보 메르츠…트럼프 맞서 유럽 이끄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와 방위비 등으로 유럽을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총선이 23일(현지시간) 치러진다. 차기 독일 총리로 유력시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기민당) 대표가 정치적·경제적 혼란 속에 빠진 독일, 나아가 유럽의 희망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 6000만명의 유권자가 63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독일 총선에서는 중도 보수 성향의 기민당·기독사회당(CDU·CSU) 연합이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퇴임 이후 3년 만에 정권을 탈환할 것이 유력시된 2025-02-23 15: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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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병세 위중…"한때 호흡곤란 겪기도" 폐렴 진단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병세가 계속 위중한 상황이라고 교황청이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의 상태는 여전히 위중하다"며 "따라서 어제 설명한 바와 같이 교황이 위험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재 폐렴 진단을 받고 9일째 입원 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이 교황의 병세를 설명하다 '위중하다'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교황청은 2025-02-23 15: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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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패스트트랙 신설해 동맹 대미투자 확대…전략분야 中투자는 차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략 산업에서 동맹국의 대미 투자를 장려하는 한편 중국의 대미 투자와 미국의 대중 투자를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서명한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각서에서 "우리는 해외 동맹들이 그들의 자본으로 미국 일자리와 혁신가들, 경제 성장을 지지하는 것을 더 쉽게 만들겠다"며 미국을 세계 투자 자금의 최대 종착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각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첨단 기술 및 기타 중요한 분야와 관련한 미국 기업에 대 2025-02-23 14: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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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전쟁 3년 만에 끝나나…백악관 "이번 주 종식 가능"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와 협상을 통해 이번 주 내로 3년간 지속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과 협상을 계속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안에 이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매우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 2025-02-23 12: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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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10분기 연속 현금 보유액 증가…"우량주보다 현금 선호할 일 없다" '투자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94)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이 10분기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버크셔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금 보유액은 3342억 달러(약 480조7467억원)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3분기 말과 비교해 3252억 달러에서 늘어난 수치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2022년 3분기부터 증가하고 있다. 작년 4분기 동안 버크셔는 67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다만 버핏은 이날 2025-02-23 1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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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트럼프·푸틴, 회담 준비 시작…특사 2주 내 만날 듯" 미국과 러시아 특사가 우크라이나 종전 문제 논의를 위한 양국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2주 내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미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리아노보스티통신 등 자국 매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조직하기 위한 일이 시작됐고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관계 정상화를 향해 나아갈 방안을 논의 중이며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위험하고 매우 심각한 상황들을 2025-02-23 1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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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미국 국무부 부장관, 트럼프 관세 협상 성공사례로 日·인도 언급 커트 캠벨 전(前)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동맹국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무역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인도와 일본의 대응을 트럼프 대통령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주요 사례로 제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아 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캠벨 전 부장관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한 호텔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2025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 좌담회에서 "무역을 둘러싸고 (미국의) 인태 파트너들에게 도전이 있을 2025-02-23 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