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 수출통제 논의...트럼프 "中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오후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갖고 희토류 및 첨단 제품 수출통제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국 대표단은 이날 런던에서 오후 8시까지 6시간 이상 회담을 진행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 이들은 10일 오전 10시에 만나 이틀째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월 제네바에서 타결한 무역 합의 위반 여부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2025-06-10 09:32:05
  • 'LA 폭동 한인 자경단' 소환한 트럼프 장남… 한인회 "트라우마 이용 말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1992년 LA 폭동 사태 당시의 한인 자경단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LA한인회가 비판하고 나섰다. LA한인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LA에서 아직까지 소요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33년 전의 LA 폭동 당시 '루프탑 코리안(옥상의 한국인)'을 언급하며, 이번 소요 사태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엑스에 게재하는 경솔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2025-06-10 09:21:17
  • [뉴욕증시 마감] 미중 협상 결과 관망…테슬라 4.55% 급등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의 결과를 기다리며 증시는 관망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0%) 내린 4만2761.7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2포인트(0.09%) 오른 6005.8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1.28포인트(0.31%) 상승한 1만9591.24에 장을 닫았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스위 2025-06-10 08:18:47
  • 美, LA 시위에 해병대 700명 공식 투입…"연방 인력과 재산 보호"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된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를 파병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주말 동안 경계 상태에 있던 해병대 보병 대대를 투입했다"며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 대대의 해병대원 약 700명은 LA 지역에서 연방 인력과 재산을 보호 중인 '태스크포스 51' 아래 운용되는 타이틀 10 병력과 함께 원활하게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08:16:57
  • [속보] 미군, LA 시위 진압에 해병대 동원 공식 발표 미군, LA 시위 진압에 해병대 동원 공식 발표 2025-06-10 07:47:00
  • 트럼프-뉴섬 '견제 돌입'… LA시위→주방위군 강제 투입에 체포 발언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 및 추방 정책으로 캘리포니아주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시위가 격화되는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차기 잠룡’ 개빈 뉴섬 주지사가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앞서 민주당 소속으로 차기 대선 후보군에 포함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한 주방위군 배치를 명령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뉴섬 주지사의 체포를 지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섬 주지사는 엑스 2025-06-10 06:14:06
  • [ASIA Biz] 2달 새 美와 5차례나 마주앉은 日 "1초라도 빨리 경제 손실 없애야" 일본 정부가 이달 중순 있을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재개에 따라 미·일 협상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담판을 벌인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일 양국이 “6월 중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2025-06-10 06:00:00
  • [ASIA Biz] '트럼프發 관세 충격' 日 자동차 업계, 가격 인상 '눈치싸움'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지 두 달이 지나면서 일본 자동차 업계가 가격 인상 여부를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관세 부과 직후 ‘사재기 수요’에 힘입어 판매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일부 업체들을 중심으로 판매 급감이라는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계는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관세 부담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가격 인상 압박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의 5월 미국 2025-06-10 06:00:00
  • [ASIA Biz] CJ, 베트남에서 ESG·CSR로 '상생 모델' 구현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지난 30년간 축적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는 CJ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와 함께 진행한 닌투언 지역의 고추 원료 생산지 조성 사업이다. 총 42억 동(약 2억2260만원) 이상이 투입된 이 사업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지역 2025-06-10 06:00:00
  • [ASIA Biz] CJ 베트남, 현지화 인사혁신으로 한-베 윈윈 모델 구축 CJ 그룹 산하 CJ푸드와 CJ피드앤케어 베트남법인이 현지에서 독자적인 인사 전략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초, 최고, 차별화(Only one)'라는 철학에 기반한 CJ의 인사 전략은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사람 중심’ 경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두 법인 중 CJ푸드는 사무직, CJ피드앤케어는 농축산업 직종이 중심이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두 법인 모두 ‘사람’을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CJ푸드 베트남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 2025-06-10 06:00:00
  • [속보] "미중, 런던서 고위급 무역협상 시작"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시작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2025-06-09 21:43:40
  • 일본인 59%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일관계 변화 없을 것" 일본인 과반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NHK는 지난 6∼8일 18세 이상 1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에 대해 응답자 59%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한일관계가 '나빠질 것'이라는 견해는 24%였고,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은 5%였다.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50%가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고, 44%는 '기대한다'고 답했다. 2025-06-09 20:22:48
  • 호주 "대미 의존도 낮추려 다른 국가들과 FTA 추진" 미국과 무역 협상 중인 호주가 대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부 장관은 전날 현지 매체에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중시하는 전 세계 국가들이 FTA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타국과 FTA를 확대하면) 미국이 어떤 선택을 하든 우리는 더욱 다양한 무역 파트너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럴 장관은 지난주 2025-06-09 18:16:59
  • 이스라엘, '기후운동가' 툰베리 탄 가자 구호품 선박 차단…"쇼는 끝났다" 스웨덴 출신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구호품을 싣고 운항하던 매들린호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이스라엘군에 의해 해상에서 저지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쇼는 끝났다"며 가자지구를 향해 출항한 범선 매들린호를 해상에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매들린호는 국제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에서 운영하는 길이 18m의 세일 요트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유명인들이 타고 있던 '셀카 요트'는 이스라엘 해안으로 안전하게 운행 2025-06-09 18:06:48
  • 美, 12개국 국적자 입국 금지령 발효…기존 비자 소유자는 입국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민 단속과 추방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란 등 12개국 국민에 대한 미국 입국 금지 조치가 9일(현지시간)부터 발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란과 예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새 포고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베네수엘라,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국민도 부분적 입국 제한 대상에 포함됐다. 미 국무 2025-06-09 17:21:31
  • "트럼프가 껴안고 볼뽀뽀?" 해리슨, 영화 같은 UFC 챔피언 등극 UFC에 새로운 여왕이 탄생했다. 전직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4·미국)이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거머쥐며, 데뷔 3경기 만에 왕좌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 못지않게 화제를 모은 건 경기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깜짝 스킨십이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타이틀전에서, 해리슨은 줄리아나 페냐(35·미국)를 2라운드 ‘기무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기무라’는 상대의 팔을 비틀 2025-06-09 16:43:22
  • 北 구축함 러시아 접경지로···러시아 수리 개입 가능성 북한이 넘어져 손상된 구축함을 수리하는 데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러지(Maxar Technologies)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인용해, 약 5000톤급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신형 구축함이 나선 경제특구 내 라진항 드라이독(선박 수리 전용 구조물)에 정박해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나선 경제특구는 북한의 러시아 접경 지역으로 미국 육군사관학교의 산하 기관인 현대전연구소(MWI)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최근 북한의 러시아 무기 수출 2025-06-09 16:38:28
  • 미국 기업들, 트럼프 행정부에 '46%' 베트남 상호관세 인하 요청 미국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46%에 달하는 베트남 상호관세 인하를 요청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에 있는 주베트남 미국상공회의소는 미국과 베트남 관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베트남은 공급망 다각화 차원에서 미국의 중요 파트너로 부상했다”며 “미국이 자국 정책 목표의 논리적 결과에 반해 보복성 및 특정 산업에 대한 관세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애플 자회사도 회원사로 있는 주베트남 미국상공 2025-06-09 16: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