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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2분기 영업이익 776억원… 전년比 57.9% 증가 LIG넥스원은 올해 2분기 매출 9454억원, 영업이익 77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3%, 5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0.3% 증가한 1006억원을 기록했다. LIG넥스원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다방면에서 양산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전분기(22조8851억원) 대비 2.5% 증가한 23조466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인프라 투자도 지속하고 2025-08-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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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현대제철·동아오츠카와 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현대로템이 혹서기를 맞아 근로자 건강보호를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현대제철, 동아오츠카와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당진제철소 내 위치한 3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건설현장, 휴게시설 등을 방문해 무더위 속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고충 정취를 한 뒤 근무 현장을 살폈다. 3사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 예방활동을 공 2025-08-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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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방산기업 안두릴과 협력 강화… 아·태 수출기지 구축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에 서명했다고 7일 밝혔다. 안두릴은 이날 미국 상무부 산하 상업서비스국이 주최하고 주한 미국 대사관이 주관한 안두릴 한국 지사 공식 출범 행사에서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한항공과 안두릴은 올해 4월 무인 항공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했다. △안두릴 제품 기반의 한국형 무인기 모델 공동 개발 △안 2025-08-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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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인천~로마' 취항 1년간 탑승객 10만명 수송 티웨이항공은 유럽 장거리 '인천~로마' 노선 취항 1년간 약 10만명의 탑승객을 수송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8일 첫 취항한 인천~로마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474편(왕복기준) 운항했다. 특히 올해 5월~7월에는 4만여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3월 대비 7월 탑승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여름 성수기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미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30대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아, 2025-08-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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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파트너십 대한항공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화권 시장을 공략한다고 7일 밝혔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Trip.com) 그룹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만 3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 한국을 비롯한 기타 해외 지역에서는 별도 계열사인 트립닷컴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양사의 전략적 협력 MOU 협약식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박요 2025-08-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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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F-21에 '국산 AESA 레이다' 첫 출고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5일 용인종합연구소에서 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 2025-08-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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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ESG그룹과 '벨리카고' 사업 지속… "항공 물류 선제 대응" 아시아나항공이 ECS그룹과 벨리카고 사업을 지속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부터 영업·예약·고객지원·지상조업 연계 등 벨리카고 화물 운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ECS그룹으로부터 제공받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11일 항공화물 영업 및 운송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대상 지점은 유럽,미주,중국,일본,동남아 등 9개국 33개 주요 지점이 포함됐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이 독과점 우려 해소를 위한 유럽연합(EU)과 일본 경쟁당국의 시정조치 요구에 따라 이달 2025-08-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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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2분기 영업이익 2575억원… 역대 최대 현대로템이 수출 물량 확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로템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4176억원, 영업이익 2575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5%, 128.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88% 늘어난 1895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2분기 기준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현대로템 측은 이번 호실적과 관련해 "해외 수출 물량 생산 증대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도 역대 최초로 21조6368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2.4% 늘었다. 레일솔 2025-08-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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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리미엄석' 첫 도입… 보잉 777-300ER도 새 단장 대한항공은 새로운 좌석 클래스인 '프리미엄석'을 도입하고 첫 항공기를 오는 9월 중순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프리미엄석 신설을 계기로 해당 좌석 클래스를 적용하는 보잉 777-300ER 항공기도 기내 전체를 최신 인테리어로 새 단장했다. 대한항공은 기단 현대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기조에 맞춘 중장기적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약 3000억원을 투입한다. 프리미엄석은 대한항공 프레스티 2025-08-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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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김포~제주 노선 마일리지 항공편 운영 아시아나항공이 마일리지 사용 편의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8월부터 9월까지 총 27일간 김포~제주 노선의 162편 항공편에서 마일리지 좌석을 대폭 공급하는 '제주 해피 마일리지 위크' 프로모션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1차 프로모션은 8월 19일~28일까지 운영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5일 오전 9시부터, 2차 프로모션은 9월 9일~25일까지 운영되며 26일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항공편 스케줄은 평소 예약률이 높은 선호 시간대 항공편을 포함한 김포 출발 3편, 제주 출발 3편 2025-08-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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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어리티 패스 "국내 여행객 66%, 공항 자동화로 소비 증가"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 증가로 전 세계 공항 자동화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스마트 기술이 여행객의 선택과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콜린슨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프라이어리티 패스(Priority Pass)가 한국인 500명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 1만2000명 이상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들은 패스트 트랙 보안 검색대(70%)와 디지털 탑승권(67%)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로 꼽았다. 이어 자동 수하물 위탁(65%)과 최첨단 보안 스 2025-08-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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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A330-200 1호기 도입…북미 노선 '첫 발' 파라타항공이 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A330-200 기종의 1호기를 도입하고, 윤철민 대표이사와 위닉스 윤희종 회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330-200 기종은 북미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파라타항공은 1호기 도입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항공운항증명(AOC) 수검을 앞두고 있으며 비상탈출 훈련과 시범 비행 등을 거쳐 상업 운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내 A320-200 기종 2대도 도입해 초기 운항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현재 북 2025-08-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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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품은 에어인천, '에어제타'로 새 출발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를 품고 '에어제타(AIRZETA)'라는 새 이름으로 통합 출범했다. 에어인천은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사무소에서 통합 출범식을 열고 사명을 에어제타로 바꿔 새 출발 한다고 밝혔다. 사명이 알파벳 A로 시작해 마지막 글자인 Z를 거쳐 다시 A로 끝나는 것처럼, 전 세계 공항을 순환하며 화물을 운송하고 글로벌 항공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어제타는 새 슬로건 '항공 물류의 새로운 미래, Beyond Asia to 2025-08-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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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임직원 목소리 기부 활동 펼쳐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임직원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KE-OZ 스튜디오'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나운서·리포터 경력 등이 있거나 기내 방송 경험이 풍부한 양사 임직원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문 성우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은 뒤 각자 동화책 등장인물의 역할을 맡아 연기하듯 책을 읽는 방식으로 녹음했다. 여행 동화·일반 동화 부문 총 8권이 대상이다. 녹음된 음성은 책 8권과 함께 2025-08-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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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 마무리… "여객사업 집중" 아시아나항공이 화물기사업 분리 매각을 마무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4700억원 규모의 화물기사업을 에어인천에 매각하는 거래를 종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1월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이 이사회에서 가결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사업 분리매각은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요구한 필수 조건이다. 지난해 2월 유럽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화물기사업 매각 등을 조건으로 승인했고, 같은해 6월 에어인천이 화물기 2025-08-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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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방산·한화오션 쌍끌이...한화에어로, 2분기 영업익 8644억 역대 최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 비중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조2735억원, 영업이익은 864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156% 늘어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상방산 매출액이 1조7732억원, 영업이익은 5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13% 늘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 2025-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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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스마트 운항통제 시스템 'OCC 포털' 도입… "'통합 LCC' 운영 대비" 진에어는 새로운 통합 운항통제 시스템 'OCC 포털(Operations Control Center Portal)'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든 비행을 계획·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핵심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고도화 했다. 새롭게 구축된 OCC 포털은 운항통제 관련 핵심 기능들을 하나의 통합된 화면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운항통제 담당자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비행계획 및 감시 △실시간 기상 정보 분석 △비행경로 △업무 절차 및 지침 △각종 규정 및 데이 2025-07-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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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상반기 정시 운항률 78.7%… 전년比 4.9%p 상승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정시 운항률 78.7%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국내선 정시 운항률은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상승한 80.7%다. 국제선은 지난해 1.2%포인트 오른 76.6%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정비로 인한 지연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었다. 정비 지연율은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지연 비율을 나타내며, 항공사의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항공의 상반기 정비 지연율은 0.58%(4만7436 2025-07-31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