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영업익 8644억 '역대 최대'...전년비 156% 급증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6조2735억원, 영업이익은 156% 늘어난 864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액은 1조7732억원, 영업이익은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늘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25-07-31 10:14
-
KAI, 산청지역 피해복구 기부금 2억원 전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전국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인한 산청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2000만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8000만원 등 총 2억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를 입은 산청지역 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산청은 KAI의 사업거점중 한 곳으, 금서면에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이 위치해 있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런 극한 호우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조금이나마 KAI와 2025-07-31 09:21
-
대한항공 "2027년까지 정비능력 3배 키운다"...글로벌 항공우주기업 도약 대한항공이 보잉·에어버스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에 주요 구조물을 공급하며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시에 군용 항공기의 창정비와 성능 개량, 무인기 개발, 항공 MRO(유지·보수·정비) 역량을 바탕으로 방위산업과 정비산업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높이는 중이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986년 보잉 747 날개 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보잉 717, 737, 767, 777, 747-8 등 다양한 기종의 민간 항공기 부품을 제작해왔다. 2004년에는 보잉과 보잉 787 2025-07-31 05:00
-
2분기 호실적 달성한 KAI… 수주도 3조 돌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2분기 국내와 수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주 물량이 늘면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KAI는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체계개발 등 국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해외사업 부분에서 성공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사업 플랫폼 성과가 기반이 된 것으로 평 2025-07-29 16:06
-
KAI, 2분기 영업이익 852억원… 전년比 14.7% 증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2분기 매출 8283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5276억원, 영업이익 13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9%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다. 2분기 누적으로는 4.9% 감소한 862억원을 기록했다. 2025-07-29 15:15
-
한화시스템, 2분기 영업이익 334억원… 전년比 60.3% 급감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 7681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60.37% 급감했다. 한화시스템은 측은 방산 부문 양산 및 수출 증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한국군의 핵심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및 차세대 군용 무전기(TMMR) 2차 양산 등 대형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수출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Ⅱ' 다기능레이다 등의 매출이 크게 반영됐 2025-07-29 14:41
-
에어부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 에어부산은 인천국제공항 카운터 등을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이후 도착편 승객부터 T2로 입국하게 되며, 이날첫 출발편인 후쿠오카행 BX156편 승객부터는 T2 수속 카운터 E11~E20을 이용해 탑승 수속을 진행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쾌적한 공항 환경 제공 및 승객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승객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이전이 결정된 이후부터 사전 안내를 집중 실시했다. 또 T1으로 잘못 도착한 승객을 위해 한 달간 인천 2025-07-29 14:28
-
한진, '버킹엄궁 선언' 동참… 국내 종합물류기업 최초 한진은 전 세계적인 야생동물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한 '버킹엄궁 선언'에 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종합물류기업 중 최초다. 이번 선언 동참은 한진이 추진 중인 세계자연기금(WWF)과의 파트너십 이행 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으로서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버킹엄궁 선언은 지난 2016년 3월 전 세계 운송 및 물류 기업들이 자사의 운송망을 이용한 야생동물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결성한 국제적인 공동 선언이다. 전 2025-07-29 09:23
-
LIG넥스원, ' 천궁-Ⅲ' 개발 총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IG넥스원이 차세대 중고도 지대공미사일 '천궁-Ⅲ(M-SAM Block-Ⅲ)' 개발 사업의 총괄 사업자로 선정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최근 천궁-Ⅲ의 체계종합과 유도탄 과제, 교전통제시스템(ESC)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LIG넥스원을 선정했다. 천궁-Ⅲ는 2034년 전력화를 목표로 총 19개 과제에서 약 2조8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세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천궁-Ⅲ 다기능레이더(MFR)의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대와 탄두 등 개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25-07-28 17:41
-
제주항공, 자체브랜드 '제코' 첫 IP 제휴… "고객 접점 확대" 제주항공은 자체 캐릭터 '제코(JEJU+ECO)'를 활용해 힐링 공룡 캐릭터 '우주먼지'와 협업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코는 제주 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인 '하이제코'와 제주항공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획상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제코를 활용한 첫 번째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제휴로, 우주먼지 캐릭터와 함께 △지비츠 젤리백 세트 △여권 지갑 △떡 2025-07-28 08:56
-
대한항공, 美 수도 워싱턴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 대한항공은 미국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으로 향하는 KE094편 탑승객 중 30번째로 수속한 승객 1명에게 인천~워싱턴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특별히 제작한 여행용 파우치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공항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이병훈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 석인학 대한항공 워싱턴공항지점장, 현지 공항 당국 관계자 등이 취항 30주년 기념 2025-07-28 08:55
-
한화에어로, 항우연과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우주 밸류체인 구축 속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국내 독자 개발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전주기 기술의 민간 이전 사례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가 민간 주도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호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에 걸쳐 항우연 주도하에 300여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함께 개발한 우주 발사체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국 기술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한화에어로 2025-07-25 13:45
-
티웨이항공, 시스템 장애로 탑승 지연… 3시간30분 만에 복구 티웨이항공 온라인 시스템에 25일 오전 한때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객 수속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시스템 장애 해결을 위해 진행한 긴급 점검을 9시께 마무리하고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스템 장애로 사이트와 앱 등을 통한 항공권 예약 조회와 온라인 체크인, 결제 서비스 등이 중단됐다. 또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의 티웨이항공 카운터에서 전산망이 작동하지 않아 탑승 수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직원들은 수기로 탑승 수속을 2025-07-25 13:39
-
한진,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상생경영 모색 지속" 한진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핵심가치 및 활동과 성과들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물류 실천 △사업장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유가치 창출 등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한진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물류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ISO 14001 국제표준에 기반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2050년까지 보유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중장기 로드맵을 2025-07-25 10:05
-
KAI, 'K-AI 패밀리' 기술교류회 개최… "출자회사간 기술적 연대 강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펀진 사옥에서 출자회사 간 기술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K-AI 패밀리'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KAI가 지분을 보유한 투자회사 간의 상호 보유 기술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기별 1회 진행된다. KAI는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발을 본격화하며, 출자회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차세대 전장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KAI는 2025-07-25 09:41
-
제주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8시 4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2시 15분에 도착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는 새벽 3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를 두루 갖춰 수요가 모두 높은 지역이다. 실제 지난해 제주항공의 부산~싱가포 2025-07-25 09:08
-
진에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 개최 진에어는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23명의 신입 훈련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월 상반기 입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로 △항공 보안 △위험물 처리 △비상 사태 대응 △응급 처치 등 기내 안전 훈련과 함께 방송 실습 및 기내 서비스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새내기 승무원들은 약 9주간 총 360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특히 올해 교육 과정에서는 승객들의 전체적인 여 2025-07-25 08:47
-
KAI, 헬기용 주기어박스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완료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한국형기동헬기(KUH-1) 성능개량형 동력전달장치 개발사업' 1단계 과제인 주기어박스의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1단계 사업(총 사업비 약 1109억원)은 주기어박스 상세설계와 국산화 핵심부품의 제작으로, KAI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과 약 800억원을 자체 투자해 주기어박스 국산화 핵심부품 33품목의 국산화를 완료했다. 개발 완료를 위해 국내 10여개의 업체 및 연구기관의 인원 200명 이상이 투입됐으며, 35개의 특수 제작 공정별 인증 2025-07-24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