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1분기 정비지연율 지난해 대비 대폭 낮춰
    제주항공, 1분기 정비지연율 지난해 대비 대폭 낮춰 제주항공의 정비 지연율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0.73%의 정비 지연율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정비 지연율 1.33%에 비해 0.6%p 낮아졌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기 정비 문제로 인한 운항 지연 비율을 나타내는 정비 지연율은 항공사의 안전성과 정시 운항 능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항편수를 14%가량 감축했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기 1.68%에서 0.92%로, 국제선 정비 지연율은 지난해 1분 2025-04-17 11:11
  • 한화, 루마니아와 산학협력…기술·인력 확보로 유럽 현지화 
    한화, 루마니아와 산학협력…"기술·인력 확보로 유럽 현지화"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왼쪽)과 미흐네아 코스토유 부쿠레슈티 공과대 총장(오른쪽) 16일(현지 시각) 부쿠레슈티 공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과 루마니아의 대학들과 산학 협력관계를 맺고 최신 방산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해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는 만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법인은 부산 2025-04-17 10:56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방산기업 WB와 합작법인 설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 방산기업 WB와 합작법인 설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유럽 현지화에 나선다. '바이 유러피안(Buy European)' 전략을 내세워 역외기업을 배제하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기업인 WB그룹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텀시트는 계약과 관련된 주요 원칙 및 조건 2025-04-15 13:25
  • 1분기 LCC 여객수 4년 만에 감소…무안참사 제주항공 3위 추락
    1분기 LCC 여객수 4년 만에 감소…'무안참사' 제주항공 3위 추락 올해 1분기 저비용항공사(LCC)를 탄 승객 수가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LCC 관련 사건·사고가 탑승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무안공항 참사와 직접 엮인 제주항공과 지난 1월 배터리 화재 사고가 발생한 에어부산의 승객 감소 폭이 컸다. LCC 선호도 하락에 더해 두 회사 모두 사고 이후 노선을 일부 감편한 영향이 컸다. 제주항공의 경우 LCC 업계 1위에서 3위까지 미끄러졌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LCC 총 여객 수(유임+환승 기준)는 1 2025-04-14 17:30
  • 고환율에 단거리 해외여행 뜬다...中 하늘길 확대하는 항공업계
    고환율에 단거리 해외여행 뜬다...中 하늘길 확대하는 항공업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작되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한시적 비자면제 조치를 앞두고 항공업계가 중국노선을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관광객 채비에 나섰다. 특히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미국·유럽권 보다 중국과 일본으로 향하는 단거리 여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항공편을 적극 늘리는 추세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하계(3월30일~10월25일) 기간 항공사들은 국내 공항에서 운항하는 중국·일본 노선을 128개로, 지난해 115개보다 13개 늘렸다. 현재 여객편을 운항하는 10개 항공사 중 2025-04-12 09:00
  • 대한항공, 1분기 매출액 3.9조로 역대 최대...고환율 효과에 영업익 19% 감소
    대한항공, 1분기 매출액 3.9조로 역대 최대...고환율 효과에 영업익 19% 감소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조9559억원, 영업이익 350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줄었지만 매출액은 3% 증가해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세웠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452억원에서 1932억원으로 44% 줄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배경에는 B787-9, B787-10 등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정비비 증가, 환율상승에 따른 조업단가 인상 등의 영향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1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대한항공 측은 &q 2025-04-11 17:26
  • 티웨이항공, 호흡 멈춘 기내 응급환자 승무원이 살렸다
    티웨이항공, 호흡 멈춘 기내 응급환자 승무원이 살렸다 티웨이항공이 기내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승객에게 발 빠른 응급조치를 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오던 TW402편에서 첫 번째 기내식 서비스 진행 중 프랑스 국적의 60대 남성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객실 승무원이 발견했다. 가까운 곳에서 객실 업무 진행 중 환자를 발견한 김상만 객실 승무원은 곧바로 승객을 살폈고, 맥박이 뛰지 않고 호흡이 멈춘 것을 파악 후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함께 서 2025-04-11 09:11
  • 에어프레미아, 7월 2일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정기 취항
    에어프레미아, 7월 2일부터 하와이 호놀룰루 정기 취항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7월 2일부터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호놀룰루 취항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미주에서만 총 4곳의 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 현재 운항 중인 정기편은 로스앤젤레스(LA), 뉴욕, 샌프란시스코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매주 월·수·금·토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1시50분(현지시간)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호놀룰루에서는 낮 2시10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8시20분(+1일 2025-04-07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