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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1분기 연결영업익 사상 첫 흑자…거래액 15% 증가 컬리는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7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연결 영업이익이 흑자를 낸 건 창립 10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컬리는 지난해 1분기에 별도 기준 5억257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첫 흑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년 전보다 8% 신장한 580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액(GMV)은 15% 늘어난 8443억원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올 1분기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률(2.6%)을 크게 뛰어넘은 수치다.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식품&mi 2025-05-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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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켈리 출고가 평균 2.7% 인상 하이트진로가 이달 28일부터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테라와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2.7% 올릴 계획이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정 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과 가성비 발포주 제품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현행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는 "인상률은 경제 상황과 외식 업계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05-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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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3332억원...전년比 11.4%↓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7조2085억원으로 0.1% 줄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제외한 1분기 매출액은 4조3625억원으로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8% 떨어진 2463억원으로 나타났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9246억원, 영업이익 128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3% 뛰었으나 영업이익은 30% 급감했다. 국내 식품사업(매출 1조4365억원)은 내수 소비 부진으로 매출 정체를 보였다. 해외 식품사업은 매출 1조 2025-05-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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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브로스, SFWSC 더블 골드 2개 수상…베스트 오브 클래스 파이널리스트도 선정 수제 맥주 양조장이자 위스키 증류소인 크래프트브로스가 지난 8일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경연 대회(2025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SFWSC)'에서 국내산 싱글몰트 위스키와 블렌디드 위스키로 2개의 더블 골드(Double Gol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래프트브로스의 싱글몰트 위스키인 '뉴본 2024(Newborn 2024)'가 97점, 크래프트브로스가 일본 나가하마 증류소와 협업으로 출시한 블렌디드 위스키인 '콜라보레이션 뉴본(Collaboration Newborn)'이 97점이라 2025-05-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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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월 하나로 여름 준비"…타월빌리 썸머팩 출시 프로덕트온라인이 자사의 대표 압축 타월 브랜드 타월빌리의 전 제품을 담은 타월빌리 썸머팩을 출시하며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썸머팩은 코인형 타월빌리부터 레귤러, 미디엄, 그란데까지 네 가지 사이즈를 모두 포함한 실속형으로 구성됐다. 여행, 스포츠, 헬스, 캠핑, 등산,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진공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과 위생을 모두 갖췄다. 타월빌리는 누적 1000만장 판매, 7개국 수출을 달성했다. GS25·이마트 등 국내 유통망을 통해서도 활발히 판매 2025-05-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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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IPO 연기에…재무적투자자 '풋옵션' 행사 롯데그룹 물류 자회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IPO)가 잠정 연기되며 재무적투자자(FI)인 엘엘에이치(LLH)가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와 호텔롯데가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을 사들인다. 롯데지주는 12일 풋옵션 행사에 따라 LLH가 보유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주식 604만4000여주를 3074억원에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롯데지주의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율은 63.7%가 된다. 취득 예정 일자는 다음 달 11일이다. 호텔롯데는 비상장사여서 별도 공시를 2025-05-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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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빅3, 소비둔화에 1분기 성적표 '암울' 경기 침체 장기화로 백화점 '빅3'로 불리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1분기 실적이 나란히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 경색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어 2분기 회복 여부도 불투명하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13일 실적 발표 앞둔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137억원보다 9.7% 줄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8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6641억원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앞서 신세계가 공시한 결산 실적을 보면 지난 3월 전국 백화점 총매출액은 2025-05-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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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콜마홀딩스 이사진 교체 요구는 시기상조" 콜마홀딩스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는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이사회 변경 요구에 거절 의사를 재차 밝혔다. 12일 콜마비앤에이치는 "현재 실적 턴어라운드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인 상황으로, 대표이사 체제와 이사회 변경 요구는 시기 상조"라고 밝혔다. 앞서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에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요청했으나 콜마비앤에이치 측이 수용하지 않 2025-05-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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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 벗어난 롯데하이마트, PB·구독 앞세워 실적 반등 시동 올해 1분기 가까스로 역성장에서 벗어난 롯데하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 강화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특히 가전 구독 시장에 후발주자인 만큼 카테고리의 다양성을 내세워 성장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월 단위로는 2021년 7월 이후 3년 7개월만이고, 분기 단위로는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정체에서 벗어난 것이다. 영업손실은 111억원을 기록 2025-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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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선월드와이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국제 인도주의 전문기관 컨선월드와이드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의 공간 후원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컨선월드와이드가 전 세계 극빈 지역, 기아, 분쟁 상황 속에서 수행 중인 활동들을 소개하며, 정기후원을 약정한 고객에게는 '컨선 실버 목걸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목걸이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특별 증정된다. 후원금 전액은 극심한 빈곤 속에 살아가는 이웃을 위한 활동에 사 2025-05-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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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TT] 이재명 신자마자 품절… 유세 첫날 신은 '운동화', 뭐길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세 첫날 현장에서 갈아 신은 운동화가 온라인에서 품절됐다. 이재명 후보는 12일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6·3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 현장에 도착한 이 후보는 신고 있던 양복과 구두를 벗고 상체를 보호하는 하얀색 방탄복 위에 선대위 점퍼를 걸쳤다. 이와 함께 이 후보가 갈아신은 운동화는 민주당 상징인 파란색과 국민의힘의 상징인 적색이 배합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운동화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 '리복& 2025-05-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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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 회장 부부,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 가입 빙그레는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이 9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됐다고 12일 밝혔다. 김 회장 부부는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날 가입식에서 김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2025-05-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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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000만명 오가는 베네치아에 신라면 광고 선보인다 농심이 세계적인 관광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수상버스에 신라면 래핑 광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베네치아는 연간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대운하를 따라 100여 개 섬으로 이뤄져 수상버스가 핵심 교통수단이다. 농심은 다음 달 10일까지 베네치아를 오가는 수상버스를 활용한 광고로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달 10일부터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건축 전시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건축전' 2025-05-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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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창사 41주년…이우봉 CEO "미래 성장 모멘텀 창출할 것" 이우봉 풀무원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총괄 CEO는 이날 서울 강남 수서 본사에서 열린 풀무원 창사 41주년 기념식에서 '신경영선언'을 선포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경영선언은 △글로벌 경영 환경 대응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토대로 조직 혁신 △핵심 가치 재정의 △브랜드 정체성 시스템(BIS)을 핵심 축으로 한다. 풀무원은 창업가 행동 양식에 기반한 조직 혁신을 강조했다. 창업가 행동양식 2025-05-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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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올해 설비투자 줄이고 효율화 집중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 원재료비 상승 등 복합적 리스크가 겹치면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는 최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경기 불안과 판매량 부진에 따라 올해 설비투자를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에는 악화한 실적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롯데칠성음료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2025-05-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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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분기 영업익 1593억원 전년비 238.2%↑...8년 만에 최대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3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017년 이후 8년 만에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8.2%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2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총매출 4조6258억원, 영업이익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2025-05-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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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업계, 저비용 창업모델로 가맹 확장...외식물가 부담 공략 고물가와 외식비 부담에 소비자들이 가성비로 눈을 돌리자 버거업계가 가맹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저비용 창업모델이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 버거는 최근 창업 비용을 약 40% 줄인 '콤팩트 매장'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 모델은 매장 규모를 축소하고 좌석을 줄이는 대신 배달과 테이크아웃에 집중하는 식이다. 또 인테리어에 드는 비용을 최소한으로 해 창업 비용과 공사 기간을 줄였다. 예를 들어 2025-05-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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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추어 미꾸야, 브랜드 캐릭터 활용한 3D 스틱초콜릿 '미꾸야 초코팝' 출시 남원시 대표 추어식품 브랜드 남원추어 미꾸야가 신제품 '초코팝'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추어 미꾸야는 대중에게 남원의 대표 특산물 추어를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브랜드의 캐릭터 '미꾸야'와 '추냥이'를 3D 입체 기술로 정교하게 구현한 '미꾸야 초코팝'을 기획했다. 미꾸야 초코팝은 정교하고 귀여운 모양뿐 아니라 고품질의 밀크 초콜릿을 사용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카카오 함량으로 초콜릿의 깊은 맛과 달콤함이 균형을 이뤄, 입 2025-05-12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