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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막힌 뒤 첫 나프타 3월 말 韓입항...석화 대체 공급망 확보 안간힘 정부가 플라스틱·비닐 등의 원재료인 나프타(납사) 생산·도입 구조 악화로 매점매석 금지와 수출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첫 스폿(단발)성 나프타 물량이 3월 말 한국에 도착한다. 알제리·인도·미국 등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상당수 나프타 물량을 중국 기업이 선점한 상황인 만큼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정부의 기민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24일 해운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확보한 단발성 나프타 물량 2026-03-24 18:00 -
요소수 10ℓ 2만원 시대…공급·유통 가격 괴리 커졌다 요소수 가격이 일부 판매처에서 10ℓ 당 2만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생산업체들이 공급가 인상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유통 단계에서 불안 심리를 반영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 현장에서는 요소수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일부 주유소는 "입고 물량이 원활하지 않고 공급 가격도 이미 상당폭 오른 상태"라며 판매가를 인상하고 있다. 한 주유소 관계자는 "리터당 500~600원대 수준이던 공급가가 리터 2026-03-24 14:52 -
페인트 업계 가격 줄인상…중동發 원자재 가격 상승 직격탄 페인트 업계도 중동 전쟁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국제 유가 급등과 나프타 공급망 불안 등으로 주요 원료인 용제류와 석유화학 계열 원자재 가격이 치솟으며 원가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CC·노루·삼화·제비스코 등 페인트 4사가 일제히 원자재 가격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KCC는 거래처와 대리점에 페인트 가격을 10%에서 최대 40%까지 인상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인상된 가격은 4월 6일부터 적용된다. 건축용·플랜트용·리피니쉬용& 2026-03-24 14:12 -
'산업의 쌀'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 준비중… 정부의 '초강수' 중동 전쟁으로 석유화학제품의 기본 소재인 나프타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정부가 나프타 수출 제한이라는 초강수를 둘 것으로 보인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동상황 대응본부’의 브리핑을 통해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를 위해 관계부처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는 국내 정유사에서 55% 정도 생산하고 나머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며 나프타 2026-03-24 11:54 -
[희소금속 가격 폭등] 32년 만에 다시 캐는 텅스텐 90% 미국행...공급망 자립도 높여야 이란 전쟁 여파로 반도체 핵심 소재인 텅스텐 가격이 치솟으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텅스텐의 90%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구조란 점에서 한국의 공급망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중국산 텅스텐옥사이드 가격은 ㎏당 227.47달러를 기록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말(183.06달러) 대비 한 달여 만에 24% 이상 급등한 수치다. 군수 수요 확대가 가격 급등의 원인이다. 텅스텐은 높은 밀도와 경도를 바탕으로 미사일, 탄두, 장갑차 2026-03-23 18:00 -
[희소금속 가격 폭등] 슈퍼사이클 반도체도, 다운사이클 배터리도...원가 부담 '전전긍긍' 반도체와 배터리 업계가 지정학적 중동발 리스크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핵심 공정에 쓰이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다. 2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헬륨·텅스텐옥사이드 등 반도체 공정에 투입되는 필수 소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현물 헬륨 가격이 전주에 비해 최대 40% 급등했다고 추정했다. 중국산 텅스텐옥사이드 가격 역시 ㎏당 227.47달러로, 전쟁 발발 직전(183.06달러)과 비교해 24% 이상 올랐다. 헬륨은 반도체 공정에 2026-03-23 17:38 -
LG화학, 여수 NCC 2공장 가동 중단 공시 LG화학이 여수 NCC(나프타 분해 설비) 2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고 23일 공시했다. LG화학은 이날 이란 전쟁 등에 따른 NCC 원재료인 나프타 수급 차질로 여수 NCC 2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장은 연간 약 2조4885억원 규모 매출을 담당해 전체 매출의 약 5% 수준이다. 실제 매출 감소 규모는 가동 중단 기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LG화학은 "당사는 공급망 안정에 주력하되, 원재료 수급 안정화 시 신속히 재가동해 생산 및 매출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후 생산 2026-03-23 17:34 -
나프타 부족 쇼크...여수산단 NCC 잇달아 가동 중단 이란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나프타분해설비(NCC)를 정지하며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4월부터 NCC에서 정제되는 에틸렌·프로필렌·부타디엔·방향족 등의 시장 공급이 급감하면서 여기서 파생되는 플라스틱, 비닐, 가전제품, 타이어 등 각종 생필품의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석화 업체인 LG화학은 여수산단 내 여수NC 2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이는 석화제품의 원재료인 나프타 수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가피하게 내린 2026-03-23 12:12 -
나프타 대란 현실화...LG화학 여수 2공장 가동 중단 LG화학이 중동 사태에 따른 납사(나프타) 수급난으로 일부 공장 가동 중단에 나선다. 중동발 원료 수급 차질이 현실화되며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본격적인 생산 차질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번주 중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2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여수에서 1공장(120만t), 2공장(80만t)을 가동해오고 있다. 1공장 대비 상대적으로 신식 설비인 2공장은 2021년부터 상업 가동에 돌입한 바 있다. 이번 셧다운(임시 가동 중단)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 2026-03-23 11:03 -
김동선이 이끄는 한화비전, 글로벌 AI칩 기업 암바렐라와 파트너십 한화비전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와 손잡고 차세대 영상보안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김동선 한화비전 부사장이 조만간 탄생할 신설 지주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의 본격적 활동을 앞두고 신사업 개척에 힘을 쓰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과 암바렐라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페르미 왕 암바렐라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협 2026-03-23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