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K·영풍, 고려아연 새판짜기…추천 이사 후보 14명은 누구?
    MBK·영풍, 고려아연 새판짜기…추천 이사 후보 14명은 누구?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고려아연 이사회에 새 인물 14명을 대거 추천하며 경영권 확보에 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들은 사외이사 1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2명을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며 고려아연의 이사회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추천된 후보들은 금융, 법조, 산업계 등 각 분야의 중량급 인사들로 MBK와 영풍이 이들을 토대로 고려아연의 이사회 과반을 확보해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된 강성두 영풍 사
    • 2024-10-29
    • 09:19:15
  • 고려아연, 공개매수 결과 놓고 갈등 격화...MBK 마타도어 vs 임시주총 개최
    고려아연, 공개매수 결과 놓고 갈등 격화..."MBK 마타도어" vs "임시주총 개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목표치의 절반에 그치면서 양측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고려아연은 MBK의 마타도어가 주주들의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한 반면, MBK·영풍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려아연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자사주 공개매수의 적법성을 믿고 청약에 응해준 주주와 투자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MBK와 영풍 측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물량 20%가 시중 유통 물량보다 적다는 풍문과 마타도
    • 2024-10-28
    • 10:08:46
  • 포스코, AI 기술로 사업장 안전·효율 높여
    포스코, AI 기술로 사업장 안전·효율 높여
    포스코는 스마트 핵심기술 도입을 통해 전 공정을 관통하는 스마트팩토리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기존 CCTV 인프라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해 작업자 수동 모니터링 업무를 자동화하는 스마트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철소 특성상 원료이송을 위한 벨트 컨베이어가 수천개 설치돼 있으며, 원료와 기계 마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포스코는 3원료 공장에 연기, 화재 등을 학습한 화재 감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화재를 감시하
    • 2024-10-27
    • 16:04:21
  • 고려아연 vs MBK, 치열한 지분 싸움…경영권 향방 28일 판가름
    고려아연 vs MBK, 치열한 지분 싸움…경영권 향방 28일 판가름
    고려아연의 지분 공개매수가 종료됐지만,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경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오는 28일 발표될 공개매수 청약 결과는 향후 지분율 판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공개매수 종료 후에도 고려아연 주가는 여전히 매수가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이 장내 매수를 통해 경영권 우위를 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고려아연 주가는 시초가 125만1000원에서 시작해 147만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상한가(147만9000원)에 근접한 가격으로 기
    • 2024-10-26
    • 08:00:00
  • [종합]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515억원 77% 감소…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확대
    [종합]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515억원 77% 감소…"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확대"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회복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다. 단기적인 이익률 개선은 전방 산업인 건설경기 악화로 어렵다고 판단했다. 당분간 원가 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25일 3분기 실적 발표 및 콘퍼런스콜에서 "시황은 내년 상반기에 지금보다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익률 개선을 위해 원가 절감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철강 시황은 건설경기 악화와 중국의 저가 물량 유입으로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제품 가격은
    • 2024-10-25
    • 17:36:26
  • 고려아연 임원들, 공개매수 경쟁 기간 주식 장내 매수
    고려아연 임원들, 공개매수 경쟁 기간 주식 장내 매수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과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일부 임원들이 자기주식 공개매수 경쟁 기간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고려아연 본부장급 비등기임원 5인은 영풍·MBK 연합과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진행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고려아연 주식을 총 118주 사들였다. 주식 취득 단가는 주당 68만원대부터 75만원대 사이였다. 총액으로는 7800여만원이다. 앞서 영풍·MBK 연합은 고려아연의
    • 2024-10-25
    • 16:10:20
  • [컨콜] 현대제철 조선사와 철강사 간 가격 갭 심화
    [컨콜] 현대제철 "조선사와 철강사 간 '가격 갭' 심화"
    현대제철은 2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을 두고 "조선사와 철강사 간의 가격 갭 차이가 상당히 큰 상황"이라며 "조선산업이 시황은 좋지만 중국의 저가제품 유입으로 조선사는 가격 인하를, 철강사는 가격 인상을 주장하면서 첨예하게 협상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2024-10-25
    • 14:31:33
  •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515억원…전년비 77.4% 감소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515억원…전년비 77.4% 감소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6243억원, 영업이익 515억원, 당기순손실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5%, 영업이익은 77.4% 줄어든 수치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회복 지연과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3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4171억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65억원, 176억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장 둔화 속에서도 원전 및 방산 등 성장 산업에서의 신규 수요를 확보하고, 고강도 강재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 2024-10-25
    • 14:00:00
  • 포스코퓨처엠, 올해 ESG평가 A+등급 획득
    포스코퓨처엠, 올해 ESG평가 A+등급 획득
    포스코퓨처엠은 한국ESG기준원 올해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에 직전년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는데, 올해 다시 한 번 등급이 오르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E) 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사회(S) 부문
    • 2024-10-25
    • 10:08:26
  • 포스코, UAM 신기술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 UAM 신기술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포스코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막식에서 포스코는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허희영 한국
    • 2024-10-25
    • 09:46:01
  • 美 해군 제독 만난 김동관...한화오션 MRO 사업 확장 기대감 고조
    美 해군 제독 만난 김동관...한화오션 MRO 사업 확장 기대감 '고조'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 스티븐 쾰러 제독과 만나 한화오션의 함정 유지·보수·장비(MRO)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미 해군 사령관은 한화오션의 MRO 사업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며, 향후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는 한화그룹의 해양 방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4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쾰러 제독과 함께 정비 중인 '월리 쉬라'함
    • 2024-10-25
    • 08:55:26
  • 황제주 등극한 고려아연…경영권 분쟁 속 복잡해지는 셈법
    '황제주' 등극한 고려아연…경영권 분쟁 속 복잡해지는 셈법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종료와 함께 '황제주'(1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로 등극하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경영권을 둘러싼 최윤범 회장 측과 MBK·영풍의 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가 상승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며 양측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29.91% 오른 11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코스피 시장에서 '황제주'로 등극했으며, 시가총액 순위도 40위권에서 14위로 급등했다
    • 2024-10-24
    • 16:52:55
  • 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익 1199억…전년비 58%↑
    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익 1199억…전년비 58%↑
    삼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 2조3229억원, 영업이익 1199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8% 감소했으나,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LNG운반선, FLNG 등 고수익 선종 비중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대비 58% 증가하며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54억달러(24척) 규모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97억 달러의 56%를 확보한 상황이다.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FLNG 등 다수
    • 2024-10-24
    • 16:03:16
  • 현대제철-KCL, 철강 품질 고도화 맞손
    현대제철-KCL, 철강 품질 고도화 '맞손'
    현대제철과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KCL)이 제품 시험분석에 대한 기술 교류로 품질 고도화에 나섰다. 24일 양사는 충남 당진 KCL 첨단소재센터에서 철강분야 품질 향상 및 기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은 KCL과 품질보증 시험분석 관련 협업 체계를 구축해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KCL 첨단금속센터를 거점 시험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시험소에서는 3자 검수, 시편 가공, 품질보증 시험이 가능해 회사 내 시험분석 장비 고장 등의 비상 상황에서도
    • 2024-10-24
    • 14:13:59
  • [인터뷰]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HMM민영화, 선택이 아닌 당위의 과제
    [인터뷰]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 "HMM민영화, 선택이 아닌 당위의 과제"
    “HMM 민영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과제입니다.” 23일 아주경제신문과 만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HMM 민영화 필요성’을 묻는 기자에게 “HMM 민영화는 오래 끌수록 수렁에 빠지는 사안”이라며 “다시 불황기가 본격화되면 민영화 시기가 최소한 수년은 지체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제값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해수부 장관으로 취임해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총괄한 인물이다.
    • 2024-10-23
    •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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