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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韓, 14년 만에 역전된 가격경쟁력... 관세·IRA·공장 지연 '3중고' 놓인 車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산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16일부터 15%로 낮아진다. 반면 한국은 아직 미국과 무역 합의에 대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지 못해 당분간 일본보다 10%포인트 높은 관세를 부담하는 상황에 몰렸다. 여기에 9월 30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종료와 한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당국의 구금 사태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일본산 자동차와 2025-09-14 18:00:00
  • 중기부, 아기유니콘 20개사 선정...최대 50억원 특별보증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수익성장형 트랙' 지원대상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수익성장형 트랙은 과거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없는 기업 중 업력 4년 이상 10년 이하, 매출액 200억원 이상 600억원 이하의 벤처기업을 '벤처천억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최대 3억원의 경쟁력강화 자금과 최대 5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43개사가 신청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균업력 6.7년, 지난해 2025-09-14 16:08:00
  • 롯데면세점, 中 단체관광객 유치 총력…현지 파트너십 확대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며 현지 주요 여행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에서 현지 여행사·파트너사 30여곳과 만나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남궁표 마케팅부문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광저우 CITS 여행사·칭다오여유그룹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이는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과 국경절 연휴로 인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2025-09-14 16:06:19
  • 쓸수록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15일 실시 정부가 지난해보다 카드 사용액이 늘면 최대 30만원을 돌려주는 '상생페이백' 신청이 15일부터 시작된다.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은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원, 3개월 30만원 한도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2024년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사의 카드로 소비한 실적 2025-09-14 16:04:51
  • "월 몇만원으로 48억 피해 막는다"… 중소기업 구하는 '구독형 사이버 보안'의 진화 국내 중소기업 보안 시장에 ‘구독형 보안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했던 기존 보안 시스템 대신 월 단위 요금으로 사고 대응과 예방까지 지원하는 구독 모델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14일 IB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당했을 때 평균 48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담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피해 복구 과정에서 추가 비용과 업무 중단 피해까지 겹쳐 이중 2025-09-14 15:58:08
  • bhc '맛초킹' 출시 10주년…4000만개 팔린 '도파민 치킨' bhc의 대표 메뉴 '맛초킹'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2015년 7월 첫선을 보인 이 메뉴는 후라이드·양념 양분 체제였던 국내 치킨 시장에 새로운 자극을 던지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000만개를 돌파했다. bhc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bhc 서초교대점에서 '맛초킹'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포토존과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정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1팀 차장이 참석해 맛초킹 10주년을 축하하며 개발 비화를 소개했다. 정 차장은 "당시 간장치킨은 마늘 간 2025-09-14 15:46:48
  • 배경훈 과기 장관 "2030년까지 GPU 20만장 확보…미·중 근접한 역량 확보해야" “인공지능(AI) 세계 3위는 의미가 없다. 미중이 전체 시장에서 90~95%를 차지하고, 우리가 5~10%를 차지한들 의미 없다. 결국은 그들에 근접한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AI 기본사회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비 2025-09-14 12:00:00
  • 배경훈 과기 장관 "통신 해킹 건별 대응 한계…정보보호 대전환·즉시 대응 체계 추진" [일문일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통신사들의 잇단 해킹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정보보호 대전환 체계 수립을 선포했다. 국가적으로 해커를 육성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신고 후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해 근본적으로 해킹을 근절해보겠다는 취지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에서 KT와 관련해 "원인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신고후에 조사를 할 수 있 2025-09-14 12:00:00
  • 과기정통부, 해킹 근절 TF 가동…정보보호 대전환 선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통신사들의 잇단 해킹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정보보호 대전환 체계 수립을 선포했다. 국가적으로 해커를 육성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신고 후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해 근본적으로 해킹을 근절해보겠다는 취지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일어난 SK텔레콤(SKT)과 KT 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원인 분석이 가장 중요하 2025-09-14 12:00:00
  • 8월 ICT 수출 사상 최대, 반도체 견인…228억 달러 기록 8월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 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은 228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1% 늘어났다. 수입은 125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03억4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8월 ICT 수출을 이끈 것은 반도체였다. 반도체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7% 늘어난 15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가격 상승과 AI 서버 등 2025-09-14 11:52:23
  • LG전자, NFL 볼티모어 홈구장에 초대형 디스플레이 공급 LG전자가 미국프로풋볼(NFL)의 전통 강호로 꼽히는 풋볼팀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홈구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2년 간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레이븐스 홈구장인 M&T 뱅크 스타디움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과 팀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시즌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에 총 1115㎡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새롭게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장 중앙 전 2025-09-14 10:36:50
  • 삼성전자서비스, 자립준비청년 위한 재능 나눔 활동 전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편의와 진로 탐색을 적극 지원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3일 창원시와 굿네이버스 경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주관으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드림캐처 페스티벌'에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파견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무상 점검해 주는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제품 점검 서비스 차량 지원 외에도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에 이불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올 2025-09-14 10:31:16
  • 삼성디스플레이, 국내 대학 대상 혁신 기술 공개 모집… 연구비 최대 8억 지원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17일까지 국내 대학 대상으로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혁신 기술로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로 나눠 모집한다. 지정과제는 마이크로·나노 LED(발광다이오드) 고속 전사기술개발, 폴더블 강건 반사방지 필름 개발 등 7개 분야다. 자율과제의 경우 폴더블,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해 자유로운 연구 과제 제안이 가능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공모에서 최대 10개 과제를 선정해 2025-09-14 10:14:17
  • 포스코, 2025년 임단협 타결…57년 무분규 이어가 포스코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조합원 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창사 이래 57년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찬반투표 결과, 선거인수 8426명 중 814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848표(71.76%), 반대 2301표(28.24%)로 집계됐다. 포스코 측은 "글로벌 공급 과잉, 수요산업 둔화, 미국발 50% 관세부과 등 철강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교섭을 조기에 마무리했다”"며 "철강경쟁력 회 2025-09-14 10:06:16
  • HD현대인프라코어, 프랑스서 '굴착기 긴급제동' 안전 기술 시연 HD현대인프라코어가 프랑스 콩피뉴에서 신형 굴착기 현장 실증과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시연에 참가한 프랑스 정부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긴급자동제동 'E-STOP'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신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8∼11일(현지시간) 프랑스 콩피에뉴에서 디벨론(DEVELON) 신형 굴착기의 현장 실증 및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프랑스 노동부 산하의 건설업 안전예방협회(OPPBTP) 주관으로 센 2025-09-14 09:56:04
  • SK넥실리스 "영업비밀 침해 정식 심리…솔루스 무효 증거 설득력 부족" SK넥실리스가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정식 심리에 들어가게 됐다. 회사 측은 솔루스가 제출한 특허 무효 증거 역시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반박하며 소송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 동부연방지방법원이 영업비밀 침해 주장을 정식 심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월 SK넥실리스가 솔루스첨단소재와 그 계열사를 상대로 영업비밀보호법(DTSA) 및 텍사스 영업비 2025-09-14 09:30:46
  • [IAA 2025] "제네시스, BMW·벤츠와 다른 고유 포지셔닝 구축" "제네시스를 처음 봤을때 품질이 굉장히 좋아 현대자동차그룹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피터 크론슈나블 제네시스 유럽법인 법인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테아티너 스트라세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튜디오 뮌헨'에서 국내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제네시스로 합류한 크론슈나블 법인장은 BMW에서 인도, 러시아, 벨기에·룩셈부르크, 일본 등 글로벌 법인장을 지내며 신흥시장 개발 및 스페셜 세일즈 부문 부사 2025-09-14 09:00:00
  • [IAA 2025] "현대차, 獨서 전기차 신기술 아이콘 브랜드로 인정" "독일에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는 신기술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등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독일 남동부 바이에른주 부르크하우젠에서 현대차 딜러점을 운영 중인 포글 세바스티안 대표는 14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독일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바스티안 대표는 "독일 자동차 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라며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제품 뿐만 아니 2025-09-14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