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3분기 만에 구독 매출 1조 돌파… 역대 최대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3분기 누적 구독 사업 매출은 1조2386억원(케어서비스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매출(9628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올해 구독 사업의 매출 목표로 1조8000억원(케어서비스 포함)을 내건 바 있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이후 품목 확대와 관리 및 제휴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가며 구독 사업을
    • 2024-11-14
    • 19:51:19
  • 삼성전자 노사, 임금 인상 5.1% 잠정 합의… 21일까지 찬반 투표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2023·2024년 임금협약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새로 진행한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 외 임금인상 5.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존안을 적용받는다.
    • 2024-11-14
    • 19:41:17
  • [지스타2024] SOOP "AI로 스트리머·유저 위한 소통 방송 만들겠다"
    5년 만에 지스타 2024에 부스를 꾸린 SOOP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트리머와 유저를 위한 맞춤형 소통 방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수길 최고BJ책임자(CBO)는 14일 오후 부산 벡스코 지스타2024에서 AI 기반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 CBO는 "스트리머와 유저를 위한 AI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구현하는 것이 SOOP의 AI 기술 개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스트리머의 영상 데이터를 학습
    • 2024-11-14
    • 18:52:20
  • 현대제철, 포항2공장 폐쇄 노조 반발 부딪쳐 난항
    현대제철의 경북 포항2공장 폐쇄 추진이 노조 반발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포항공장에서 노사협의회를 열고 포항2공장의 폐쇄 여부를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사 측은 경기 침체로 가동률이 떨어져 폐쇄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포항2공장의 경우 1년여 전부터 가동률이 떨어졌고 최근에는 한 달에 3∼4일만 가동되는 상황이다. 이 공장은 제강과 압연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제강 라인과 압연라인 생산량은 각각 100만t, 70만t으로 현대제
    • 2024-11-14
    • 18:34:50
  • '뉴삼성' 개혁도 안갯속... 재계 혁신 분위기 대비 조용한 행보
    ‘트럼프 포비아’에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로 주저앉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에서 뒤처지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불안한 심리까지 겹친 탓이다. 결국 코앞으로 다가온 인사에서 인적쇄신과 함께 위기 극복 메시지로 시장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아직은 안갯속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연말 인사는 당초 예년보다 앞당겨 이달 초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1월 말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시
    • 2024-11-14
    • 18:30:00
  • 최태원, SK하이닉스 자회사 美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 선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 자회사 솔리다임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함께 고성능, 고용량 낸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 간 시너지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최 회장이 SK그룹의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면에 나선 셈이다. 14일 SK㈜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지난 9월 이사회를 통해 솔리다임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의장에 선출된 것
    • 2024-11-14
    • 18:29:32
  • 이마트, 3분기 깜짝 실적...정용진 '본업 경쟁력 강화' 통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이 3분기 이마트 실적으로 빛을 발했다. 이마트가 지난 2021년 1분기 이후 3년여 만에 분기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마트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하락한 7조50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3.4% 증가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분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386억원에서 222% 증가한 1242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별도 기준으로도 올해 3분기 총매출 4조6
    • 2024-11-14
    • 18:23:55
  • 빙그레, 3분기 영업익 647억...전년比 1.1%↓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64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 증가한 463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1721억원, 영업이익 1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98%, 5%가량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 성장과 온라인 매출 증가, 더:단백 등 신규 브랜드 성장으로 3분기 누적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2024-11-14
    • 18:15:20
  • 트렌드포스 "애플 공급망 다변화로 삼성D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감소 전망"
    내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이 3.1% 감소한 3억 6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고객사인 애플 수요에 힘입어 3억 76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제품의 원가절감을 위해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취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용 올레드(OLED) 공급 비중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50%, LG디
    • 2024-11-14
    • 18:10:39
  • 원재철 KIFFA 회장,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제언...컨트롤타워 신설 강조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는 14일 원재철 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가 해양력 강화 심포지엄'에서 국제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국제물류산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국제물류주선업체 전송료 절감을 위한 플랫폼 구축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지정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물류 단과대학 설립 △국제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기금 신설 △정부 차원의 컨테이너 비축 △국제물류주선업 통계 제공 등 국제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 2024-11-14
    • 18:00:22
  • [단독] 파두, 일론 머스크의 우주 통신 사업 '스타링크'에 SSD 컨트롤러 납품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파두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컨트롤러 모듈을 공급했다. 해당 모듈은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는 스페이스X의 저궤도 인공위성 데이터 통신 사업인 '스타링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 사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파두는 최근 수천 개의 SSD 컨트롤러 모듈을 스페이스X에 납품했다. 이번 납품 규모는 10억여 원대로 파악됐다. 스타링크가 12일(
    • 2024-11-14
    • 18:00:00
  • 티맵모빌리티, 3분기 순손실 122억원…수익성은 개선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3분기 매출 751억원, 순손실 1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저수익 사업 모델(BM) 효율화에 따라 작년 동기보다 1.6% 줄었다. 하지만 순손실 규모는 51%가량 개선됐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역시 각각 13.9%포인트, 16.3%포인트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익 체질이 좋아졌다. 수익성 개선에는 '운전점수'로 대표되는 모빌리티(이동수단) 데이터가 주효했다. 각 이용자의 안전 운전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운전점수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운전점수 이용자는
    • 2024-11-14
    • 17:58:55
  • 코오롱, 적자전환...3분기 영업손실 166억원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356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당기순손실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26억원(7.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05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4조4852억원, 영업이익 252억원, 당기순이익 191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누적 매출은 2022억원(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97억원(-7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413억원(283.5%) 증가한 수치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차 시장 성장세
    • 2024-11-14
    • 17:52:48
  • 티웨이항공, 3분기 장거리 노선 준비에 71억 '적자 전환'
    티웨이항공이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31억원을 기록, 작년 동기 당기순이익 151억원을 냈던 데서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20억원, 당기순손실 253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반면 매출은 39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4.5% 증가했다. 2003년 창사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티웨이항공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장거리 노선(
    • 2024-11-14
    • 17:52:23
  • SK C&C, 3분기 영업이익 349억원…"경영 효율화·클라우드 사업 성장 효과"
    SK C&C는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5835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영업이익은 71.1%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조812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947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3%, 56.5%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 비해 높은 실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 개선(OI)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한 결과 매출과 이익이 동반 증가했다"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 2024-11-14
    • 1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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