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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제명 과기 2차관 "사이버 위기 엄중, 기업 보안점검 철저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IT벤처타워 16층 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함께 긴급 보안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통신·금융 분야에서 잇따른 해킹사고로 국민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보안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날 국무총리가 “국가 전체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과 피해 확산 차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 성격을 띤다. 회의를 주재한 2025-09-23 09:39:44
  • 첫 곡 선택하면 끝까지 맞춤 재생…FLO '빠른 선곡' 인기 드림어스컴퍼니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빠른 선곡’ 기능이 이용자들의 음악 청취 경험을 넓히고 있다. 플로는 빠른 선곡 기능을 플로 앱 홈 화면에 배치한 이후, 한 달간 홈 화편 이용자가 전월 대비 25.6%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빠른 선곡은 이용자가 첫 곡만 선택하면 무드와 개인별 청취 이력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자동으로 연속 재생하는 기능이다. 플로가 음악 청취 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FLO케어’의 일환으로 도입해 이용자가 음악을 고르 2025-09-23 09:36:45
  • 삼성전기, 서울대와 함께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 삼성전기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제품의 기술 제고와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23일 삼성전기는 서울대와 소재·부품 분야와 인공지능(AI) 공정 등 제품 개발 전 영역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신설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첨단소재 산학협력센터에서 향후 5년간 소재·부품 및 AI를 활용한 공정 등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 과제는 MLCC 제품 재료·공정 연구 및 메커니즘 2025-09-23 09:30:12
  • LS일렉트릭, 볼보와 함께 에너지관리 솔루션 구축 LS일렉트릭이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와 함께 태양광 연계 에너지 통합 관리솔루션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LS일렉트릭은 볼보그룹코리아의 창원 공장 내 탄소배출절감을 위해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FEMS)을 위한 준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2023년 볼보그룹코리아는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ESG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럽 탄소국경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LS일렉트릭과 재생에너지100%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완공된 창원공장 2025-09-23 09:29:12
  • LG유플러스, KS-CQI 최우수기업 선정·AX컨택센터혁신상 수상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2개 부문 모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동시에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경험 혁신을 인정받아 AX컨택센터혁신상도 수상했다. 콜센터품질지수는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등을 종합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에서는 57개 업종 242개 기업과 기관 중 10개 기업만 최우수기업으로 꼽혔으며, LG유플러스는 통신부문에서 2025-09-23 09:24:40
  • 한화파워시스템-삼성重, FLNG 액화장비 공동개발 나서 한화파워시스템이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 핵심 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액화공정시스템 'SENSE' 전용 기어식 컴팬더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ENSE는 삼성중공업이 2017년 FLNG 기술 자립을 위해 독자 개발한 천연가스 액화 공정 시스템이다. 이번 협력으로 해외 기술에 의존해온 핵심 장비를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과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FLNG는 바다 위에서 천연가스를 직접 액화&m 2025-09-23 09:10:28
  • 현대차∙기아, 이산화탄소 줄인 고강도 스틸벨트 개발 성공 현대차·기아가 타이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3년 현대제철, HS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 등과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저감 타이어 스틸벨트(Steel belt) 개발에 돌입했다. 스틸벨트는 타이어 고무층 내부에 삽입되는 철선(Steel wire) 부품으로, 타이어 하중을 지탱하고 비틀림과 변형을 최소화해 주행 안전성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운행 중 마모되는 고무와 달리 타 2025-09-23 09:02:41
  • 삼성전자,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23일부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고객이 구매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별도 업체와 계약해 공사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과정이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제품 구매부터 설치까지 평균 10일 이상 2025-09-23 09:01:19
  • 디셈버, 2025 자카르타 박람회 통해 인도네시아 패션시장 진출 모색 디셈버(대표 임정환)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컨벤션센터(JICC)에서 열린 2025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디셈버의 브랜드 어비험즈(ABEEHUMS)와 지쿤(GEECOON)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WWTP가 참여하는 소비재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441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 1100명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아세안 주요국들의 유통 바이어와 41개사가 수출 상담을 통해 총 2600여건의 상 2025-09-23 09:00:00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사전 판매 개시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vPvE(이용자‧환경 동시 대립 구도)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 사전 판매를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거대한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 지상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가 ‘레이더’가 돼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게임이다. 사전 판매는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 외에도 에픽게임즈 ‘에픽게임스토어’, 소니 2025-09-23 08:58:50
  • 삼성전자, 6G 기술 선점 및 상용화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 참여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6G 기술의 미래를 선도한다. 삼성전자는 23일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Verizon 6G Innovation Forum)'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Meta)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퀄컴(Qualcomm) 등 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 2025-09-23 08:54:21
  • KT 소액결제 피해, 알뜰폰도 당했다... 피해자 현황 보니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피해자 중 장기고객과 알뜰폰 사용자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은 23일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소액결제 피해자 362명 중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도 10명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1999년 가입자 3명, 2000년 2명, 2002년 1명, 2004년 4명 등이다. 가장 최근 피해자는 올해 7월 7일 KT에 신규 가입한 고객으로 확인됐다. 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 362명 중에는 KT 고객이 아닌 2025-09-23 08:33:31
  • "자동차 마니아들 여기로 오세요"…새 단장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10년 만에 새 단장해 문을 열었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 미래까지 아우르는 '자동차 놀이터'로 변신했다. 22일 오전 언론에 공개된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와 관련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현대가 최근 내놓은 신차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물로 중무장한 상태였다. 현대차는 '자동차'라는 본질로 돌아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이들의 취향을 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이곳을 재구성했다. 2025-09-23 08:30:00
  • '기생충' 콘텐츠 명가 바른손, 스토리·Nproject와 3자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바른손(대표 강신범)은 스토리(대표 이승윤), Nproject(대표 Johnny)와 함께 3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른손은 영화 및 드라마 제작·투자 전문 기업으로, 아시아 IP 펀드 중 유일하게 34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문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기생충’, ‘내부자들’, ‘밀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거미집’ 등이 있으며, 특히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 2025-09-23 08:00:00
  • 신차 개발 소홀, 관세장벽에 '내우외환'...美 하청기지로 전락한 한국GM 내수시장 확대 실패와 미국발(發) 관세 폭격으로 그로기 상태에 놓인 한국GM이 위기 상황을 타개할 묘수를 마련하지 못해 장고(長考)에 빠졌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사장이 취임한 지 3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전기차 생산 배정, 한국 전략 차종 개발 부재 등 성장을 독려하기보다 관리 위주의 소극적 리더십에만 머물며 시장 점유율 확대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한국 생산 기지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한국GM의 총체적인 전략 부재가 스스로를 수출 하청기지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이 나온 2025-09-23 06:53:57
  • 후속 협상서도 외면…철강업계, 한숨 깊어진다 정부가 최근 미국과 철강 관세 후속 협상을 진행했지만 뚜렷한 진전 없이 끝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자동차·전자업계 못지않게 관세 폭탄을 맞고 있지만 정부 지원에서는 외면받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정관 산업부 장관에 이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까지 미국 통상당국과 관세 관련 연쇄 회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50%의 고율 관세 완화가 이뤄지길 기대했지만 결과는 달 2025-09-23 06:53:46
  • '효자' 7나노 선전에 한숨 돌린 삼성 파운드리...테슬라 AI6 양산 총력전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부가 최근 글로벌 빅테크에 대한 성숙 공정(5·7·8나노미터) 칩 공급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반등 모멘텀을 마련했다. 이제부터는 실적 정상화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차세대 인공지능(AI)칩 개발·양산에 사활을 건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칩 성능과 수율을 크게 개선한 개량형 7나노 공정으로 IBM에 새로운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7나노 공정 칩은 IBM의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칩 '파워11'에 탑재될 예정이다. 2025-09-23 06:53:34
  • 내수·관세 원투 펀치에 그로기 빠진 한국GM...3년차 비자레알 無전략 리더십 도마에 저조한 국내 판매에 미국발(發) 관세 충격까지 겹쳐 그로기 상태에 놓인 한국GM이 타개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특히 취임 3년차에 접어든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의 소극적 리더십에 대한 지적이 많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한국 거점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총체적 전략 부재가 스스로를 하청 기지로 전락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비판이다. 2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GM의 관세 비용 11억 달러(1조5000억원) 가운데 절반인 7500억원이 한국 시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5-09-23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