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가계대출 5조 증가 4년來 최대…정부, 부동산 예의 주시
    2월 가계대출 5조 증가 '4년來 최대'…정부, 부동산 예의 주시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5조원가량 늘어나며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된 서울 일부 지역을 비롯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국지적으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가계대출 급증세를 우려하는 모양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까지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5조원 내외로 늘어났다. 연초인 2월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이같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저금리에
    • 2025-03-03
    • 18:00:00
  • [단독] DGB금융지주, 11년 만에 금감원 정기검사…이달 BNK 평가 착수
    [단독] DGB금융지주, 11년 만에 금감원 정기검사…이달 BNK 평가 착수
    DGB금융지주가 11년 만에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는다. 지난해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불거진 만큼 자산건전성 부문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가 본격 착수되면서 대상 기업들은 내부통제 제도 강화 등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올해 정기검사와 관련한 사전통지서를 받았다. DGB금융지주의 정기검사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 2025-03-03
    • 17:00:00
  • 5대 은행, 2년6개월 만에 예대금리차 최대…사라지는 3% 예금
    5대 은행, 2년6개월 만에 예대금리차 최대…사라지는 '3% 예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예대금리차가 2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대출보다 예금금리 인하 속도가 빠른 탓이다. 가계대출 수요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3%대 예금금리가 자취를 감추며 예대금리차 축소가 요원해진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지난 1월 기준 1.29~1.46%포인트(p)를 형성했다. 여기엔 금리가 높아 예대금리차를 더 벌릴 수 있는 저소득·저신용 서민 대상 정책금융 상품이 제외됐다. 은행별로
    • 2025-03-03
    • 16:00:00
  • [안선영의 아주-머니] 이젠 분기배당도 배당액 알고 투자하세요
    [안선영의 아주-머니] 이젠 분기배당도 배당액 알고 투자하세요
    이젠 배당액의 규모도 모른 채 먼저 투자를 결정해야 하는 '깜깜이 배당'이 사라지게 된다. 기존에는 결산배당 때만 배당액 확정 이후 투자가 가능했는데, 법 개정으로 분기배당에서도 '선(先) 배당금 확정 후(後) 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배당기준일을 3·6·9월 말로 규정한 부분이 삭제되면서 올해부터는 분기배당도 이사회 결의로 배당액을 확정한 이후 배당받을 주주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2023년부터 법무
    • 2025-03-03
    • 15:00:00
  • 비트코인 투자자들, 7일 트럼프 입 주목...가상화폐 진흥책 나오나
    비트코인 투자자들, 7일 '트럼프 입' 주목...가상화폐 진흥책 나오나
    미국 백악관은 오는 3월 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업계의 창업자, 최고경영자(CEO), 투자자 등이 참석하는 '가상화폐 서밋'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악관의 가상화폐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가 사회를 맡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밋 연설을 통해 가상화폐 진흥책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지난 행정부는 디지털 자산 분야를 부당하게 기소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비전은 디지털 금
    • 2025-03-01
    • 17:47:51
  • 저가매수세 유입에 진정된 비트코인…8만 달러 붕괴 후 7% 반등
    저가매수세 유입에 진정된 비트코인…8만 달러 붕괴 후 7% 반등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지키지 못하며 폭락했다가 28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57분(서부 오후 3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4349달러(1억2340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는 0.38% 내렸지만, 전날 7만8100달러대까지 급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7%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불
    • 2025-03-01
    • 11:00:15
  • [장문기의 핀하이] 여보, 4월에 보험료 오른대…가입 시 이것 살펴야
    [장문기의 핀하이] "여보, 4월에 보험료 오른대"…가입 시 '이것' 살펴야
    다음달부터 무·저해지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보험료가 상당 폭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이달부터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품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금융당국이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정에 대한 지침을 내리면서 내달쯤 각종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저해지 보험은 소비자가 보험 계약을 해지할 때 돌려받을 수 있는
    • 2025-03-01
    • 06:00:00
  • 인뱅 3사, 작년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치 상회
    인뱅 3사, 작년 중·저신용 대출 비중 목표치 상회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모두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전문은행의 연간 기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카카오뱅크 32.1% △케이뱅크 34.1% △토스뱅크 34.7%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는 △카카오뱅크 32.2% △케이뱅크 35.3% △토스뱅크 34.0%로 나타났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신용대출 잔액 중 30% 이상을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이 비중이 신규 취급액 기준
    • 2025-02-28
    • 18:15:24
  • 정부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하고 사회안전망 강화
    정부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하고 사회안전망 강화"
    정부가 정책서민금융 공급 목표를 10조8000억원에서 11조8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어려운 경기를 고려해 이 중 60%를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를 유도하는 등 민간 측에서의 서민금융 공급도 독려할 방침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서울 중구 서민회복위원회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정책서민금융 지원 강화 △정책서민금융 탄력적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소민금
    • 2025-02-28
    • 16:09:48
  • 겹악재에 신음하는 가상자산…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
    겹악재에 신음하는 가상자산…비트코인, 8만 달러 붕괴
    연일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8만 달러 선을 내줬다. 이더리움 가격도 2000달러대가 위협받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투자자들이 보수적으로 대응하면서 내림세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5분(한국시간) 현재 7만966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5.98%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9.06% 내린 2101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까지 24시간
    • 2025-02-28
    • 13:54:19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반등 못하는 비트코인…8만5000달러 등락 중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반등 못하는 비트코인…8만5000달러 등락 중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 부근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투자에 상당한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8만44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2.83% 내린 2286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새벽 한때 8
    • 2025-02-28
    • 08:21:29
  • 임종룡 회장, 우리금융 성공 방정식 여자농구에서 찾는다
    임종룡 회장, '우리금융 성공 방정식' 여자농구에서 찾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여자농구의 '성공 방정식'을 우리금융 경영에 주입한다. 시즌 시작 직전 주전선수 이탈로 불안하게 시작한 여자농구팀이 재창단 수준의 변화로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것처럼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와 내부통제 역량 제고라는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조직을 빠르게 재기시키겠다는 것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그룹경영협의회에서 "우리은행 여자농구는 시즌을 앞두고 주전선수들이 대거 이탈했지만 결국 전력 열세를 극복하고
    • 2025-02-28
    • 06:00:00
  • 하나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
    하나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사감추위)가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내역을 27일 공시했다. 서 후보는 SC제일은행에 근무하던 시절 기업여신심사부 상무, 여신심사부문장(전무)을 역임했다. 장기간 금융사 근무를 통해 여신심사, 위험 관리, 재무분석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감추위 관계자는 “(서 후보는) 글로벌 금융사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금융시장과 규제 체계에 대해
    • 2025-02-27
    • 18:51:47
  • 자본금 늘려달라더니…산은, 9년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에 발목
    자본금 늘려달라더니…산은, 9년째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에 발목
    한국산업은행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9년째 발을 담그고 있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정책금융을 공급하기 위해 수권자본금 증액이 필요한 산은이 장기간 표류 중인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금융권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산은은 인천 연수구 ‘송도 6·8공구’ 사업시행예정자인 블루코어PFV(컨소시엄)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있다. 대상산업은 블루코어 컨소시엄 지분 30%를
    • 2025-02-27
    • 16:00:00
  • 가계부채 증가율 3.8% 이내 관리…지방·서민 가계대출 숨통
    가계부채 증가율 3.8% 이내 관리…지방·서민 가계대출 '숨통'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인 3.8% 이내에서 관리하되 업권별로 목표치를 차등 적용한다. 지방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지방은행과 제2금융권에는 다소 여유 있는 대출 여력을 부여한다. 정책대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60조원 내외로 운영하고,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예정대로 오는 7월 시행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금융권 협회, 주요 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
    • 2025-02-27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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