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6·27 규제 효과적…조직개편에 상당수 법령 개정 필요
    이억원 "6·27 규제 효과적…조직개편에 상당수 법령 개정 필요"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부동산 대책에 대해 "단기적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며 "필요 시 준비된 방안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3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 질의 답변에서 "4월 이후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던 상황에서 6·27 대책은 단기적으로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다만 대출 규제만으로 정책 2025-08-31 15:28
  • 사장님 힘내세요…KB국민카드,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할부 지원
    "사장님 힘내세요"…KB국민카드,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할부 지원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회사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가운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 말까지 무이자 2∼3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자 비용은 KB국민카드가 전액 부담한다. 추가 소비 혜택도 마련됐다.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KB전통시장 온누리카드'로 건당 1만원 이상을 KB페이로 2025-08-31 09:42
  • 고령화 직격탄…유병자 실손보험 손해율 급등
    고령화 직격탄…유병자 실손보험 손해율 '급등' 고령 가입자 확대와 의료 이용 증가로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유병자 실손보험) 손해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경과손해율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하면서, 사업비까지 포함한 실제 부담은 80%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유병자 실손보험은 2018년 출시된 상품으로, 기존 질병력으로 일반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설계됐다. 보장 범위는 일반 실손보험과 유사하나 투약비는 제외되며, 자기부담률이 30%로 일반 실손보험(20%)보다 높고 보험료도 2~3배 비싸다. 높은 자기부담 구조 덕에 보험사가 손해율 관리가 용 2025-08-31 07:00
  • [장문기의 핀하이] 휴가철 끝물에도 여행자 위한 상품 봇물…왜?
    [장문기의 핀하이] 휴가철 끝물에도 여행자 위한 상품 '봇물'…왜? 8월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면서 여름 휴가철도 끝물에 접어들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여행자들을 위한 상품이 여전히 출시되고 있다.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가 지난 시점에 신상품이 시장에 선을 보이는 것이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그 배경에 최장 10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가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해외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지연(2시간 이상)·결항을 보장하는 특약 상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해외공항에서 국내공항으로 입 2025-08-30 07:00
  • 스페이스코인, 에어드랍 시즌2 개시…보상 규모·참여 방식 모두 확대
    스페이스코인, '에어드랍 시즌2' 개시…보상 규모·참여 방식 모두 확대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coin, SPACE)이 ‘에어드랍 시즌2’를 공식 개시했다. 지난해 첫 번째 저궤도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이후 네트워크 안정화에 집중해온 스페이스코인은 이번 에어드랍을 기점으로 커뮤니티 기반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코인 프로젝트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즌2 개시를 알리며 “시즌1에서 전체 공급량의 5%가 할당되었고, 시즌 2에는 이보다 더 큰 비율의 토큰이 할당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측은 &ldqu 2025-08-29 10:48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혼조세…11만2000달러 등락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혼조세…11만2000달러 등락 미국 증시와 금값이 동시에 오르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1만1000~11만3000달러 폭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29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1만2399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6%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0.53%내린 4508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28일 새벽부터 변동 폭을 확대했다. 한때 11만2500달러대까지 올랐다가 반락해 오전 9시30분쯤에 2025-08-29 08:31
  • 이찬진 금감원장 건전성 규제 개선 추진…銀에 생산적 금융 재차 강조
    이찬진 금감원장 "건전성 규제 개선 추진"…銀에 생산적 금융 재차 강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한 지 2주 만에 은행장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생산적 금융 전환을 재차 강조했다. 손쉬운 ‘이자장사’가 아닌 모험자본으로 자금 공급을 활성화하라고 당부한 것이다. 신임 금융위원장이 공식 취임하기도 전부터 금감원장 존재감이 더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20개 국내 은행 은행장들과 진행한 간담회 자리에서 “은행은 리스크가 가장 낮은 담보와 보증상품 위주로 소위 손쉬운 이자장사에 치중하고 있다”며 &ld 2025-08-28 17:00
  • 금융권, 비은행 강조했지만…신한·iM, 그룹 내 자산 의존도 ↓
    금융권, '비은행' 강조했지만…신한·iM, 그룹 내 자산 의존도 ↓ 지난해 신한금융그룹과 iM금융그룹 총자산 중 비은행 계열사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비은행 계열사 강화를 통한 사업 다각화를 강조했지만 은행 중심의 사업구조를 쉽게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총자산 기준 신한금융과 iM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의존도는 24%, 2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줄어든 규모다. 두 금융그룹의 비은행 의존도가 줄면서 KB·신한·하나·우리·NH농 2025-08-28 16:35
  • 고객이 속았어도 금융사가 배상…금융권 기준 모호 불만
    고객이 속았어도 금융사가 배상…금융권 "기준 모호" 불만 고객이 보이스피싱을 당해 자금을 이체해도 금융권이 피해액 일부 혹은 전부를 의무배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상 한도와 책임 범위, 피해 유형이 다르지만 은행권에만 과도하게 부담을 전가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연내에 '금융회사 등의 무과실 책임배상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금융회사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보이스피싱 피해액 일부 혹은 전부를 금융회사 등이 의무적으로 배상하는 내용이다. 그동안에는 악성문자 등에 포함된 링크(URL)를 잘못 눌러 휴대폰에 저장된 2025-08-28 16:30
  • 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험 경쟁 돌입…상용화 속도전
    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험 경쟁 돌입…상용화 속도전 은행권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해 본격적인 기술 검증 경쟁에 들어섰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화폐가 차세대 결제 인프라로 급부상하면서 국내 금융사들도 관련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는 지난 22일 스테이블코인의 실제 활용성을 살펴보고 민간 수요에 대응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분과'를 신설했다. 민간 기업들이 주체가 돼 실증사업, 기술 표준화 등을 2025-08-28 15:18
  • EDENA, 인도네시아 STO 거래소 최초로 ISO 27001 국제 보안 인증 획득
    EDENA, 인도네시아 STO 거래소 최초로 'ISO 27001' 국제 보안 인증 획득 아세안 핀테크 유니콘 기업 에디나(EDENA) 그룹의 인도네시아 법인 'PT Edena Capital Nusantara'가 인도네시아 STO(증권형 토큰) 거래소 중 최초로 정보보안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안 인증으로, 조직적·기술적·물리적 보안 등 90여 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특히 해킹과 정보 유출에 민감한 디지털 자산 거래 분야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핵심 요 2025-08-28 13:34
  • KB국민카드, 홍콩 여행 혜택 강화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 홍콩 여행 혜택 강화한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홍콩 관광청과 공동 기획을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홍콩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혜택과 디자인 차별화를 특징으로 한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홍콩을 상징하는 쌍둥이 판다와 레드 컬러, 'HONG KONG' 레터링을 적용해 기념품 성격을 강조했다. 현지 제휴 혜택도 포함됐다. 카드 소지자는 △홍콩 오션파크 티켓 할인 △eSIM 무료 제공 △클룩 호텔 예약 시 최대 70달러 즉시 할인 △공항철도(AEL) 편도 티켓·빅토리 2025-08-28 10:23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엔비디아 주가 하락 여파…비트코인 11만1000달러대 약세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엔비디아 주가 하락 여파…비트코인 11만1000달러대 약세 미국 대표 기술주 엔비디아가 핵심 사업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며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하자, 비트코인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44% 내린 11만14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직후 2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매출은 467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핵심 사업인 데이터센터 매출은 411억 달러에 그쳐 시장 예상치(413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 2025-08-28 08:24
  • [금사빠의 핀스토리] 산업계 고통 분담하느라…리스크 관리 원칙 거스르는 은행권
    [금사빠의 핀스토리] 산업계 고통 분담하느라…리스크 관리 원칙 거스르는 은행권 국내 산업계, 특히 석유화학업계가 생존 위기에 몰리자 금융권이 '산소호흡기'가 돼주고 있습니다. 조건 없이 대출 만기 연장을 하거나 금리를 감면해주며 석화업계 자금난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당금 부담이 늘어나는 데다 금융당국이 중대재해 기업에 대출 한도 축소를 검토하면서 은행권의 어깨는 한층 더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같은 지원을 언제까지 이어가야 할지 기약이 없어 끝이 보이지 않는 책임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국내 석 2025-08-28 07:00
  • 생명보험협회, 상위 1% 최우수 설계사 1000명 선발
    생명보험협회, 상위 1% 최우수 설계사 1000명 선발 생명보험협회가 전체 설계사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최우수 설계사 '골든펠로우'에 1000명을 선발했다. 생명보험협회는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9회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열었다. 골든 펠로우는 5회 이상 연속으로 우수인증설계사에 오른 설계사 가운데 근속연수, 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이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된다. 해당 제도는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도입 10주년을 맞아 신설됐다. 이번에 인증된 인원은 전체 생명보험 설계사 10만4504명의 약 0.96%, 올해 2025-08-27 18:01
  • 50조 첨단전략산업기금 연말 출범…자본금 45조로 확대
    50조 첨단전략산업기금 연말 출범…자본금 45조로 확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올해 연말부터 본격 출범한다. 산업은행의 수권자본금도 30억원에서 45억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3월 첨단전략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 방안을 발표했다. 여야도 관련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기금은 AI(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방산,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고채에 준하는 2025-08-27 17:23
  • [아주초대석]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직접 발로 뛰며 포용금융 앞장
    [아주초대석]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직접 발로 뛰며 포용금융 앞장" 새 정부가 포용금융을 강조하며 취약계층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가 금융권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주요 은행이 포용금융 관련 전문조직을 신설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금융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대해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고 봤다. 2023년 7월 연구소의 대표이사가 된 그는 2년 임기 만료 후 1년 연임으로 경영을 지속하게 됐다. 올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우리금융그룹은 지금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골든타임’이 2025-08-27 17:00
  • [아주초대석]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2년 내 AI 경쟁력 찾아야…금융 역할 중요
    [아주초대석]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 "2년 내 AI 경쟁력 찾아야…금융 역할 중요" 올해로 3년째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을 맡게 된 박정훈 대표이사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만의 산업 경쟁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국이 빠른 속도로 AI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데 자칫 대응을 늦추면 크게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박 소장은 최근 아주경제와 만나 “금융 본연의 역할은 금융시장 안정, 포용금융이고, 그다음으로 미래지향적인 생산적 금융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 전환(AX)”이라고 말했다. AX는 단순히 사내 업무 또는 대고객 서비스에 AI 기술 2025-08-27 17:00